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딸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다크호스(@darkhorse81)입니다. 오늘은 유전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제 사진과 아이들 사진을 올려 보겠습니다. 자식이 저를 닮으면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지금부터 저와 아이들이 얼마나 닮았는지 봐주세요~
유전자의 힘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이 사진은 제 돌 때 사진입니다.(옛날에는 돌잔치 안하고 이렇게 사진만 찍기도 했습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은 아들, 두번째 사진은 딸입니다. 저와 많이 닮았나요?? ㅎㅎ

다음은 스튜디오에서 돌때 찍은 사진입니다. 첫째는 이때 피부가 하얗고 머리도 밝은갈색이라 예뻐서 여자아이로 오해도 많이 받았었는데 둘째는 반대로 남자아이로 오해도 몇번 받았었습니다.

둘째 예쁜 사진도 있는데 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이 사진으로 올립니다. ㅎㅎㅎ

아이가 하나냐 둘의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하나면 자기밖에 모르지만 둘이면 너와 나를 알게됩니다. 셋이면 우리를 알겠죠? 그리고 조금 크고 나니 둘이 같이 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부모님이 24시간 붙어있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하나 보다 둘을 키우는게 정말 3~4배는 힘듭니다. 저나 와이프나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첫째 키웠으니 '둘째 낳으면 두배정도 힘들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잘못된 생각였습니다. 뭐가 가장 힘드냐면 맨날 똑같은 음식을 서로 먹겠다고 싸우고 서로 똑같은 물건을 가지겠다고 싸우고 매일 울고불고 정말 지겹게 싸웁니다.

그러나 위 사진처럼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나 요즘처럼 둘이 노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 힘들었던걸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게 아마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의 힘인것 같습니다. 아이들 사진도 초상권이 있어서 최근 사진 대신 아주 어릴적 사진만 올렸는데 이해해 주세요.

제사 스팀잇을 처음 시작한 이유 뭔지 아세요? 글을 쓰고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 즐거움도 있지만 소소하게 애들 과자값이라도 벌어 보려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두가지 목적이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물론 약간의 스파 투자는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