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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 규칙 제안] 셀프 댓글 보팅 어뷰징은 안된다

in #kr7 years ago

기본적인 생각인 "자유" 부분에서는 동의합니다만 셀프보팅이 스팀의 가치를 높인다는 논리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보팅이란건 기본적으로 평가입니다. 셀프보팅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러한 평가 시스템을 훼손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언급하신 팀보팅이나 표절글 보팅 역시 평가 시스템을 망가뜨립니다. 다른 사람의 글은 박하게 평가하고 자신의 글만 후하게 평가하는 불공정함이 셀프보팅의 핵심 문제입니다. @gogumacat 님의 논지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본인이 정말 열심히 써서 스스로 생각해도 괜찮아보이면 좋게 평가할 수 있겠죠.

상호간의 보팅의 자유를 얘기하셨는데 물론 이런 방식으로 셀프보팅에 대한 커뮤니티의 평가를 이룰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플러스 마이너스 과정에서 보팅파워가 낭비되는 것은 누가 봐도 비효율적이기에 가장 좋은건 먼저 각자가 스스로 공정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추가로 다운보팅을 계속 받으시면 명성도 낮아집니다. 일정 이하가 되면 스티밋 사이트에서는 자동으로 글이 블라인드 됩니다. 굳이 이러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셀프보팅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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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가치를 높이는것은 [양질의 글]이 아닌,
스팀 코인의 [보유]입니다.

그리고, [양질의 글]이 [보상의 양을 결정하는것이 아닌],
[보팅 파워의 양이 보상의 양]을 결정합니다.

아래 두가지를 한번 살펴봐주세요.

  1. 양질의 글을 작성하여 많은 스팀코인을 획득하는 사람이,
    벌어들인 스팀을 타 코인으로 환전하거나 현금으로 환전하는것과

  2. 셀프보팅을 하거나 보팅봇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스팀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는것,

이 두가지를 놓고본다면, 어떤사람이 스팀의 가치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시나요?

위의 얘기를 떠나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었던게 있습니다.

스팀잇을 일부의 고파워 유접분 몇몇분들이 선동하여 공산화 하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규칙을 정하고, 해당 룰을 따르는것은 그에 참여하는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클옵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은 스팀파워를 다량 보유했고, 스팀잇에 먼저들어온 '유저'일뿐 관리자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셀프보팅이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문제가 된다면,
시스템적으로 보완을 추진해야할 문제이지,
개인의 자유의사를 고파워를 이용해 꺽을 문제가 아닐것입니다.

가치랑 가격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2번을 통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높아진들, 스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모두가 2번처럼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 땐 굳이 글을 쓸 이유가 있을까요? 차라리 일반 PoS 코인들처럼 이자만 타먹는게 더 효율적일겁니다.

스팀의 기본 정신은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 아닌 사회적 기여가 돈을 버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관리자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저도 관리자이고, @teojin0503 님도 관리자이고 모두가 관리자입니다. 스스로를 먼저 관리하는게 첫째 의무이고,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것이 또다른 의무입니다.

보상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보상은 인플레이션을 통해 생성됩니다. 주식으로 치면 액면분할하는 것이고요. 다시 말해, 이는 재분배의 일환일 뿐 보상 자체가 부가가치를 생성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이러한 재분배 정책에서 혜택을 받기 위해 사회적 기여로 경쟁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좋은 글도 나오고, 프로젝트도 나오고 하는 것이지 셀프보팅만 하는 구조에서는 어떠한 역동성과 긍정적인 발전도 나오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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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랑 가격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2번을 통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높아진들, 스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모두가 2번처럼 하면 어떻게 될까요?'

-->

아래 진행을 한번 보세요.

과연 스팀에서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이 누구인지.

셀프보팅 한다고 사람들을 쫓아내지는 않아요.

셀프보팅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이 알려지면, 전세계인들이 구름같이 스팀에 몰려들 것임.

.
.

님은 직접적으로 사람들을 죽창질 하여 쫓아내고 있어요.

스팀에 사람들이 안모이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님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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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계시는군요.

안타깝습니다.

개인이 구매하고, 모은 스팀파워는 그 개인의 자유의사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쓰고싶으면 그리하면 될것이고,
스팀코인의 보유와 꾸준한 매수를 통해 가격방어에 나서겠다하면,
그역시 그 나름대로 공여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원론적으로,
짧고 강하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도무지 들으려 하시질 않으니, 조금 거칠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임펙트를 드리기 위해 작성할뿐이니,
워딩에 담겨있는 분노만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돈주고 산 내 스팀파워를 니들이 뭔데 어따쓰라마라하냐?
스팀에서 셀프보팅이 안되게 한걸 내가 해킹을 한것도 아니고,
시스템에서 허용하는 컨텐츠를 이용할뿐인데,
니들이 뭔데 규칙을 정하고 거기에 따르라 마라야?
공산당이냐? '

제 마음속에선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당연히 자유롭게 쓰실 수 있고 이는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스팀의 보상풀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도 주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더 가져가면 다른 사람은 조금 덜 가져가게 되기에 공정성이 중요한 것입니다.

왜 내 돈주고 산 스팀으로 보팅해서 쓰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냐고요? 그렇게 쓰시는 돈이 제가 쓸 수 있는 돈이기도 하거든요. 스팀의 보상은 거대한 하나의 보상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과정입니다. 돈주고 산 스팀을 마음대로 쓰시고 싶으시면 보팅 대신 팁으로 주시면 됩니다.

https://steemit.com/kr-interview/@successtrainer/project-interview-of-sochul-and#@yayo/re-successtrainer-re-yayo-re-successtrainer-re-yayo-re-successtrainer-re-yayo-2017722t145327450z-20170722t064503516z
이 분의 논리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왜 저 석세스분은 셀프보팅해도 다들 가만히 계셨고
이 분한테만 뭐라고 하는겁니까?

결국 클옵님도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공익성을 위해 셀프보팅을 금지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글에서는 [셀프보팅으로 내가가져갈 돈을 너가 가져가느냐]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아닌데요...

그리고 고구마켓님은 지금 제가 스팀 커뮤니티 내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지 못한 다른 방향의 사고를 제시해 드리며 클옵님과 토론을 진행하고,

또 다른분들께 다른 시각을 전달해 드리고 있는데 왜 다운보팅을 넣고 계신는 겁니까?

제가 이런식으로 [다른 가치와, 사고를 보여드리는게] 스팀잇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행위입니까?


제 생각에는 지금 이 본문글에 달리고있는 댓글은 향후 스팀의 미래 가치와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굉장히 큰 방향을 제시하고있고, 가치있는 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다른 방향, 다른 사고가 다운보팅을 받아서는 안되겠지요.

[나 어디 여행갔다왔어]
[나 컵만들었는데 이거 살래?]
[전자화폐 요즘 시세 많이 올랐더라?]

제가 어제오늘 작성했던 댓글들은 위의 예와 같은 글들보다 스팀잇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훨씬 더 가치있는 글이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봇 받으실만한 댓글도 몇 있는데 꾸준히 셀프보팅을 하고 계시니 차마 보팅드리기가 민망하더라고요. "나는 셀프보팅만 할꺼야"하고 선언하는 순간 다른 분들 또한 님께 보팅하는 것을 그만둘 것입니다. 얼마나 장기적으로 이익이 있을지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저는 제 자신이 가진 스팀파워만큼의 이익이면 충분합니다.

다른분들께 보팅받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것은 클옵님의 몫입니다.

뭐가 더 큰이득인지는 알고있지만, 그걸 열망하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클옵님과 저는 다릅니다.

왜 생각이 다른것,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 스팀잇에서 성공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 스팀잇에서 인정받으면 더 큰 성공이있다.

라는 식의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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