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아내의 심부름으로 잡곡가게에 갔습니다.
잡곡가게에서 아내가 사오라고 말한
랜틀콩, 팥, 기장, 검은쌀, 수수, 등을 사고 가게를 여기저기 구경 했습니다.
국내산 중국산 2가지로 분류된 곡식은
똑같은 빛깔로 쌓여 있는데 ........
중국산이라는 푯말을 단 곡식이 너무 어울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둘러 오라는 아내의 말을 잊은채 구경을 합니다.
아몬드, 땅콩 , 캐쉬넛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견과류들입니다.
2년전 담배와 절교를 하고 새로이 만나는 애인들인데
아내의 질투 때문에 몰래몰래 만나는 사이가 됐습니다.
아내가 뭐라든 집히는대로 시장가방에 넣고 계산을 하고
가게문을 나서는데 새하얀 공포가 눈앞을 가로막습니다.
종아리 한번 맞으면 그만이지 뭐
시장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
인도를 따라 시장가방을 흔들며 걸어 오는데
알밤 몇알이 길에 떨어져 있는 것을보고
밤을 줍기 시작해서 주머니가 불룩 하도록
밤알을 줍고 있는데 아랫도리가 찌릿찌릿 진동이 왔습니다.
전화기를 꺼내어 보니
아내에게서 수십통 문자와 전화가 .....
양수리로 점심먹으러 가기로 한걸 까먹었네요
빨리와야 한다고 신신당부 했는데
왜 나는 작은걸 그냥 지나치지 못할까요 ?
또 엉덩이를 내밀든 종아리를 내밀든 해야 겠네요.
이러니 큰아들 소리를 듣지...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Hey Koreans, if you speak English, please consider the Bounty in this thread, 2 SBD will be rewarded for Korean translations. Hope to see you there, Steem on!
양수리로 점심을..
좋은 시간 보내셨겠습니다^^
아몬드를 양곡가게에서 판매하나요?
사오라는것만 사야 합니다..
눈에 뜨이는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구경하다가 항상 당합니다.
천성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어찌합니까?
살아 있는 것이지요.
길가다가 떨어져 있는 밤을 주울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가요.
운전을 하면서 길가에 떨어진 밤껍질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데요^^
어느 가정이나 진짜 실세는 항상 안주인님이신 듯 합니다.ㅎㅎ 가정의 평화가 최고지요. 맛있는 점심 식사 하셨기를...
아마군님도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죠? 일요일 입니다.
아내와 점심을 먹은후 스팀잇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반나절내내 수다떨고 저녁먹고 집에와서 아내한테 혼나고...ㅋㅋㅋ
집안에선 안주인 말이 곧 법!!!
법을 어기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ㅎ
그런가요 선배님댁에서는 선배님이 법이시겠네요 ㅋㅋ
@환율정보 3500000원
왜 여기와서 환율이 궁금하신지... 쩝
ㅎㅎㅎㅎㅎ 부디 종아리 무사하시기를 바래봅니다~
무사합니다 . 로자리아님
아이 쿠쿠쿠쿠
이사님 보다 더 무서운 분은 아내님이군요 ㅎ
ㅎㅎㅎㅎ
아내님 말 잘 들으셔요. 아내님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답니다. ㅎㅎ
네 분부대로 하지요
Very attention-grabbing and informative post shared followed and upvoted. @corn113 Wish you the best with all your future endeav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