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다낭 프리미엄 빌리지 리조트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다크호스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장인/장모님 환갑 기념으로 다녀온 다낭 프리미엄 빌리지 여행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작년 여름에 갔다왔는데 사진을 보니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남아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다낭 프리미엄 빌리지 리조트는 단독 건물을 다 쓰는 풀빌라 형태입니다. 저희는 6개월전에 숙소를 미리 예약했는데 3가족이라 방3개를 잡았고 1박에 약5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원래 가격은 1박에 80만원정도합니다.

프리미엄 빌리지는 양쪽 길을 따라 단독 빌라가 쭉 이어져 있는 형태이고 이동할 때는 골프장 카트 같은 버기를 이용합니다.

빌라 입구 모습입니다. 실내는 대부분 대리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시원한 편이고 베란다 앞 앞마당 쪽에 길이 5~6미터 정도 되는 개인 풀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빌라 구조는 1층은 거실이 있어서 가족끼리 모여서 얘기를 하거나 롯데마트에서 산 맥주를 마시거나 다낭에서 유명한 햄버기인 버거브로스를 전화로 배달시켜 먹어도 좋습니다.

호텔이나 콘도는 거실이 따로 없는 경우가 있어서 대가족이 여행가면 조금 불편한데 모여서 얘기할 수 있는 큰 거실이 있어서 좋습니다.

프리미엄 빌리지 메인풀입니다. 보통 아침부터 낮에는 이곳에서 한가롭게 수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며 음료나 피자 같은 음식을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근처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3층짜리 키즈건물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도 2~3시간은 놀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X박스 게임을 했습니다.

메인풀 옆에는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어린이 전용풀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앞이 바로 바다인데... 나무 그늘 아래 이렇게 모래놀이 하는 곳이 있습니다. 모래놀이 세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냥 이곳에 있는 모래놀이 세트 장난감을 가지고 모래놀이를 하면 됩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모래성입니다. 모래성 만드는데 30분도 넘게 걸린것 같은데... 무너 트리는건 10초도 안걸렸습니다. ㅎㅎㅎ

다낭 바닷는 깨끗하고 푸른 바다가 아니라서 그런지 바다에서 노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바다에서 산책하거나 나무 그늘에 누워서 쉬고 있으면 이곳이 지상낙원입니다. ^^

작년에 놀러갔다 온거라 사진이 많이 없는데 혹시 대가족이 다낭에 놀러가실 계획이라면 프리미엄 빌리지도 괜찮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조식은 괜찮은데 씨푸드뷔페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