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킨 페스티벌

할로윈도 다가오고 하니
펌킨 페스티벌도 동네에서 열린다고 하길래
아침일찍 집앞 산책겸 다녀옴

아이들은 코스튬도 입고 오라고 해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도
페스티벌에 가는 아이들도 보였다

집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에 마련된 페스티벌은

동네에서 주최하는거 같은데

디제이 들도 있었음 ㄷㄷㄷ

유모차 주차 된것들좀 보소 ㄷㄷㄷ
동네 아이들은 다 온거 같이
유모차로 가득한 입구안

멀리서 바라보니 여러 행사가 열리는듯하였다

아이들 치장도 해주고
호박에 그림도 그리고

저 멀리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한번 가보니

매직매직 매직쇼를 하고 있었음

카드 매직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신기하게
눈앞에서 카드 매직쇼를 보니
입이 떡 벌어졌음

빨간색 퀸이 검은 퀸으로 바뀌는걸 내 눈으로 볼줄이야 ㅎㅎㅎㅎ

아이들도 앞에서 저요저요 하면서
자기들이 참가하려고 손드는 모습을 많이 봄

바닥에 널부러져서 있는 호박에 그림을 그리는 액티비티도 있었다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호박 하나 들고옴

물론 나는 먹을려고 가지고 옴

호박이 이렇게 단단한 줄 이번에 알았음
무기로 사용해도 될듯...

주말 아침 산책도 하고 좋은 볼거리도 보고 와서
기분좋은 하루를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