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근본주의의 폐해로 점철된 우리사회

in #kr6 years ago (edited)

유교근본주의의 하면 뭔가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받았던 세뇌 교육에 의하면 삼강오륜, 장유유서, 군신유의 등등이 있고 군에서 횡횡하던 명령 복종 같은게 있다. 개인 숭배 우상화도 마찬가지이다. 국부 이승만! 뭐가 국부인가? 비록 외교적인 성과도 상당히 거두었던게 사실이지만 개인 일생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지만 살기 위해 몸부린 친 흔적이 너무 많다, 좌파 정치인의 먹이감인 본인 피신 후 한강 다리 폭파건 같은게 있고 삼선개헌 음모 등이 있을 것이다. 내가 봐도 그는 국부라기보다는 조선 시대처럼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인 듯하다.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된다. 우상숭배 주의자들 속칭 빠들이 많이 있는데 완전히 없어지면 좋겠지만 어느 사회나 그런 부류들이 조금 있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설친다면 결국 아무런 자신의 생각도 없는 좀비들이 설치는 세상이란 것인데 이건 곤란하다.

그 다음 요세도 대를 이어 충성하는 박빠들과 태빠(태극기빠), 트빠(트럼프ᄈᆞ)들도 있다. 박통시대로부터 ㅂㄱㅎ 시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듯하다. 미드에서 본 Walking Dead 시대를 살아가는 느낌이다. 이미 역사의 인물이 된 박대통령만 해도 나름 업적도 있겠지만 개인사를 보면 이건 뭐 포주도 아니고 뭐 거의 구역질 날 수준이다. 유교근본주의 입장에서 봐도 가장 저열한 수준으로 보인다. 그러니 빨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냥 내버려 두면 역사적인 평가가 자연히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지난번 우뱅우 사건에서도 보지 않았나? 팔선녀에서 국정농단녀 요즈음에는 버닝선 김학의 사건까지 줄을 있고 있는데 빙산의 일각이 이정도이니 온 국민이 토가 나올 정도이다. 거의 다 비슷비슷한 관점의 사건들로 보이는데 이 사건들을 분석해 보면 저열했던 유교근본주의가 지배했던 시대의 산물들이 아직 우리 주위를 똥물처럼 채우고 있으며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 미국에서 닉슨 대통령이 사실을 은폐하려했다가 사임당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계 패권을 지배하는 미국 사회를 보면 특히 인종 문제부터 경제, 문화 국제 정치를 포함해 엄청나게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같은 서방사회에서 보여 주었던 후진적인 사건 하나를 들어보라면 정치인이 아닌 프로골프선수였던 타이거 우즈의 엽기적인 섹스 행각이 기억난다. 반면에 김학의 사건으로 보는 오늘 날 우리사회는 온통 그런 오물로 뒤집어 씌우져 있음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줄잡아 아직 백년 정도는 뒤진 듯하다. 나라 전체가 조선시대와 같은 후진적인 마인드에 젖어 있으니 통일이 당연히 어려운 것 아닌가?

우리나라 정치사는 정치인들이 자살로 생의 끝을 맺는 불행으로 점철되어 가고 있다. 정치나 문화가 현대적으로 환골탈태할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자 노무현 대통령 자살의 배경이 무엇이었던가? 한 인간으로서의 체면 또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의 입장 같은 것이 있었을 걸로 보지만 그 자신이 직면했던 사건에 대해서 과연 책임질 자세가 되어 있었던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가족들이 불법적인 면이 있는 금전적 문제에 관해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책임이 물론 있었을 것이다. 본인이 목숨을 끓음으로 인해 모든 형사사건 조사가 깨끗이 끝나버리는 점도 생각했겠지만 본인이 주장했던 청렴 깨끗함이란 본인이 희생 제물이 되더러도 시법적으로 밝히고 형을 받아야 앞으로 그런 일의 반복 고리를 끓을 수 있는게 아닌가? 그보다는 본인의 체면, 가족의 안위, 소속 정당이 손해 보는 점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가상하긴 하다, 하지만 자신, 가족, 소속 정당이 특별한 계층 계급이라는 점에서 시작하는 유교근본주의 관점에서 달라진게 뭐가 있는가? 뭐가 좌파고 진보적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 본다.

정치자금 수수사건에 휘말린 노회찬 전 국회의원은 왜 또 자살을 택했나요? 왜 자신이 잘못되었으면 수사를 받은 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내놓고 선거법 위반에 따라 형기를 마쳐야 하는 것이 수순 아닌가요?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를 잘 알면서 뭐가 마음에 걸려서 자살하였을까요? 역시 가족, 소속 정당?

일반인이라면 금전 처리가 잘못되어 고소고발 당해 재판 후 처벌을 받게 되면 형을 살아야 하는 것이고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유독 두 정치인의 경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차피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사회가 언제나 나라의 위상이나 인권을 깍아먹었던 유교근본주의적 발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사회에 닥친 핵가족 시대에 개인의 책임과 의무 권리 역할을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고 싶다.

다음 김학의 사건 동영상을 법적 또는 정치 관점이 아닌 유교근본주의 폐해 관점에서 보시기 바란다.

김학의 사건을 다 알고 나면, 절대 자한당에 표 못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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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치는... 그냥 월급받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낮은 자세를 갖고, 서민 잘 살게하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안녕하세요 codingart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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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월급도 많지않나요. 근데 왜 욕심이 과할가요. 잘못했으면 용서빌고 죄을 받으면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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