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빠] 1cm 두께의 새로운 식감.. 연근조림 만들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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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연근조림을 할 때는.. 일반적으로
3~4mm 두께로 썰지만..

오늘은 새로운 식감을 위해..
두께 1cm의 연근조림에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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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을 사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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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끝을 자르고 껍질 벗기어
검은색 부분을 제거하고 나니
약 370g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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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식초 1수저 정도 넣어
식초물을 만들어 놓고..

연근을 자르자마자
그 식초물에 넣어야
연근의 갈변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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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물에 넣어..
약 10분을 끓여서
그 물은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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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자작하게 붓고
진간장 3 큰술, 설탕 1큰술,
사각 다시마 3장 정도를 넣고
센불로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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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끓으면 조금 있다가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지금부터 은근과 끈기와의 싸움입니다.

중불, 약불 순서로 줄여가는데..

불의 세기 조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약불로 2시간을 졸였습니다.

연근에 골고루 양념이 배고..
연근이 골고루 익으라고
약 10분마다 주걱으로 뒤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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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2시간이 지나고
물이 거의 졸았을 때
몰엿 2 큰술을 넣고..

냄비 뚜껑을 열고
센불로 남은 물을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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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아예 지켜서서
상태를 보아가면서 졸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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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거의 졸았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섞어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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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공기는 뚝딱이겠죠..?
게다가.. 몸에도 좋고~^^

1cm 두께의 연근조림의 식감..
궁금하시면.. 한 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은근과 끈기는 필수요건입니다~^^


posting : Oct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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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한번은 이미 손질된 연근을 사서 조려봤는데.. 색깔이 진하게 나오지않아 맛이 없어보였어요 ㅎㅎ 역시 쿠킹 파파님 맛있게 하셨네요. ^^

저도 귀찮아서.. 손질된 연근을 사려해도..
라벨을 보면.. 보존제 등이 들어있어서..
찝찝하니까.. 생 연근을 사게 되는군요~^^

빛깔도 좋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연근 조림 정말 좋아하는데 쿠킹파파님 레시피대로 꼭 한번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

건강에 그렇게 좋다네요~~~^^

저도 연근구해서 한번 해봐야겠어요. 밑반찬으로 든든할거 같아요.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겠죠??

아이들이 좋아하려면..
단맛(설탕) 추가하고..
얇게 썰어 보드랍게 익혀야되겠죠...?

오늘은 연근조림
얌냠

hooo **

네~ 혼자 먹어 죄송합니다~^^

도대체 쿠킹파파님이 못하시는 건 뭐랍니까~?>_<
저 이 연근조림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윤기가 좌르르하니~ 구미가 당기네요~^^

ㅋㅋ 연근이 몸에 좋다니까요..... ㅋ

크 저 이거 말아요 !
저희 외할머니가 연근조림을 이렇게 해주시거든요 ㅠㅠ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면..
엄청 맛있었겠네요~^^

헉!
연근을 다 만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이 모든것을 하셨다는 자체가

그나저나 맛은 보지 않아도 최고이지 싶습니다.
저렇게 오랜시간 정성을 들이신 모습만 보아도 그 느낌이 옵니다. ^^

ㅋㅋㅋ 연근조림은..
요리라기보다는..
은근과 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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