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석입니다. 저는 이더에게 가장 힘든 난관이 PoS로의 전환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PoW가 가지고 있는 채굴자와 주주(이더 보유자) 간의 근본적인 괴리 때문인데요, 주주 입장에서는 PoS로 가는게 좋지만 코드 업데이트 권한을 가진 채굴자는 본인의 이익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PoW를 고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인식한 듯 이더 개발진이 1% PoS부터 시작해서 점차 PoS 비율을 늘려나가는 “개구리 삶기”식의 방식을 택했는데요, 전략적으로는 탁월하지만 당장의 스케일링 이슈나 EOS 같은 경쟁력있는 후발주자를 고려하면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더리움의 PoS가 성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더클래식같은 새로운 포크 발생 가능성이나 기대치보다 낮은 스케일링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더리움이 잘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어.. 이거 선무님이 링크주신 글에 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 달렸네요 ^^; 그쪽에 다시 달아야겠습니다 ㅎ
우아악...ㅎㅎ
잘읽고갑니다^^
전문적인 내용들 요약해주시고 많이 참고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