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암호화폐세계의 입문기(4)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40대 후반 newbie(새내기).. chungjh 입니다.

1주일에 1편이상 글을 쓰는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려 합니다.


1. 채굴(마이닝)과 매매


코인과 토큰을 모으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대표적으로 거래소를 통한 매매와 채굴기(CPU, GPU, ASIC)를 이용한 마이닝입니다.

코인에 처음 입문했을때는 매매밖에 몰랐읍니다. 그냥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 팔면 되는건줄만 알았읍니다.

거래소를 이용한 매매는 앞서 입문기에서도 짧게 나마 소개되어서 생략하겠읍니다.

코인채굴.png

여하튼 암호화폐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채굴이라는 것이 있을 걸 알게되었읍니다.

흥미로왔읍니다. 또 파고들기 시작했읍니다. 땡글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고 게시판의 글을 읽어대기 시작했읍니다.

첨에는 무슨 소린지 몰랐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마이닝프로그램들...셋팅법..램오버 6way, 4way..삼성램..github(깃허브) 어쩌구 저쩌구등등

또 넘어야 할 산이 다가온겁니다. 마찬가지로 "100번 읽으면 자연히 알게된다" 라는 깨우침을 묵묵히 실천했읍니다.

새벽을 지나 아침으로 가는 줄로 모르고 게시판의 글을 읽고 또 읽고...노트에 정리하고...인터넷에 검색하고...

그짓을 1주이상 한거 같습니다. 그 때 해외 유투버들의 동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유투브에서 mining이라고 치면 동영상 많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글로 쓴거보다는 영상으로 보니 훨씬 이해가 잘 되었읍니다. 다만, 언어의 장벽을 느꼈읍니다. 유투브의 번역자막이 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어느정도 마이닝이 이해되자 자신이 붙어 마이닝에 도전하였읍니다.

Genesis-Mining.png

우선 쉽게 접근할수 있는 클라우드마이닝을 신청했읍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제네시스 마이닝을 선택했읍니다.

내 아이디 1개와 아내 아이디 1개 전부 2개를 신청하고 코인을 지불하고 채굴을 시작했읍니다.

제 아이디로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아내 아이디로는 라이트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했읍니다.

2017년 4월정도에 신청해서 지금까지 채굴하고 있으니 6개월은 채굴한거 같습니다.

제네시스 마이닝에서 채굴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전부다 종이지갑(paper wallet)을 만들어서 보내버렸읍니다.

어짜피 모을라고 한 것이기 때문에 꺼내서 사용하지 못하게 아예 첨부터 종이지갑으로 보내버렸읍니다.

지금도 가끔 스트레스받거나 마음이 울적해지면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의 종이지갑주소를 살며시 코인탐색기로 열어보는데

제법 쌓여있는 비트코인과 라이트 코인의 숫자를 보면, 가슴이 따뜻해져옴을 느끼며 기분도 다소 업되는것을 느껴봅니다.

채굴기.png

그외에 클라우드 마이닝말고 채굴기를 이용한 채굴에 도전하기 시작했읍니다. GPU를 이용한 채굴을 시작했읍니다.

첨에는 그냥 컴퓨터에 그래픽카드 1개를 달아서 실험해보았읍니다. 그리고 향후 채굴기 사기전에 채굴 실전연습을 했읍니다.

제 컴퓨터에 설치된 1대의 그래픽카드 채굴기로 여러가지 채굴프로그램과 옵션을 변경시켜가며 다양한 코인들을 채굴해보면서 원리와 사용법

및 문제점등에 정리하기 시작했읍니다. 채굴을 해보니 생각외로 채굴할수 있는 코인의 종류가 많음을 알수 있었읍니다.

2017년 4-5월에 이더리움 광풍이 불었읍니다. 너도나도 할것없이 채굴에 뛰어들어 그래픽카드가격이 솟기 시작했읍니다.

저도 그 광풍의 대열에 결국에 뛰어들었읍니다. 여하튼 채굴기 1대를 시작으로 밑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채굴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채굴은 진행중에 있읍니다.

채굴은 전기요금과 채굴장소 임대료, 채굴기가격, 관리방법등 고민해야 할것이 많습니다.

요사이 채굴공장이 전국에 많이 생겼읍니다. 채굴에 관심있으신분은 여러가지를 고려해보고 시작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2. 다양한 ICO참가


ico.png

2017년 초반 다양한 백서를 읽고, 채굴에 도전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ico에 참가하였읍니다.

대부분 이더리움 기반의 ico에 참가하였읍니다.

ico에 참가하려니 공부를 안 할수가 없었읍니다. 백서를 읽어보고 모르면 인터넷 찾아보고, 참 많이 공부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100%이해는 되지 않았읍니다.

그렇지만 "100번 읽으면 자연히 알게된다" 라는 진리를 믿으며 읽고 읽고 또 읽었읍니다.

이해가 되는 코인만 ico에 참가하였읍니다. 그때는 앞으로의 전망보다는 제가 백서를 읽어보고 이해가 되는 코인위주로

ico에 참가한거 같습니다. 그때 sonm, storj, mobilego.....등등 참가했읍니다.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이해는 기본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거 같습니다.

ico참가한 코인들이 곤두박질 칠때면 좀 더 신중하게 참가할걸 후회도 많이 했읍니다.

지금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ico에는 일절 참가하지 않습니다.

이미 참가해서 받은 코인이나 매매를 통해서 모았던 erc20 토큰에 대해서 계속 관찰하고 공부만 하고 있읍니다.

다만 참가는 하지 않았지만 백서(한글백서위주)를 일부러 구해서 읽어보도록 노력하고 있읍니다. 공부는 끝이 없느니까요~ 그리고 아는만큼 보이고, 돈도 벌수 있으니깐요.

!!! 오늘의 암호화폐 상식


개인적이고 초보적인 내용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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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보팅주사위2

보팅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다른댓글을 통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초보가 아니시네요^^ 앞으로도 종종 글 남겨주세요. 풀보팅+팔로우 남기고 갑니다.

스팀잇은 초보가 맞습니다. 5월에 가입은 했는데 활동도 안하고 다른분들이 써놓은 좋은 글을 읽기만 하다가 최근에 저도 글을 쪼금씩 써 보기로 마음 먹었읍니다. 그냥 일기형식으로 기록을 남겨놓은것이 1차 목표이고 초보분들께 저의 경험담을 알려드려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작은 바램도 있읍니다.

많이 공부하시고 많이 해보신것같은데요~~ 초보라고 하시기에는~~^^

스팀잇은 5월에 가입했으나 글은 최근에 쓰기 시작했읍니다 아직 스팀잇 문화를 잘 모르겠고 용어도 매우 낮설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랑 비슷한 길을 걸어 오셨네요. 저도 제네시스마이닝에서 채굴 중 입니다. 그러다가 스팀잇을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채굴은 원금 회수기간이 최소 1.5년 이상 걸리더군요.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이 또한 보장이 안됩니다. 전 모두 접고 스팀잇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경험에서 우러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음...전 스팀잇은 즐기면서 하려고 합니다. 하다보면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무리하게 됩니다. 느긋하게 천천히 한발짝 한발짝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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