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망릴레이] 어렵다....ㅜㅠ
어렵다...ㅜㅠ
@shiho 군의 추천으로 씁니다
2018년도 소망릴레이라…
지목된걸읽고 나서 계속 생각을 해봤다.
소망이라..뭔가 크게 거창한것같기도 하고…
‘내가 진짜 바라는게 뭘까?’ 라고 말을 걸어봤다. 나에게.
내 질문에 묵묵히 듣고 있던 내가 대답했다.
2018년도 나의 소망은.
[첫번째] 어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활기넘치시고 힘들어도 강단있으시던.
강단을 넘어서서 깡이 넘치시는 바람에 동네에서 단골 택시기사님들에게
‘짱가’라고 불리셨던 우리 어머니.(성이 장이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제 벌써 제작년이 되어버린…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후
아직 많이 힘들어하고 계신다. 몸도 마음도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가
건강해지셔서 다시 ‘짱가’소리를 듣는 어머니를 기대한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두번째] 지치지 않길…
늘 달을 보면서든 뜨는 해를 보면서든 비는 것들중 하나가 ‘지치지않길…’이다.
일에서 뿐만이 아니라 내가 마주하고 처한 모든것에서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감정노동이라 불리우는 일중 한가지를 업으로 삼고 하다보니 수많은 감정을 주고 받으며 살고 있다.
워낙에 외줄타기처럼,마치 가상화폐 등락폭 처럼
감정의 기폭이 심한편이다 보니
조금은 내 감정을 보듬는데에도 지칠때가 있다.
일에도 지치는데 감정에도 지쳐버리니 더더욱 힘들어할수밖에.
그래서 바란다. 지치지 않길, 조금 더 단단해지길.
[세번째]다양한 교류를 하고 싶다.
조금은 활동적이고 싶다.
쉬는 날에는 쉬는거에만 집중해왔는데 그러다보니 점점 무기력해지는 느낌이다.
운동을 하든, 어느 동호회를 나가든지 간에 이런저런 순간들과 마주하고 싶다.
그 순간순간들이 zzzzz…모드 였던 나를 번쩍!하고 깨우게 될테니 말이다.
[네번째]돈많이 벌고 싶다.
지금 하는일 외에도 가끔씩 게스트로 일을 한다.
쉬는 날에 일나가기 싫지만 통장에 들어오는 알바비를 보면 흐뭇하다.ㅋㅋ
그런 게스트 알바도 많이 해서. 그리고
지금 회사에서도 연봉이 퓽~! 하고 올라가길 바래본다.
로또 맞으면 더 좋겠지만.(로또 맞으면 @shiho 랑 제수씨랑 맛있는거 사줄꺼다.)
[다섯번째] 연애를 하고 싶다.
나를 지목한 @shiho 는 홀애비 냄새나기전에 장가가라고 했는데
장가는 아직 바라지 않고 생각도 그닥 없다.
다만 연애는 하고 싶다.
나도 누군가를 바라보며 씨익~하고 웃고 그런 나를 보며 그 누군가도 씨익~하고
웃을수 있는…
나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준비할줄 알고 꽃선물도 좋아하는
꽤나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다.
게다가 나..착하다!
나도 콩닥콩닥했으면 좋겠다. 곧 봄이 올텐데…
벚꽃이 휘날릴때 예쁜 그녀와 같이 걷고 싶다.
손잡고 걸으며 조용히 흥얼거릴거다. 그녀만들을수있게.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에휴…………
지목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진 않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정말 따듯하신분 @roychoi 길동로이최 님.
글을 읽을때마다 빠져들게 만드시는 @huarin 이야기찻집 주인 화린님.
팔방미인이신듯한. 변화무쌍한. @ohthisisit 마포하이디님.
죄송합니다. 갑자기 지목을 해서..
그래도 재밌게 써주실거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규칙] 소원을 말해봐!
작성하신 분은 마찬가지로 5명을 지명해주세요.
또, 마찬가지로 지명해주신 분이 글을 써주시면 해당 글에 보팅을 해주시면 좋겠지요.
(지명하시는 분들은 평소 잘 알고 있고 궁금한 사람도 좋지만,
뉴비나 잘 모르는 사람 지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 중에 1,2번은 정말 나도 간절히 바란다! 왕보팅했다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좋은 주말 되세요~~~
Please upvote for me @glok1234
https://staging.busy.org/@glok1234/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