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이걸 보고도 마스크 안 쓰실건가요?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다크호스(@darkhorse81)입니다. 주말부터 어제까지 미세먼지가 최악였는데 오늘은 그나마 나쁨?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위 사진은 20~30년 후 우리 미래 모습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올린 사진입니다.

#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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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심했던 월~화요일 출퇴근길 사람들을 보면 마스크 착용률은 50%도 안됐습니다. 마스크 미착용 이유로는 불편해서, 화장번짐, 김서림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미세먼지가 먼지라는 표현 때문에 다들 불감증에 빠진것 같습니다. ㅠㅠ

미세먼지의 크기가 PM2.5는 폐속 깊숙이 폐포에까지 도달해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 뇌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협심증, 고혈압, 심근경색 등을 악화시키며 폐암과의 연관성도 높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는 신체적으로 다 성장하지 않았고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더욱 위험합니다. 저도 아내에게 미세먼지 심한날은 어린이집 갈때 꼭 마스크 착용하라고 합니다.

# 미세먼지 160μg/㎥일 때 1시간 동안 실외활동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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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60μg/㎥일 때 일반 성인 남자가 1시간 동안 실외활동을 했을 시 약 58μg/㎥를 마시게 된다고합니다. 이를 담배 연기와 자동차 배기가스로 바꿔 보면 미세먼지 유해성을 보다 쉽게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밀폐된 공간(약 8평)에서 마시는 것과 같고, 배기량 200cc 디젤 자동차의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에 나온건데 배기량 200cc 디젤 자동차가 있나요? 오토바이 같기도 하고요 ㅡ.ㅡ;;) 암튼 미세먼지가 이렇게 위험한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 미세먼지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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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출시 마스크 착용한다. (황사 마스크나 보건 마스크 착용)
2. 실내에 들어오긴 전 옷과 머리카락의 먼지를 턴다.
3. 집에 오면 샤워를 하고 물을 자주 마신다.
4.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 가동하고 적정습도(40~60%)를 유지한다.
5. 항산화제가 들어있는 과일,채소를 섭취한다. (OOO베리류, 딸기 등 높음)

# 미세먼지 명칭을 '발암먼지'로 바꾸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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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미세먼지를 '미레발암물질'로 바꿔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모르는 국민들이 너무 많아서 올렸다고 하는데 유사한 청원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언어는 사고와 행동 모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용어 선택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제 출근길에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7가지 대응 요령에 대한 팜플렛도 받았었는데 당장 비상저감조치 효과가 크진 않겠지만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조금이나마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외출하려면 미세먼지 앱을 확인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우리 가족건강을 위해서는 이제 필수인것 같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조금 나아졌지만 저녁에 황사가 온다고 하니 이제 마스크는 항상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각자 선택이지만 '콧털'만으로는 미세먼지를 막을 수 없습니다. 제 글에 공감하신다면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팔로우&댓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