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빠] 막걸리에 어울리는.. 홍어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홍어가 올라가지 않은
잔치상이나 제사상은
상으로 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귀히 여기는 홍어로
홍어무침을 만들어 봅니다.
그러나, 홍어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나뉩니다.
특히 삭힌 홍어는 더욱 심한데..
이 ㅇㅇ냄새 나는 걸 왜 먹지...?
저도 삭힌 홍어를 너댓번 먹고나서야
서서히 그 맛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너무 삭힌 홍어를 먹고
입천장이 다 까지기도 했구요.
지금이야.. 없어서 못먹습니다~ ㅋ
그나마.. 홍어무침은
대부분 잘 드시더라구요..
홍어무침은
세그룹으로 준비하고
세단계로 요리합니다.
세그룹 준비란..
1그룹 : 홍어
2그룹 : 야채 등
3그룹 : 미나리
세단계 요리란..
1단계 : 야채그룹에 고추가루를 비빈다.
2단계 : 1에 홍어를 넣고 양념장으로 무친다.
3단계 : 2에 미나리, 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
자~ 만들어 봅니다~
1그룹 홍어 준비
홈플러스에서 사다놓은
냉동 홍어입니다.
막걸리에 20~30분 담가놓아
잡내를 없앱니다.
막걸리에서 꺼내어 꼭 짜고
설탕 1작은술, 맛술 1큰술, 소금 약간으로
조물락 무쳐 놓으면..
1그룹 홍어 준비 완료입니다.
2그룹 야채 등
오이는 길게 반을 잘라
티스푼으로 가운데 속을 긁어냅니다.
물이 많이 생기는 부분은 긁어내고
오이 껍질 부분만 사용하기 위합니다.
긁어낸 씨부분은 버리지 않고
입에 넣으면 상큼합니다... ㅋ
4~5cm 길이로 잘라
길이 방향으로 채로 썰어
소금으로 절입니다.
오이의 수분을 빼내어
꼬들꼬들하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간도 배이게 하고요.
이 때 설탕을 1작은술 정도 함께 넣으면
절여 졌을 때 아주 맛있습니다.
절여지면 손으로 꼭 눌러
물기를 짭니다.
맛을 보아 너무 짜면
물로 살짝 헹굽니다.
물로 헹구면 오이의 맛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가능하면 소금으로 절일 때
소금의 양을 너무 많이 하지 않습니다.
도라지도 왕소금으로 빡빡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에
먹기 좋은 약 4~5cm의 길이로 잘라
물에 약 30분 담가
도라지의 쓴 맛을 제거합니다.
무우도 나박나박 썰어
소금(설탕 약간 추가)에 절인 후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합니다.
배도 채썰어 준비하구요..
양파도 채썰어 놓습니다.
3그룹 미나리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잎파리는 다 떼버리고
줄기만 4~5cm 길이로 잘라놓습니다.
미나리 다듬느라고 정신이 없어..
찍은 사진이 없군요.
이렇게 세그룹이 준비가 다 되었으니..
세단계로 요리 들어 갑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죠.
섞고 비비고 무치면 되니까요~
우선,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 고추장 3 큰술
- 설탕 2 큰술
- 올리고당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3배 식초 3 큰술
(3배 식초 처음 써보았습니다)
(빙초산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몸에 독입니다)
이 양념 역시미리 만들어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 깊은 맛이 나겠죠~
1단계 : 야채그룹에 고추가루 비비기
2그룹의 모든 야채와 과일을 섞고
고추가루 3 큰술을 넣고
손으로 적당히 비벼가면서
야채에 빨간 색을 들입니다.
2단계 : 홍어까지 넣고 양념하기
고추가루로 빨간 색을 낸 야채에
홍어를 추가하여 넣고
준비된 양념장으로 무칩니다.
3단계 : 미나리, 깨 넣고 버무리어 완성
미나리와 깨를 넣어 버무리면..
홍어무침 완성입니다.
취향껏.. 참기름을 쳐도 좋습니다.
홍어무침의 반은
접시에 가득히 담아..
요리 과정을 침흘리며 지켜본 친구와
막걸리를 나누고..
반은 통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
어부인께 상납하고자 합니다~^^
포인트
세그룹 준비
1그룹 : 홍어
2그룹 : 야채 등
3그룹 : 미나리
세단계 요리
1단계 : 야채그룹에 고추가루를 비빈다.
2단계 : 1에 홍어를 넣고 양념장으로 무친다.
3단계 : 2에 미나리, 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
※ 미나리를 마지막에 별도로 넣는 이유는
미나리의 녹색을 살려서
더 보기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 빙초산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맛은 기가 막히게 산뜻하겠지만..
몸에는 독입니다.
posting : Nov 13, 2017
홍어 푹삭힌건 못먹지만 무침까지는 좋아합니다~
탐스럽게 만드신걸 보니 군침이 도네요~
홍어 삭힌거 먹어보고 그뒤로는 접하지 않게되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친척이 홍어무침을 사다주셨는데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
삭힌게 아니라서 ㅋㅋㅋㅋ
오~ 오셨네욤^^ 컴 내리려 했는데 쿠킹파파님 포스팅과 눈을 마주침!
너무 미워욤~^^ 닷요트 기간이라 식사 량을 엄청 계량하는데요...
이렇게 홍어무침 만들어 올려놓으심 어떻하죠 ㅠㅜ
제가 홍어킬러라 톡 쏘는 맛 즐긴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며뉴중 넘버원 입니다.
우와~~ 전 못먹는데도 침이 고이네요~~ 아빠가 홍어를 엄청 좋아하신데 한번 해드려야겠네요 사실 냄새때문에 엄두를 못냈는데 막걸리에 담궈 만들면 어쩜 시도할수 있을것같습니다~~ ^^
정말 전라도에선 그럽니다
무슨날에는 꼭 홍어죠
울 남편 좋아해요
Good morning ~!
홍어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비쥬얼이 먹어보고 싶네요^^
비쥬얼이 정말 훌륭하네요 ㅎㅎ잘보고갑니다!
홍어 맛은 아는 사람만 안다죠~^^
쿠킹파파님은 못하시는 게 없으셔요~~^^
헉 홍어못먹지만 ㅎㅎ 왜케 새콤함이 느껴지죠 ^^ 저희아버지가 홍어좋아하셨는데 ^^ 홍어보니 아빠가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