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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남매맘 간호사이야기] 슬픈 현실.

in #kr6 years ago

제주위에도 간호사분들이 많으셔서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교대근무를 해보았기에 얼마나 힘든지 잘알아요. 그뿐인가요. 간호사친구들 말들으면 나이트뛰고 바로 퇴근이 아니고 인수인계하다보면 3-4시간이 훌쩍간다고하더군요.
그치만 힘내세요 @leeja19 님은 너무나도 소중한분이세요 @leeja19님이 계셔서 많은환자들이 안전하게 오늘도 케어받으니까요!
외국에서 친정엄마 없이 아기낳는데 첫애라 어찌나 무섭고 겁나던지요 그때 제손 잡아주던 필리핀간호사가 아직도 너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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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인계하고도 할일이 산더미라 칼퇴가 불가능하죠. 그나마 지금 전 연차라도 좀 있어 좀더 일찍 퇴근 가능하지만 저 신졸땐... 이브닝 인계후 12시 넘어서 끝난적도 허다했죠.
저희가 소중한 존재라고 알아주시는분들이 있어 넘 다행이지만 병원 윗분들은 저흴 일회용 소모품 취급들을 종종 하셔서 슬프네요.

여기도 물론 힘들겠지만 그래도 고연봉에 대우가 확실히 한국보다 좋아요. 이러니 좋은 인력이 마구 해외로 빠져나가는 거겠죠..

잘알죠. ㅜㅜ 연봉도 연봉이지만 미국은 RN에 대한 인식이 너무 좋잖아요. 미국간호사협횐 확실히 일을 잘하는것같습니다. 우리나란 등산가고 차모임 하기 바쁜 할매들 밖에 없는듯합니다. 자기네들때는 더 안좋았다며... 이정도면 좋아진거 아니냐며.. 요즘 애들 참을성이 없다고 꼰대소리나 하는.....

그러게요 왜그런 말들만 하면서 젊은세대를 압박하는지모르겠습니다!!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잖아요. 너희는 눈이높아서 취업안되는거라고. 정말 눈이높아서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살면서 여기는 닥터들도 간호사 무시안하고 인정해줍니다. 그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오셔요 ㅠ 미국으로
아이 5 키우기도 훨씬 재정적으로도 좋으실거예요 연봉이 받쳐주니까요

안그래도 비행기값 모아서 가려구요. 저희집은 비행기 값만 몇백이라.. ㅎㅎ
가도 외국 간호사 잘 스폰 안해줘서 걱정.. 영어 못해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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