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치]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찾아온 성탄이가 건강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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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찾아온 성탄이
저는 5년 전부터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으로, 얼마 전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사한 곳에서 음식물 봉투를 뜯는 고양이를 보고 옆에 사료를 좀 놓아 주었고, 그리고 어느 날 밤 하얀 물체가 사료를 먹다 급히 도망가는 것을 발견, 그 후 다른 고양이한테 쫓겨 먹다 도망을 가는 것을 여러 번 목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그 고양이는 잘 보이지 않았기에, 일반 길고양이가 아니라서 주인을 찾을 줄 알았습니다.
12월 25일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마당에 뭔가 하얀 것이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모습은 저번에 봤던 그 하얀 고양이었습니다. 급하게 들어가서 사료를 가져다주니 먹지 못하고 바라만 보기에, 캔을 따뜻한 물에 섞어 주니 정신없이 먹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먹고 얼른 가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당에 나와보니 그 자리에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을 나와 보았지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스티로폼 박스에 담요를 깔아 주니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마당에 나가보니 그 스티로폼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밤이라 제대로 보지 못했고, 밝은 날 보니 이리저리 상처투성이고, 호흡기로 코가 막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목에서 계속 가래 끊는 소리를 내고 있고,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미 이사한 곳에서 구조한 10마리의 고양이가 집안에 있어 더 이상을 들이지 못해, 마당에 밥을 놓아 주었습니다.
12월 25일 마당에 들어와서 이름을 성탄이라고 짓어 주었습니다. 너무 아픈 성탄이가 걱정이 되어 병원에 말씀을 드려 약을 처방받아 하루 두 번씩 열심히 먹였습니다. 약을 먹고 며칠 지나니 좀 나아지는 것 같았고, 건사료도 조금씩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혹시 성탄이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는지 이웃분들께 여쭈어보았는데, 찾는 사람은 없고, 오래전부터 길에서 떠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약을 먹고 좀 좋아지던, 성탄이는 1월 강추위가 오고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1월 14일 쓰레기를 버리려 잠시 나갔다 들어오니, 방에 성탄이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따뜻하고, 사람이 그리워 몰래 들어온 성탄이를 차마 내칠 수 없었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를 보고 미용만 해서 데리고 있다, 입양을 보낼 생각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그러나 일반 호흡기가 아니고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한 상부 호흡기가 오래되어 폐렴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입원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하여 입원을 하였습니다. 치료기간 등은 상태를 봐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집에 10마리의 고양이가 있어 성탄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없고, 퇴원을 하면 제가 보호하면서 좋은 가족을 만나게 해줄 생각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찾아온 성탄이에 가족이라는 기적을 꼭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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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do not think that they are little people. They think that we are big cats. This influences their behavior in many 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