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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 나만의 명곡] 평화를 꿈꾸었던 자가 맞이한 최후의 꿈 - 핑크 플로이드 The Gunner's Dream

in #kr7 years ago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빽판을 사보았을 만한 세대는 아니지만, 저에겐 핑크플로이드의 Wish you were here앨범이 비슷한 느낌으로, 그러니까 구하기 힘든 앨범을 냅스터와 소리바다에서 며칠밤 새워서 겨우 받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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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초기 명작 중 하나인 Wish you were here도 핑크 플로이드에 빠져 있던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과 겹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험난한 고교시절이 시작되는 사건... 같은 반 친구의 죽음... 돌이켜보면 참 슬프고 화나고 힘들었던 시기였지요... 소중한 추억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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