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 영화리뷰 30 - 디어 평양 (Dear Pyongyang)
디어 평양 (Dear Pyongyang) 2006
감독 양영희
출연
평창 올림픽은 오래간만에 이루어지는 남북 단일팀과
북한 응원단으로 요즘 TV에서 가장 핫한 뉴스중에 하나죠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조총련 간부 부모님아래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감독의 성장이야기와 더불어
10여년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언제까지나 강건할거같았던 아버지..
그리고 또다른 한국.. 바로 북한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감독의 자유롭고 특별한 위치(?) 덕분에
북한의 생소한 모습까지 화면으로 볼수있습니다
어린시절 조총련에서 북한과 지도자의 대한 충성교육을 받으며
커서는 정반대의 경제성장의 최고점이라할수 있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겪은
감독 자신의 혼란스러운 가치관의 부딪침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사상과 이념을 뛰어넘는 카메라앵글은
어느덧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일수 있는 가족사를 담은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어두운 근현대사와 맞물려 있습니다
10여년에 걸쳐서 찍은 가족비디오같은 영상은
우리에게는 단순한 개인 기록물 이상의것을 보여줍니다
남과 북으로 나뉜 우리들은 그 안에서 지역별로 다시 나누고
그것도 모자라 흑과 백이 되어 서로를 헐뜯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 영화는 특정 이데올로기를 부르짖는 이들에게는
논란거리로 보여질수도 있지만 격동의 시대를 겪어왔던
우리 부모님 세대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우리를 나누고 있는
남과 북의 수많은 이산가족과 재일교포들..
바로 세계 유일 분단국가의 현주소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이라는 소용돌이속에 승자와 패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슬프고도 감동적인 가족이야기는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며
바로 상처입니다
여러분의 팔로우와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생소하면서도 가슴아픈 이야기가 담긴 영화이겠네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친구들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다수의 결론은 딱히 돈 많이 들고 어려운 통일이 왜 필요한가.. 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현상을 다르게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우리에게는 전쟁만큼이나
통일 역시 나와는 먼 이야기일수밖에 없을거같아요
시간만 흘러가고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개인의 역사를 통해 분단의 아픔까지 품어낸 영화군요..
요즘 평창올림픽에 북한 소식으로 연일 뉴스가 나오던데 부디 이걸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ㅠ
분단으로 인해 한 가족이 겪어야하는 인생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습니다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루어줬으면 좋겠네요
분단이 너무나 오래 지속되다보니 점점 아픔이 무뎌지는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그러게말이죠. 시간이 갈수록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거같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흠... 이런 영화는 확실히 다른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 같네요.
네 영상으로 보다보면 확실하게 느끼게 되네요
남북의 가족사를 그려낸 가슴아픈 영화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국가의 단절이 가족사를 비정상적으로 만들게 되네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