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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2013

감독 조엘 코엔, 에단 코엔
출연 오스카 아이삭(르윈 데이비스), 캐리 멀리건(진 버키), 저스틴 팀버레이크(짐 버키)

이 영화의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수 있을거같습니다

우선 [원스 once]같은 음악영화를
기대해던 사람에게는 기대와 달라서 아쉬웠을거고
기존 코엔감독 스타일 영화를 보려고 한 사람에게는
음악 영화를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하는 생각이죠

코엔 감독은 조금은 비극적이라 할수 있는 스토리에
위트와 풍자를 더함으로 통찰력이 돋보이는 블랙코미디로 유명합니다

일단 영화 시대 자체가 워낙에 예전이라
기존 다른 음악영화를 생각했다면 다소 생소하기도 할거같네요

1960년대 당시 미국의 시대배경이나
히피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좀더 멀게 느껴질수도 있을거같구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포크음악의 전설 밥 딜런에게 선배가수이며
존경했던 실존인물인 데이브 반 롱크를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미국 포크음악은 밥 딜런 전과 후로 나눈다고 할정도로
그냥 히피문화 그 자체이며 상징이었죠

포크음악의 비틀즈라고 하면 비교가 대충 될까요..
아무튼 미국 포크음악 그 자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장면에서
하모니카와 기타를 메고 노래는 부르는 사람이 바로 밥 딜런입니다

물론 어린 시절 밥 딜런을 맡은 배우죠
흐릿하게 나오지만 어찌 그리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한지..

영화를 보다보면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뽀샤시한 화면이 내내 나오는데요

이는 35미리 카메라로 촬영되었다네요
흔히 말하는 dslr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흔한 dslr은 아니고
시네마 전용 35미리 dslr 카메라입니다

가격은 수천만을 호가하는 엄청난 고가의 카메라죠
요즘엔 메이저영화에서도 이걸로 작업을 많이 하는거같더군요

음악영화다보니 조금더 부연하자면..

정말 수많은곡이 곡이 있는데요
그중 몇곡을 얘기하자면..

밥 딜런

• knocking on heaven's door
• blowing in the wind
  
  
  피터 폴 앤 메리
• 500miles (캐리 멀리건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이 부르던곡)
• blowing in the wind (이곡은 여러 가수가 불러서 각각 느낌도 조금씩 다릅니다)
  
  

관심있는분들은 유투브에서 한번 찾아들어보세요


음악영화도 코엔이 만들면 다르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영화에 나오는 어느 장면하나 대사 하나를 곱씹어 보다보면
우산 없이 나갔다가 비에 홀딱 젖은듯한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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