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28호 신문브리핑(2018년 7월 16일)

in #kr6 years ago

# 제 1128호 신문브리핑(2018년 7월 16일) #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고귀한 말은 없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인정이 있고,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고, 넉넉함이 있기 때문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과 북한이 15일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진행함
- 양측 간 장성급 회담은 9년4개월 만으로, 이번 회담은 당초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군 유해 송환 실무회담에 불참한 북한이 주한미군을 주축으로 편성된 유엔사 측에 장성급 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미국이 동의하면서 성사됨

<< 경제 일반 >>
1.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4일 열린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함
- 사업주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전원(9명)이 빠진 채 근로자위원 과반(5명)과 친(親)노동 성향 공익위원(9명)만이 참석해 표결로 처리했으며, 주휴수당(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지급해야 하는 하루치 임금)을 포함하면 실제 최저임금은 1만20원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1만원대’에 사실상 도달한 것임

2.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3.5㎓ 주파수 대역의 통신장비 실물을 처음 공개한 것을 포함해 5G 장비 기술현황과 개발계획을 발표함
- 2020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 통신장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반격을 선언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15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전 분기 말 대비 0.3% 내려감
- 2013년 1분기(-0.7%) 후 가장 큰 하락폭이며,  이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에 0.9% 하락함

2. 올 상반기에 신규 등록한 주택 임대사업자가 7만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 작년 상반기(2만5962명)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 종료를 앞두고 등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국제 >>
1. 글로벌 무역전쟁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 국제 유가 상승 등 삼중고(三重苦)가 겹치면서 유럽과 아시아, 남미 각국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음
-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 성장률 전망을 2.4%에서 2.1%로 내렸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올 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2%로 낮춤
-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올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1.6%로, IMF는 아르헨티나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0%로 낮췄으며, 터키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올 성장률이 종전 4.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2.5%에 그칠 것이란 평가를 받음

2. 미국이 국제 유가가 10% 이상 추가 급등할 경우 전략비축유(SPR)를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원에서 미국과 유럽 등이 동시에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음
- 이는 미국의 이란 제재와 베네수엘라, 리비아 등의 원유 생산 차질로 국제 유가가 작년 말부터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전시나 비상시에 대비해 쌓아둔 전 세계 비축유는 10억배럴이 넘는 상태임

3. ‘컴퓨터의 황제’ 델 테크놀로지스가 2013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지 5년 만에 계열사인 VM웨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재상장할 예정임
- 2012년 621억달러였던 델의 매출은 상장폐지 이후인 2015년(509억달러)까지 줄었으나 지난해 786억달러로 급반전했으며, 올 1분기엔 2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분기(178억달러)보다 20% 늘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전략비축유(戰略備蓄油)
- 미국이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축한 원유를 말함. 미국의 석유 비축 구상은 지난 1944년 헤럴드 아이크스 당시 내무장관이 제의한 이후 1970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필요성이 강조됐으나 번번이 행동에 옮겨지지 못하다가 1973~74년 제1차 석유파동이 빚어지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대미 석유수출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비로소 구체화되기 시작함. 
미국은 1975년 12월22일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서명으로 10억 배럴 비축을 목표로 내세운 에너지정책보호법을 발효시켰지만 부지 물색과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첫 석유비축은 1977년 7월21일이 돼서야 이뤄졌으며 지속적으로 석유 비축과 시설비 등에 자금이 투입되었음.
전략비축유는 대통령의 긴급명령에 의해서만 방출되는데 지금까지 전략비축유가 방출된 것은 2001년 걸프전 발발 당시와 2005년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2012년 6월 리비아 내전 당시 세 번뿐이었음. 2012년 현재 미국은 전 세계가 10일 정도 쓸 수 있는 약 7억 배럴의 석유를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연안에 있는 4곳의 저장시설에 분산 비축해 놓고 있으며, 비축량을 2015년까지 10억 배럴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음.
- 정보 출처 : 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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