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구문 주어 생략 접속사 생략 않는 경우, 비인칭 독립분사구문
안녕하세요.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바꿀 때 주어 생략 접속사 생략해 준다고 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번 시간에는 분사구문 만들 때 주어를 생략할 수 없는 경우와 접속사를 써 주는게 좋은 경우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자주 쓰이는 독립 분사구문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어를 써 주어야 하는 분사구문
부사절의 주어가 주절의 주어와 다를 경우는 부사절의 주어를 분사 앞에 써 주어야 합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1-1) As the water pipe had burst due to the sudden cold, he called a repairman.
→ The water pipe having burst due to the sudden cold, he called a repairman.
위 문장을 보면 부사절의 주어는 the water pipe 인데 주절의 주어는 he 입니다. 이렇게 서로 주어가 다를 경우에는 부사절 주어 the water pipe 를 써 준 다음에 뒤를 분사구문 having burst 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예문 하나 더 보겠습니다.
1-2) As there was no objection, the bill was passed.
→ There being no objection, the bill was passed.
이렇게 되는데요. 이 문장에 숨겨진 중요한 것이 2가지 입니다.
첫째, 앞서 설명해 드린대로 부사절의 형식상의 주어 there 와 주절의 주어 the bill 이 다르므로 there 를 앞에 써 준다.
두번째,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앞에서 문장 맨 앞에 나오는 being 은 생략한다고 배웠지만 이렇게 주어가 서로 다를 때 부사절 주어 뒤에 등장하는 being 은 생략하지 않습니다. 꼭 알아 놓기 바랍니다.
- 접속사를 생략하지 않는 분사구문
보통은 접속사를 생략하지만 특히 시간의 전후 관계를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 써 주는게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after, before, since (~이후로) 가 이에 해당합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2-1) Since the boy came back, he has behaved very well.
→ Since coming back, he has behaved very well.
- 주의 : since 가 이유로 쓰였을 경우는 생략합니다.
2-2) Before I met Mr. Black in person, I thought he was an arrogant man.
→ Before meeting Mr. Black in person, I thought he was an arrogant man.
이 문장들을 보면 시간을 나타내는 since 나 before 를 생략해 주면 전후 관계가 분명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써 주는게 좋습니다.
- with + 명사 + 분사
이 구문도 충분히 출제될 수 있으니 알아 놓아야 합니다. 의미는 '~한 채로' 란 뜻으로 많이 쓰이며 명사 와 분사 관계가 능동 관계 일 때는 현재분사 (~ing) 를 수동 관계일 때는 과거분사 (pp) 를 씁니다. 예문을 보시죠.
3-1) She leane back in the chair with her arms folded.
arm 이 스스로 fold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동의 관계가 성립하므로 과거분사 인 folded 가 나왔습니다.
3-2) With everyone sitting in a circle, the game started.
everyone 이 sit 하고 있는거죠 능동의 관계 입니다. 따라서 현재분사인 sitting 를 썼습니다.
- 비인칭 독립분사구문 (일종의 숙어처럼 외워 놓으시면 됩니다)
4-1) Generally speaking, public schools are cheaper. (generally speaking 일반적으로 말하면)
4-2) Jerry looks amazingly healthy, considering his age (considering ~를 고려하면)
4-3) Judging from the look on her face, his arrival was not expected (judging from ~으로 판단하건데)
4-4) Frankly speaking, I am not sure what the point of the article is. (frankly speaking 솔직히 말하면)
이외에도 Strictly speaking (엄밀히 말해서), Given (that) 주어 동사 또는 Given 명사 (~라고 하면), Admitting that (~를 인정한다 해도), Assuming that (~라고 가정한다면) 정도는 알아 놓기 바랍니다.
한가지 주목!! All things being considered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이 자체가 시험에 가끔 출제가 됩니다. 모든 것이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므로 being considered 수동 형태가 되었으면 주절의 주어 (사람이 나옵니다) 와 다르므로 all things 를 앞에 써 준 형태 입니다. 꼭 기억헤 놓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해서 분사구문에 대해 질문했던 여러가지 사항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분사구문은 정복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외울 것은 모조리 외워 놓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좋은 아침. 저는 코박봇 입니다.
업보트 합니다 :)
어릴적 배웠던 건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