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그 따위~!

in #kr7 years ago (edited)

몸에 대한 콤플렉스 ...
저는 21살때까지 몸무게가 53kg 밖에 안나갔었어요.
(제 키는 173cm 입니다)
너무 말라서 제 몸에 대한 콤플렉스가 정말 심했죠
고등학교 시절 살을 찌우기 위해 잠자기 전 라면3봉지 + 밥 말아먹고 + 식용유까지 마시면서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 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살은 1kg도 찌지 않더군요.
헬스장을 다니며 열심히 먹고 운동도 해봤지만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말라서 자신감도 없고 자극이 필요한거 같아 해병대를 지원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에서 운동을 많이 하던 선임들을 보면서 저도 짬이 차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했죠. 콤플렉스를 위해....^^
군대 제대 하기 전까지 몸무게를 68kg 찌웠습니다.
찌운게 아니라 마른 사람들은 (지방보다 근육이 무겁습니다.) 근육을 찌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었죠.
제대하고 나서도 꾸준하게 관리를 하였는데...
(지금은 실상 아저씨가 되어갑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하던 중 추억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고 -60kg 급으로 출전하여 운이 좋게 3등을 하게 되었어요.
입상을 하고 나서 또 운동이 대한 욕심이 생겨 벌크업을 하게 됩었습니다. 53kg 였던 제가 벌크업을 해서 -85kg 되었죠.
정말 사람이 무섭게 변하더군요.
민증사진이 -53kg 였는데 -85kg 이 되니 술집에서도 안받아 주더군요. 어느정도 운동을 하다보니 제 몸에 대해서 알게되고 노력을 하면 체질 정도는 바뀔수 있다는걸 금방 깨닳게 되었네요.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도 또 한번의 자극을 위해 올리는 겁니다. 그래요. 곧 운동을 다시 할거에요.
제 나이 33살이 되다보니 운동을 안해도 몸무게 -74kg이 되었네요. 큰 욕심은 없지만 다시 -67kg 정도로 꾸준히 관리를 하고 싶네요^^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ㅎㅎ
(조금씩 찍어놨던 사진들입니다.)
운동에 관심있는 분들과 소통하고 지내고 싶어요.
예전 운동 방식이라 요즘은 정말 전문가 들도 많고 과학적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니 운동 방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아직 인원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들어오시겠죠??

오늘도 제 몸무게를 보며 반성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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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x about your body.
I weighed only 53 kilograms until I was 21.
(My height is 173 cm)
She was so skinny that she had a terrible complex about me.
When I was in high school, I tried to gain weight by eating 3 bags + rice and drinking even cooking oil before I slept. But I didn't gain a kilogram of weight.
I've tried going to the gym, eating hard, and exercising, but that wasn't enough. I was so skinny that I felt like I didn't have any confidence and needed a stimulus, so I supported the Marine Corps and went there.
While I was watching the senior members of the Marine Corps who used to work out a lot, I decided to work really hard when I had time. And I tried really hard. For the complex.^^
I weighed 68 kilograms before I left the army.
For those who are lean (not overweight), the muscles are heavier than the fat.) I made a lot of effort when I knew I had to stretch my muscles.
After I left the army, I kept a constant care ...
(Now I'm actually becoming an uncle.)
While working hard at the company, I entered the Body Builder Championship in Seongnam City to make memories, and fortunately I came in at the third place with a weight of - 60kg.
After winning the competition, I got to work in the bulk business due to my greed for sports. I was 53 kilograms, and I went into the bulk industry -- 85 kilograms.
It really made me scared.
I had a photo of a civil servant -- 53 kg -- who didn't even accept me at the bar. And I immediately realized that, after some exercise, I could get to know my body and try to do something to change my physical constitution. You post it now for another impulse. Yeah. I'll be working out again soon.
By the time I was 33, I had gained 74 kilograms without any exercise. I do not have any big greed, but I want to keep an eye on my friends.
(Here are some little shots.)
I want to communicate with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sports.
Now that it's an old method of exercise, I have a lot of experts on it and since I've gone deeper in science, it seems to change a lot.
We don't have a lot of people yet. I'm a little bit sorry,
As time goes by, many of you will be able to work out.

Today, I look at my weight and reflect on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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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단한 노력파이시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원하시는대로 다시 관리가 되겠죠. 선출이신데...응원합니디.

선출이라뇨.. ;;그냥 지역 대화인지라 아무나 나갈수 있습니다^^

이야..주성님 이만큼의 근육을 숨기고 계셨습니까!!ㅎㅎ 식용유까지 먹으며 살을 찌우려하셨다니 절절함이 바로 전해지네요

다 과거일뿐이죠. 지금은 그냥 지방덩어리에요ㅎㅎ

우와 몸이 대단하시네요 ^^ 저는 저렇게 극한까지 가본적이 없어서 존경스럽습니다. 몸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그러게요.뭐든지 꾸준히가 답인거 같아요ㅠㅠㅠ

헉 해병대 다녀오셨군요..

저도 고3때 60kg정도였는데(키는 179cm입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군대가기전에 77kg까지쪘습니다. 군대가서는 조깅도 열심히 하고해서 68kg정도 유지하다가, 전역 후 방황(?)하면서 다시 77kg까지 찌더군요.

현재는 75kg정도 유지한지 5년가량 되었습니다.
운동도 하지만, 식습관을 바꾼게 체중 유지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야식을 전혀 하지 않고, 간헐적 단식이라 하기 뭐하지만 하루에 한끼 아니면 두끼정도 먹게 되네요.

관리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꾸준히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죠. 저도 다시 관리해야겠어요ㅠ

아니 이런 멋진 과거가..!!

다ㅡ과거일뿐이죠ㅎㅎㅎ 과거에는 다 잘 났자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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