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냥 일주일 정리글

아침부터 엄청 춥다. 지하철역 앞에서 JTBC 리포터가 촬영하는데 자꾸 말을 더듬는게 춥긴 엄청 추운가 보더라

오랜만에 스팀잇을 들어왔는데 최근글이 10일전이다. 10일전에 글올리고 김장하러 본가에 갔다가 월요일부터 글 쓰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똥을 줬다.
내가 없는 사이 40명의 인사발령과 조직개편을...

하는일이 IT쪽인데 자동화가 안되어있다보니 사이트마다 변경해야할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정신차리고 보니 일주일이 지나갔다.
아니 대체 이런걸 왜 자동화 안하냐고요... 돈이없어서
생각해보면 인사쪽에서 해줘야 맞는건데 언제부터인가 넘어온일 쳐내지도 못하고 윗사람들 생각이 시스템이랑 엮여있기만하면 다 IT에 떠넘겨버리니 덴장 덴장
이게다 돈 때문이다...

집안일
2년에 한번 하는 대출만기 + 전세재계약 시즌이 돌아왔다(야호)

전세계약이 전자서명으로 되는걸 보니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도장들고 서류들고 차타고 한참을 가는것도 이제 옛말이 된듯

대출 만기가 31일인데 서류를 영업일 15일 전에 내놓으란다. 계약이 6일 부터인데???????
단순계산해도 오늘 서류를 줘야 대출이 된다는 소리.

그렇다고 구비서류에 계약서가 없는거도 아니고 ... 확정일자도 받으라고하질않나. 뭔 서류만 한권이야...
또 스트레스성 장염 오게생겼음

그밖에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한데다 아이도 먼저 낳아버려서 친구들 볼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엊그제 아빠가 된 친구가 연락이 와서는 얼굴을 한번 보자고 한다. 알고보니 내 회사 근처...
친구를 만난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확실히 내 스스로 여유가 되어야 즐거움이 더 큰거 같긴 하다.
잘나가는 친구녀석 얼굴도 보고 그간 밀린 이야기좀 했으면 하는데 점심약속이라 쉽지 않을 듯...
그런데 왜 아침부터 이리 추운건지???? 10분은 걸어가야하는데!!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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