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최고.... 감동.....

근처에 사는 친구랑 급번개로 약속을 잡고,
퇴근하고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왔어요!

제가 놓아하는 록밴드인 Queen,
그중에서도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 전기영화라고 해서 연초부터 개봉하길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아침부터 퀸노래만 주구장창 틀어놓고 듣고 있으려니 기대감이 엄청났는데...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국 록밴드 Queen!
실제로 인지도, 선호도 조사에서
비틀즈보다 퀸을 1위로 친다고 하더라구요!

영상이 많이 남아있는만큼 영화에서도 세심한 부분까지 구현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퀸의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가 전체적인 음악이라던지 내용의 감수를 했다고 해요!

영화나 광고 음악에서도 정말 많이 들어봤고,
운동 응원가로 we are the champion 도,
we will rock you 는 물론 이었지만....
좀 놀랐던건...

20세기 영화사 오프닝까지 퀸이?! ㅋㅋㅋ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 내 음악만 따로 모아놓은
음반이 최근 출시되어 있으니, 저처럼 미리 음악을 듣고 가시면 생각보다 더 재밌을거에요!

소소한 킬링포인트 - 갈릴레오가 누구야? ㅋㅋㅋㅋㅋ

아... 정말 마지막 20분은 최고였어요.. 감동..
마지막 20분을 위한 영화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도 멋졌지만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럼인 로저 테일러,
베이스인 존 디콘도 특징을 참 잘 살렸어요.

또, 영화의 거의 모든 배역에 정말 닮은 배우를 써서 ㅋㅋㅋ 마지막에 나오는 실제 영상과 보면 너무 닮아서 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여운이 계속 남아서 음반을 계속 들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