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2018년 마무리, 2019년 화이팅!
2018년. 늦었지만 내 나름의 기록을 꼭 해야겠다싶어 글을 남긴다.
감히 내 인생에 한 획을 그었다고 말할 수 있을만한 한해였다. 다사다난했지만 하루하루가 멋진 나날이였다.
2018년 1월달만 해도 생전 안 걸려본 독감에 크게 앓아 누우며 초반부터 이게 무어냐, 액댐이겠지 하면서 보냈는데, 정말 그랬다. 2018년도는 그랬다. 정말 다사다난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내 첫 직장, 쿨하고 멋진 스승님이자 인생 선배였던 첫 사수님, 힘들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회사 첫 프로젝트.
과제는 어려웠지만 해나갈만 했다. 경험이 없어 이리저리 튀었지만 사수님이 길잡이가 되어주셨으니까. 정답이 아니라 답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시고, 전체를 볼수 있는 혜안을 길러주신 (그리고 이제는 퇴사하신) 사수님께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한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가시던지 항상 응원합니다. 어디서든 잘 해내실거라 생각합니다 :D
물론 마냥 좋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이제 생각해 보면 첫직장, 첫프로젝트라 그랬던 것 같다), 과제가 절정이었던 7-9월에는 소화불량에 밥도 잘 못먹고 아파서 몸무게가 무섭게 빠지고, 병원을 달고 살았다.
연차의 절반정도를 병원가느라 보냈으니 정말 말 다했다. 말라깽이 나였지만, 그때는 갑자기 몸무게가 5키로 넘게 빠져서 무서울 정도였고, 소화가 안되서 먹고싶어도 넘어가질 않았다. 속상해서 집에서 펑펑 울었다.
정말 다행히도 지금은 회복되고 있다
그래서 지칠때마다 간 여행들... 도쿄, 대만. 이젠 거의 뭐 제2의 집같이 훌쩍떠나는 도쿄는 여전히 좋은 힐링 장소가 되어주었고, 처음 가본 대만은 멋진 장소들과 맛있는 먹거리로 지친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집나간 식욕이 돌아와 다시 푸드파이터가 되었다. 만세?
그리고 2018년도에 얻은 사람들. 진짜 힘들때 위안이 되어주고 내편이 되어주며, 때로는 나를 따끔하게 혼내주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내 친구들, 지인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고 느끼게해준 2018년도.
앞으로 갈길 멀고 멀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정말 느낀게 많았고, 얻은 것도 정말 많은 2018년도였다. 이렇게 한걸음 나아가고 또 나아가야지.
2018년, 정말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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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먼저 지나간 인생선배님들이 보시면 '에이, 뭐야. 이제 시작이지' 할거 같다. 이렇게 감성적이 되는 것도 나중에 돌아보면 귀엽게 느껴질지도
이젠 2019년도 시작이다. (다들 새해 인사하는데, 나만 한참 늦었다) 2019년에도 연말이 되어, 잘 살았다! 하고 말할 수 있도록, 후회없고 보람찬 나날을 보내봐야지. 올해도 화이팅!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재다난했던 몸이 올해는
별탈 없이 제 기능을 하였으면 하네요
2018년 좋았던 감정과 기억이
2019년에도 발하기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