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 영화리뷰 23 -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Concussion) 2013
커피 한잔이 섹스에 미치는 영향 (Concussion) 2013
감독 스테이시 패슨
출연 로빈 웨이거트, 줄리 페인 로렌스
감독인 스페이시 패슨은 이영화가 데뷔작이며 각본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특별함을 가지는것은 각본의 힘이 크다고 볼수 있을거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여자주인공을 맡은 로빈 웨이거트의 내공있는 연기는
이 영화를 더욱 풍성하고 진정성있게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네요
동성애 영화는 오래전부터 여러가지 스토리와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하는 주제가
조금은 변하고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동성애 당사자들..
바로 성소수자들간의 사랑의 모습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동성간의 사랑도 이성간의 사랑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이야기한다는것이죠
살아가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손에 떠밀려
삶의 공허함에 지쳐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수 있으며
이성&동성을 떠나 사랑하면서 느끼는 기쁨이나 슬픔..
상처나 치유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보여줍니다
사실 영화를 본건 오래 되었는데 늦게 리뷰를 쓰게 되어서
영화의 디테일함이나 그당시 감정을 많이 담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영화 곳곳에 감독이 심어놓은 상징적인 장면들을
되짚어보는 재미도 있는 잘만들어진 영화입니다
PS
영화 제목을 한국에서 임의로 지어내는건 아쉬운 일입니다
여러분의 팔로우와 코멘트는 큰 힘이 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강한 메시지를 가진 영화같군요.
감독이 말하고자하는걸 찾아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이것도 한국 제목이 한건 했나보군요...
개인적으로는 원제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영화 제목을 짓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처음 접하는 볼만한 영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절한 한국식 제목으로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게 쉽지 않나봐요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건 주말되세요^^
성소수자에 포커스를 맞춘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다룬 영화인데 주인공들이 동성애자인 느낌이군요!
글쵸.. 말씀하신대로 그런 느낌을 주는 영화예요~
제목을 임의로 바꾸다니 ㅠㅠㅠㅠ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데..
잘읽고 갑니다 : )
영화랑 전혀 다른 제목으로만 안바꿔도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하철에서 성소수자 커플을 마주한 적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서 괜히 저도 덩달아 설렜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국 제목이 정말 한건했네요...;
전혀 예측 못한 내용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