여러분은 칭찬을 잘 하시나요?? 오랜만에 주절주절....^^;

in #kr5 years ago (edited)

3554538_M.jpg

안녕하세요. 다크호스예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제가 칭찬에 좀 인색한 편인데... 여러분은 칭찬을 잘 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저희 가족들은 칭찬을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제가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음식을 먹을 때도 그냥 '맛있다' 이정도이고 선물을 받아도 '고마워' 이정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릴때 부터 제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과장되게 말하거나 속보이는 거짓말 하는걸 싫어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내색을 잘 안하는 편이라 저도 그걸 닮은것 같습니다. 묵묵히 제 일만 잘하면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남들이 내 마음을 알아 주겠지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칭찬을 들으면 좋지만 다른 사람이 제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오버해서 말하면 그걸 안좋게 봤던 경향이 있어서 제가 스스로 자제 했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한편으로 좀 이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에서도 쇼맨쉽 보단 제가 맡은일 열심히하면 남들이 인정해 주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들어서 그게 틀린것 같아서 저도 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는 묵묵히 일하는 사람보단 때론 쇼맨쉽도 보여주면서 자기 일이 힘들고 잘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는것 같습니다. 제가 윗 사람이라도 그런 사람이 눈에 보일것 같습니다. 물론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일을 잘해겠지만요... 말만 앞서면 신뢰만 잃으니까요~

오랜만에 퇴근하면서 맨정신으로 주절주절 글을 썼는데... 앞으로는 아이들에게도 칭찬을 자주하고 아내에게도 좀 더 칭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세요~^^;

Sort: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실 저도 칭찬이나 표현들에 인색한 편입니다! ㅎㅎ
칭찬도 습관을 들여야죠~
저도 아내에게...응? 없으니 칭찬을 못해주겠네요~ ㅋㅋㅋㅋ

독거님은 미래의 여친? 아내?를 위해 틈틈히 연습해 두세요 ㅎㅎㅎ 독거님은 아주 멋진 분이잖아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요.

돈 드는것도 아닌데 습관이 안되어 있다 보니 칭찬하면 어색하고 그래요 ^^;

사실 어느 정도 분명히 필요한 부분입니다만 저도 쉽지가 않네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게 아니면 제가 하면서도 지치는것같아요ㅠㅠ

저도 비슷해요... 근데 진심도 실제 표현하고 싶은거 반도 못따라가요 ㅋㅋㅋ

반성하고 갑니다..저도 칭찬엔 좀 ㅡㅡ

리키님도 앞으로 같이 노력해요^^;

칭찬은 참 좋은 도구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진실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압이, 사실은 우리가 많은 거짓말을 살면서도, 정작 누군가를 칭찬하는 걸 거짓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군요. 대개의 칭찬에는 어느정도 과장이 포함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아부와는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아부에는 진심자체가 별로 없으니까 말입니다. 칭찬을 많이 하기로 했다는 다짐을 하신 @darkhorse81님을 지지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상대방을 칭찬할 일이 생기면 다른거 생각안하고 그냥 칭찬만하겠습니다.^^

쑥스럽기도 하고 등등 해서 칭찬을 입 밖으로 내서 하는 경우가 확실히 드문 것 같아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칭찬에 인색한편인것 같아요. ^^;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7
JST 0.032
BTC 63701.73
ETH 2723.12
USDT 1.00
SBD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