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번역글에 대한 생각 - 번역은 우리가 하면 됩니다!
Kr 번역글이 점점 도를 지나칠 정도로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표절글도 상당히 많고요. 초반에는 열린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어느 정도 용인했지만 이제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한 가지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번역자가 없는, 즉 번역기로 돌린 글들은 사실 저희가 번역기를 돌려도 된다는 점입니다. 올바른 번역이 아닌 이상 번역기를 돌리는 것은 독자의 몫이지 저자의 몫은 아니라는거죠. 저자의 책무는 최소한 올바른 표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글을 쓰는 것인데 번역기를 통해 올린 이상한 문법의 글은 이러한 책무를 무시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자가 있는 경우는 최소한 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 번역자는 한국인이거나 최소한 한국어에 능통한 사람이겠고, 한국 커뮤니티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한가지는 그림이나 예술작품 등인데, 이런 유형의 포스팅은 한국 커뮤니티 작가가 한 것만 용인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art 에 올리면 될 포스팅들을 kr 이나 kr-art 를 달 이유는 한국 커뮤니티 멤버이거나 보상을 노리는 경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영어 글인데 kr을 달고 올라오는 글들은 내용이나 저자를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여행기와 같은 한국에 대한 내용이면 괜찮다고 보고, 혹은 Kr 멤버이신데 영어로 글을 올린 경우에도 지나치게 많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저희 내부에서 방향을 정리하고 포스팅으로 공지를 해서 알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Kr에 올린 글 중에 표절이 발견되면 철저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외국에선 설렁설렁 넘어가던 것들이 Kr 와서 폭탄맞는 경우가 좀 있죠 ㅎㅎ)
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 대화는 궁극적으로는 STEEM 플랫폼에서 번역 어뷰징에 관한 커뮤니티 룰을 추가해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짧게는 우리끼리 해결할 수 있지만 KR, CN, 또 커지는 ethnic 커뮤니티마다 계속 이런 문제를 겪을것이기 때문입니다.
KR 폭탄을 맞고 그냥 가면 좋은데, 스팀플랫폼의 룰이 아니여 그들이 번역 어뷰즈를 정당화 하려는 시도에 KR유져들과 1:1 싸움이 되어 보낸 비생산적 시간. KR이 외부 사람에게 bully하며 공격적이다, 그 테그를 절대 쓰지 말라는 피해자인척 영어글이 KR 이미지를 안좋게 할수 있는 것도 입니다. https://steemit.com/kr/@marginshort/2exwro
혹은 Third party account: cleaners, steem abuse chat와 같이 이 번역 어뷰징에 관해 신고를 받는 계정도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3rd 파티에서 언어가 번역 어뷰징인지 아닌지에는 판단 기준 establishment를 생각해보아야지만 그 번역게시물 행동이 잘못되었다 경고하는 콘트롤 포스가 있어야 할것은 분명합니다.
kr 테크가 상위에 있고 보상이 크니 관심의 대상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표절은 잡아야죠. 그런데 가끔은 스티밋이 게임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진영(테그 커뮤니티)을 나누고, 영주(고래)를 세우고,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 선점한 사냥터의 출입을 제한하고.. 모두가 행복할순 없지만 다수가 동의하는 룰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clayop님 안녕하세요.
우선, 그들의 번역글이 한국인들에게 읽히지 않음을 알려주는 선까지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포스팅 하지 말라고, 표절하면 응징하겠다고까지 엄포를 놓는것은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고래분들이 플래그를 펴주시는 덕분에 더욱 쾌적하게 스팀잇을 하고 있기는 하나, 반복되는 포스팅을 어디까지 일일이 소수의 힘으로 막을 수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다른 태그로의 포스팅을 집단의 힘으로 막는것은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자칫 잘못하여 일종의 반kr 여론이 조성되면, 한국인 유저의 타 채널 (art, life등) 포스팅에 보복 플래그를 먹을 위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두가지 방안을 생각 해 보았습니다.
1. kr-guidebot 봇운영
친절하게 kr 채널에서 활동하는것에 대한 조언(이라고 쓰고 경고라 읽는다)을 해주는 봇을 운영합니다.
우리 kr 멤버들이 kr 채널을 어뷰징하는 글을 발견할 경우, 그 글에 "kr-guidebot!"라고 댓글을 답니다.
그러면 kr-guidebot 봇이 출동하여, 해당 글에 친절한 한국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아이콘과 함께 상냥한(?) 댓글을 달아 줍니다. 이를테면..
"Thanks for your posting! Please do consider twice before posting any machine-translated Korean articles. Your posting will not be properly comprehended by any native Koreans. In consequence, this post may never get up-vote if the content does not get to the certain standard, and it could be even down-voted if the majority of people think you are abusing the kr channel. Also, you could be muted if you keep doing.... blah blah...."
이런 정도로 조언같은 댓글을 남깁니다. 점차 자정 작용으로 줄어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r-guidebot 을 많이 한 사람한테 칭찬해주는 자리도 마련되면 더욱 적극적인 메시지 전파가 가능할듯 합니다.
2. 적극적인 mute 권장
각자가 판단하여 Mute를 하도록 유도하는것도 적극 권장하면 좋겠습니다.. steemit.com은 글목록에서 뮤트하려면 글을 열어야 해서 불편한데, steemkr.com에서는 바로 아이디옆 화살표를 눌러서 뮤트 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 뮤트 하다보면 머지않아 방해되는 글이 별로 보이지 않게 됩니다. steemkr.com에서 더 간단히 뮤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버튼이라던지..)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 표절은 응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감을 갖는 스티미언은 없을 것으로 보고요. 뮤트도 있겠지만 계속 다른 계정으로 올라와서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번역글을 kr 에 올릴 메리트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표절은 물론 응징 해야 합니다. 제 댓글은 그외의 수많은 번역글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업하여 제제할지에 대한 의견입니다. 경고문구를 봇이 대신하면, 찾아서 댓글다는 노가다가 줄어들고 당하는 쪽도 어느 개인에게 앙심을 갖게될일이 없을테니까요.
그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누적된 경고횟수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많이 누적되면 점점 화난 도깨비 아이콘으로... ㅎㅎ
1번은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살을 붙이면 괜찮겠네요. 100% 강경책보다는, 이런 식의 방법도 좋다고 봅니다.
오오... 멋지네요.
가이드봇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진행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편하고, 효용성도 있을 것 같고요.
1번 아이디어 적극 찬성입니다! 그리고 영어실력 엄청 좋으시네요 역시 ㅎㅎ
진짜 이런부분은 빨리 개선 되었으면 좋겠어요
ㅜㅜ 어디서 복사해서 가져다 붙힌것 같은글도
은근있고 번역기도 좀 되는것 같긴해요@.@
전반적으로는 @clayop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kr 멤버의 영어 글' 부분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져봅니다. kr멤버를 구분지어 다른 기준으로 태그 사용을 허용/비허용 하는 것은 형평성, 이중잣대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외국어로 된 한국과 관련 없는 글을 올렸을 때 kr 커뮤니티에서 활동해온 것에 대한 이득은 굳이 kr 태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간 쌓은 팔로워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누구의 글인가와 관계 없이 글의 내용이 한국과 관련있거나 (제대로 된) 한국어로 작성되었는가로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네 그게 맞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Thanks Story
안녕하세요 Clayop님 Kr 번역글에 대한 생각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의견들이 수렴되서 향후 스팀잇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절한 응징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ㅎㅎ저는 표절과 단순 번역같은 경우도 문제지만 사진 도용으로 한국인인척 하는 자기 소개글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번역투의 글로 하루에 몇십개씩 올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ㅠ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또 사진은 한국 해수욕장,한국음식 등등 한국 관련이더라구요ㅠㅠ 아우 진짜 왜이리 불양심인 사람들이 많은지.....
초창기에 제 글을 다른 외국인들도 읽었으면 하는 생각에 부족한 영어로 올렸던게 생각나네요.(번역기도 이용하고요 ㅎ)
제가 있었던 글을 영어로 표현했던 건데 영어 생활권인 사람이 봤을때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문법들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100% 번역기라면 동일한 문제가 되겠지만, 다소 부족한 영어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글로비시 시대라서 실제로 다른 영어글들 봐도 진짜 뭔얘긴지 전혀 모르겠는 엉터리 영어 많습니다. 영어권 커뮤니티에 진입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그런 문제라면 계속 도전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가끔보면 이상한 광고들도 보이는거 같더군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