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이기적인 사람이 늘어난다고 해서 스팀이 망할까?

in #kr4 years ago (edited)

스팀을 하다보면 셀봇이나 바로바로 파는 사람들을 힐난하는 의견들을 본다.
나 역시 초기에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개월간 여러 공부를 하다보니 꼭 그런것도 아니더라.

간단히 우리 주위의 경제를 보자.
이 세상은 반반이다.
성실하게 일해서 가치를 생산하고 경제에 기여하는 사람이 반인데,
범죄를 저지르고 도둑질을 하고 사기를 치고,
그런 사람도 반이다.
그렇다고 세상이 망했는가?
아니다. 세상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꿀벌이론이라는게 있다.
아무리 성실한 놈들을 모아 놓아도 그 중 몇은 타락을 하게 된다.
경제의 문제로 오면 심한 곳은 2명이 일해서 8명을 먹여 살리기도 한다.
그래도 돌아간다.
그래도 그 10명이 다 먹고 살면서 사회가 발전하는 거다.

주위를 둘러보자.
정치인, 판검사, 공무원, 변호사, 세무사...
모두 직접적인 물건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물론 서비스라는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라 좀
차원이 다를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심지어 그 중 몇몇은 사회에 악을 끼치는 일,
뇌물을 받거나 횡령을 하거나 그런식으로 살기도 한다.

그래도 경제는 돌아간다.
성실하게 일하는 몇명으로 돌아가는 거다.
극단적으로, 단 한명이라도, 단 1의 생산이라도 있으면
그 1로 1000000의 나머지가 나눌 수도 있다.
물론 몫은 0.0000001이 되겠으나,
어쨌거나 생산이 있으면 그것으로 족한거다.

스팀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스팀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반면 셀봇하고 족족 내다 팔면서 가치 상승의 반대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거에 일일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
그냥 신경 안 쓰면 된다.
단 한명이라도 스팀에서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스팀을 팔기보다 사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로 된다.
극단적으로, 90%가 이기적이라도 10%의 반대되는 사람만 있으면
스팀은 성장을 하는 거다.

그러니 스팀의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령 게임의 경우 런칭을 하면
무슨 다운로드 100만 돌파니 뭐니 한다.
그래봐야 그 중 80%는 한번 해보고 지우는 사람들이다.
나머지 15%는 무료 이용자일 것이고
한 5%가 결제하면 그걸로 수익이 된다.

스팀의 이용자 수십만 중에 아마 대부분은
계정만 만들고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열심히 스팀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 100명이 안될 수도 있다.
어쩌면 쓰레기 글 올리고 셀봇 하면서 현금으로 족족 바꾸는 사람이
99%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관이 없다.
스팀의 이용자는 계속 늘고 있고
가치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스팀이 블록체인인 이상 사실 사용자가 줄어들 일은 없다.
(탈퇴하고 싶어도 탈퇴가 안 된다!
그야말로 이용자가 늘기만 하지 줄어들 수는 없는
치트와도 같은 시스템이다. ㅎㅎ
아니, 탈퇴가 된다고 해도 굳이 탈퇴를 할 사람도 없을 거다.)

그리고 그렇게 늘기만 해도 그게 다 가치가 된다.
그렇게 늘어난 것이 대부분 더미라고 해도
그 중 1%만, 1명만이라도 가치있는 이용자가 늘면
그것으로 이미 성공인 것이다.

그러니 스팀의 미래에 대해
너무 의심하지 말자.
스팀은 처음 런칭 이후로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비록 비트코인처럼 초대박은 치지 못했으나
어쨌건 한국 거래소에도 상장이 되었고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

나는 채굴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본전 뽑을 생각에 족족 현금화를 했다.
나처럼 그렇게 현금화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도
이더리움은 가격을 계속 방어하다 며칠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 이더리움을 지금부터는 스팀으로 바꾸기로 했다.
본전은 다 뽑았기에..

하다못해 스팀에 짱박아 놓고
딱 눈감고 잊었다가 2년뒤에 뒤돌아보면
그것마저도 어마어마한 투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어찌됐건 전 세계적인 블로그 플랫폼이라는게
그 가치가 대단해질것은 뻔하고,
그것이 또한 비트코인으로 인해 시작될
미래 블록체인 시대에는 더욱더 각광을 받게 될 것이기에
스팀의 미래 가치는 어쩌면 지금의 수백, 수천배가 될지
누가 알겠는가.

작년만 해도 비트코인이 1000만원 넘는다고 하면
미친놈 소리 들었다.
스팀 하나에 100만원 하는 날이 온다는 말이
지금은 미친소리처럼 들릴지 몰라도
그 날이 의외로 빨리 오게 될지도 모른다.

그 때까지 나는 꾸준히 스팀을 모을 것이고
스티밋에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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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하다보면 셀봇이나 바로바로 파는 사람들을 힐난하는 의견이 있나용? 이제 스팀잇들어온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그런지 논란이 되는지도 몰랐네요 :D

어마어마한 고래들이 어마어마한 양을 내다 파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러면 스팀 망하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이제 그런것에도 별로 타격이 없을 정도로
스팀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고래라는게 스팀만의 말인가요? ㅎㅎ

네. 스팀파워를 많이 고유한 사람을 고래라고 부릅니다.
https://steemwhales.com/
대놓고 이름도 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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