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에 대한 짧은 생각 2 - 큐레이터에서 모임지기(Organizer)로, 고래에서 후원자로

in #kr7 years ago

앞선 글에서 KR은 이미 다양성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KR
커뮤니티는 소수의 큐레이터가 관리하기에는 꽤 커졌고, 무엇보다도 앞으로는 더욱 더 커질 것입니다. 사실 큐레이터를 두는 목적은 좋은 글을 발굴하는 것도 있겠지만 비중이 작은 커뮤니티가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KR은 경제적으로나 활동성에서나 스티밋에서 탑입니다.

이제 커뮤니티는 또다른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외연적으로 더 확장할 수 있는, 바로 소모임입니다. kr태그와 함께 kr-cat과 같은 태그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는 고양이 소모임을 만들 수도 있고, kr-fun을 추가해서 유머글 소모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모임에게 적절한 지원을 필요에 맞게 해줘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저는 이제 큐레이터 대신에 모임지기 개념을 가져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각 소모임에서 역동성을 더하고 모임 확장에 크게 기여하는 분들께 적절한 스파를 지원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함께 저는 현재 단계적으로 큐레이터분들께 주어졌던 스파 임대분을 줄이고 있으며, 새로운 활동적인 분들께 스파를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임대를 드릴 계획입니다. 그 고려 대상은 KR 커뮤니티에 전반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분들뿐 아니라 각 소모임을 힘있게 이끌어가시는 분들도 포함됩니다.

나중에 스파 임대기능이 스티밋에 추가되면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고래의 특권을 내려놓고 소모임 후원자로 헌신해주시길 조심스럽게 요청드려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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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스팀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방향인 듯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전 인문학이나 경서에 대해 소모임 해 봐도 될듯하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겠습다 꾸벅💪🏼

항상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layop님 뜻에 동참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늘 스티밋에 대해 생각이 깊으신것같으세요. 도움이 될수있는 일에는 언제나 제가 도울게요! 더더욱 힘써주세요!

스팀잇엔 참 고마운 분들이 많아서 조아요
자신의 것을 내려놓는다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 존경 스럽네요

받은게 더 많아서 그렇죠~ ^^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내에서 서로 소개를 위한 태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작은 공모전도 시행하면서.. 누가 관심이 가는지, 누가 나에게 관심가질지 알아보며 아는사람을 늘려보자는 취지입니다!

https://steemit.com/created/kr-meetingplaza

kr-newbie 하고는 다른건가요?

kr-newbie의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kr-newbie는 뉴비분들이 계속 글을 작성하시고, 그분들을 키우는 목적이라면,

kr-meetingplaza는 기존분들과 새로온 분들에 대해서 본인의 관심사나 취미, 일상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걸 통해 누구를 팔로우 할까?를 해결해주기 위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일차적으로는 공모전이 진행중인데
여기서 모인 정보들을 정리해서

어떤 분야에는 누구누구누구가 계시고
이런이런 관심사를 가진분은 누구누구누구가 계십니다! 하고 소개하려고 합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하는 시부터 kr-literature 카테고리를 사용합니다
https://steemit.com/trending/kr-literature
앞으로 소모임을 적극 활용하고 홍보를 해야겠습니다 항상 스팀잇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주심에 감사합니다

https://steemit.com/@qkrnxlddl

웹소설 작가도 있으신데 방향성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고려해주세요~

시든 소설이든 수필이든 스팀잇 자체가 스팀이라는 가상화폐라는 명목상 "돈" 이라는 딱딱함이 늘 존재하죠 저는 시멘트 돌벽사이에 피어나는 꽃이 아름답듯 그러한 딱딱함 속에 문학 (시,소설,수필,웹툰,만화,영화,음악등 다양한 분야) 이라는 작은 글들이 피어나는 것이 스팀잇의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지금까지 추진중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qkrnxlddl님의 글은 읽었고 추가적인 포스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D 잊지않고 메모해 두었다가 내용 전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뒤에서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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