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을 구매해서 파워 업 하는 이유가 뭔가요?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인돈사입니다.

최근 보팅봇사용과 셀봇에대한 논란을 지켜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는 보팅봇사용은 1회용 스파임대, 그리고 고래들의 셀봇과 같다고 생각하고있고, 고래가되고싶고 셀봇도 하고싶습니다.그래서 현질도 좀 했습니다. 앞으로 더 할거구요.

아이러니하지만 이렇게 투자할수있는 배경은 스팀잇의 미래를 믿기때문입니다. 좋은사람들과 소통할수도있고 소통하면서 돈도벌수있고... 1석 2조인거죠.

그런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스팀을 믿으면 그냥 스팀을 사두고 묵힐수도있지만 굳이 13주동안 본인의 자산을 묶는 위험을 감수하고서 스팀파워로 전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셀봇? 을 통한 이자수익?

좋은글을 큐레이팅을 해서 수익을 얻어보자! 는 생각?

위 두가지가 아니면 스팀을 굳이 스파로바꿀 이유가 없는것같은데... 스파를 현질하신분들 정말 궁금해서그러는데 위 두가지 중 어떤 목적을 갖고 현질하신거죠? 혹시 다른이유가 있는건가요?

셀봇을 하지말자는 운동이 벌어지고있는 이곳스팀에서 스팀파워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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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매수해서 굳이 파워업하는 이유는 셀프보팅하는 것을 당연한 전제로,리스크가 크더라도 최소한의 보상이 보장되면서꾸준히 돈을 벌수 있다는 계산과 장기투자 목적으로 하는 것이겠죠.다 계산기 두드려 보고 하는 것이지, 남들에게 자선행위나 과시를 하고자 하는 것은 전혀 아닐 것입니다.
그거 아니면 스팀잇 할 이유가 없고, 그걸 못하게 하면 절대 투자 안하겠죠. 따라서 그러한 논란 아닌 논란은 스팀잇 존재 이유 망각한 주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생각과 비슷하시네요. 그러면 매일 최대로 점하나 찍고 셀봇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몰랐는데 그런사람들이 있다더군요)

그건 누가 보아도 정상적인 스팀잇 활동이 아닌것 같습니다.그에 대해 보팅하는 것은 보팅권의 남용이겠죠. 보팅은 내용적 공감을 표현하는 행위이고, 그 대상이 자신이든 타인이든 상관은 없는데, 점하나 찍는 행위는 타인과의 교감이 수반되지 않은 행위이므로, 스팀잇에서 말하는 보팅 대상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글이 길고 짧고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과의 교감행위가 수반된 내용의 sns활동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비록 일상적 신변잡기, 숨쉬는 이야기일지라도 타인과의 sns 교감행위라면 당연히 셀프보팅, 타인보팅이 가능하지만, 점하나 찍는 행위는 그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목적 또한 오직 보상 목적이라는 점이 명백하다는 점에서 보팅권의 남용으로 셀프보팅은 물론 타인보팅도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가 바로 다운보팅 대상이겠죠.

우와 막연히 안된다고 생각하는것에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짚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한번더 여러가지 생각해봅니다.ㅎ

여기에서도 좋은 댓글 남겨주셨네요.
셀프보팅을 전제로 투자하는 것 동의합니다.

막말로.. 셀봇하는 금액이 커져서 견제받는게 무서워서
제가 스팀파워 100으로 열심히 셀봇안하고 활동하는 것과

스팀파워1만으로 하루에 1-2건 셀봇하고 나머지 10건이상의
보팅을 타인의 글에 공감하고 소통하며 나누는 것

어떤 것이 스팀잇 생태계에 이득일까요..

며칠전부터 셀봇, 보팅봇에 대한 글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스파로 바꾸는 이유에 대해 제 개인적인 생각을 보태자면 스파가 높을수록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찾아오고 또 그 과정에서 일정 이상의 수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과시하고픈 마음도 조금은 있을지도 모르구요....

음 과시욕이라.. 좋은의견인것같아요.

근데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리는건데요, 한 5억정도 스팀사서 스파로 바꿔놓으면 그냥 사람들이 막 찾아올까요? 아니면 포스팅이든 댓글이든 큐레이팅이든 뭔가를 해야하는걸까요?

ㅎㅎ 너무 상상의나래인가요ㅜㅜㅋ

그정도 사시고 큐레이팅 좀 하시면서 적적하게나마 활동 하시면 줄 섭니다..ㅋㅋ 해본적은 없지만 그렇게 될거라 확신해요.

^^ 5억이라... 음 그런 분들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안 갈지도 모르겠는데요...^^;;
포스팅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지 간단하게나마 해야만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파 만드는 이유는 게임이론 관점에서는 몇개 없다고 봅니다. 하나는 본인이 여기서 진짜 인기 작가가 "쉽게" 되고 싶은 경우고요. 혹은 보팅봇 풀에 참여하거나 임대풀에 참여해서 이자율을 얻고 싶은 경우도 있죠.

근데 사람이라는 복잡한 인격체는 게임이론만으로 움직이진 않잖아요? 저도 작성자님의 의아함은 많이 느꼈었는데요. 얼마전 jtbc 토론에서 한호현 교수가 선의의 참여자가 있다고 주장했다가 먼지나도록 까인적이 있었죠. 근데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선의의 마음일 수도 있고.. 과시욕일 수도 있고.. 소통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요.. 저도 사실 신기합니다 ^^; 뭐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가까운 아프리카 방송플랫폼만해도 열혈 1위 보면 참 의아하단 생각 많이 하잖아요? 도대체 쟨 누구길래 저렇게 쏴대냐.. 뭐 그런거요 ㅋㅋ

스파업해서 대장노릇하는건 차라리 이성적이라 보일정도니까.. 뭐.. 과시욕 100%라고 해석해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저도 토론을 보면서 선의의 참여자가 있다는 말을 받아들이기 참어려웠었는데, 또 스팀잇에서도 말도안되는 소리라며 가열차게 깠고요. 그런데 말씀하신것처럼 스팀잇 생태계관점에서 보면 선의의참여자가 생각보다 많긴하네요ㅎㅎ 신기하게말이죠.ㅎ

"덧붙여서 큐레이팅해서 수익을 얻어보자" 이거는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시는게 속편합니다. 선의의 큐레이팅만 해서 스팀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돈 버시는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그렇군요. 선의의 희생과 돈벌이는 동전의 양면인가보네요ㅎ

일단 저는 가상화폐 계좌가 없어서 투자는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만약 투자하게 된다면 투자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스팀잇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 말고는 딱히 장점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만 하면 누구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도 의아합니다. 제가 이해하고 들어온 스팀잇의 취지와 많이 혼동스럽습니다.

네 저도 이런저런것들을 생각하면 혼동스러울때가 많아요. 그런데 스피드님이 이해하신 스팀잇의 취지는 무엇인가요?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홍보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의 SNS 플랫폼과 다른 유일한 차이점이기도 하고, 이 차이점 때문에 스팀잇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 23일 동안 활동을 해봤을 때 느낀점은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스팀잇에 투자한 활동(시간 or 돈)을 통해 콘텐츠에 가치를 부여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콘텐츠와는 전혀 관계 없는 셀프보팅, 보팅봇, 닌자보팅 등으로 스팀을 늘리는 것으로 보아 제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취지와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는 유저가 많아진다면 스팀잇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가치라는것은 돈인가요? 아니, 적어도 돈을 포함하나요?

돈이 아닌 가치라면(인기? 명예?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창작물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을수 있는것같은데... 스팀잇과 다른곳에서의 차이가 없다는거죠. 저는 스팀잇이 다른플랫폼과 다르다고 생각하는부분이 보상이거든요.

죄송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생각해보느라 자꾸 직선적인 질문을하게되는군요.

 물론 콘텐츠의 가치를 돈으로만 한정 지어서 생각할 수는 없지만, 돈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적어도 돈을 포함'한다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스팀잇 내에서는 돈이 곧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접근성도 좋지 않고, 글쓰기 툴도 불편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수정과 삭제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이용자 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봤을 때 나은 점은 돈이라는 보상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보상과 관련해서도 정당하지 않다면 스팀잇의 미래도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스피드웨건이라는 필명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한 달 평균 500~1,000만 명이 읽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치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기 마련이고, 스팀잇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스팀잇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길게 댓글을 적었다가 삭제했는데요.. 생각을 정리해볼시간이 필요한거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저는 뉴비이므로 제 말을 크게 신경쓰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많을 테니까요.

요즘 분위기가 말씀하신 것처럼 셀봇, 보팅봇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아 덩달아 스팀잇의 미래에 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투자 겸 존버겸으로 파워업 했습니다. 확실히 코인 시세 신경을 덜 쓰게 되더라구요. 그 대신 스팀잇 커뮤니티에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저는 자신의 글에 가치를 더욱 높이는 셀봇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투자한 사람에게 주는 보상같은 개념이라고 보거든요. 막글 막댓글에 남기는 무분별한 셀봇이 문제인것 같아요.

존버는 그냥 스팀으로 해도되는거니, 13주간 묶어두면서 강제존버하는 효과정도가 있는거군요. 셀봇에대한 생각은 저랑같으시네요^^

전 왜한걸까요? ...하고나서보니 왜했는지 잘모르겠다는게 문제네요

아마.. 저를 따라 하신것같아요ㅋㄷㅋㄷ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도 궁금하네요.. 윗분 말씀처럼 과시욕일까요?

허니님은 왜 하셨는데요?ㅎ

셀봇을 하지말자는 운동도 있나요?ㅋㅋㅋ 저는 셀봇 보팅봇으로 이런 문제가 되는거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아요ㅋㅋ 스팀잇을 이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운명 공동체도 아니고 개개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마는건데 이런게 이렇게 까지 문제가 되나 싶네요 ㅋㅋㅋ

네 셀봇 하지말자는 운동이 있지요.ㅎ 셀봇과 보팅봇에대한 논란은 사실 스팀잇의 존폐까지 달려있을 수도있다는? 일어나지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정도로 이해하시면될것같습니다.ㅎㅎㅎ 저도 개개인이 결정하고 판단해서 책임지는게 맞다고생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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