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암호화폐세계의 입문기(3)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40대 후반 newbie(새내기).. chungjh 입니다.

1주일에 1편이상 글을 쓰는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려 합니다.


1.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토큰(ERC20)


이더리움과 erc20.png

이더리움 투자를 하면서 비탈릭이란 사람을 알게되었읍니다. 아주 젊은 청년이더군요.

얼굴도 외계인같이 생겼더군요. 인터넷에서 비탈릭이 우주인이라고 하는 농담도 있더군요. 너무 천재래서 외계인이라고 여겼나 봅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다른 점을 파고 들면서 새로은 세계를 맛보았읍니다.

스마트컨트렉과 pos, dApp를 알게되엇읍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흥분을 감출수 없었읍니다. 마치 장님이 눈을 뜨듯 신세계가 열리는 거 같습니다.

늦깍이로 전산이나 네트워크 이런것을 전혀 모르는 저에게 무언가 얼리어탭터 같은 것을 알게되었을때

그리고 이제 막 태동하는 새로운 기술의 비밀의 한페이지, 마법사의 마술책의 첫페이지를 몰래 훔쳐보았을 때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때부터 스마트컨트랙과 포스(pos/pow 등등), dApp을 파고 들기 시작했읍니다.

폴로니엑스에서 비트렉스로 해외거래소를 옮긴 결정적 이유가 바로 dApp들을 사기 위해서 인거 같습니다.

비트렉스로 옮긴이후 ERC20 토큰들은 사서 모으기 시작했고, 현재(2017년 11월)는 30여종 정도되고,

수량은 작은토큰(비싼거)은 수천개 많은것(가격싼것)은 수만개정도씩 모은거 같습니다. 현재도 ERC20토큰을 하락시마다 추가매수하고 잇읍니다.

앞으로도 계속 모을생각입니다. 몰론 이더리움도 모으고 있긴하죠. 이더리움은 초반에 가격이 쌀때(2만-5만) 많이 사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 돈이 없으면 이더리움의 일부를 팔아서 Erc20토큰을 사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더리움과 ERC20토큰은 투자금액기준으로 3:1의 비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2. 보스코인투자


보스코인 이미지.png

2017년 5월경 이더리움과 erc20토큰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 블록체인너스 유투브 방송에서 한국에서도 코인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읍니다.

보스코인....헐....무슨 조폭의 대장이 만든 코인인가...보스=깡패대장...코인 이름이 기분나빴읍니다.

첨에는 무시했읍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이더리움과 그 새끼들(erc20토큰들)이 있었으니깐요.

그때 저는 여러가지 백서(white paper)를 막 읽기 시작했읍니다. 백서는 읽어도 전산이 전공이 아니라 당최 무슨 말인지 몰랐읍니다.

학창시절 공부하면서 깨달은것은 있는데 "100번 읽으면 아무리 몰라도 도통한다" 입니다.

읽고 읽고 또 읽고 모르겠으면 인터넷 찾고...또 읽고...출력해서 읽고 지하철에서도 읽고...계속 읽어 댔읍니다.

다행이 멍청이는 아니라서 10번 쯤 읽으니깐 어렴풋이 먼가 알겠더군요...

내 실력이 얼마나 늘었나 체크도할겸 그냥 심심풀이로 보스코인의 백서를 읽었읍니다.

근데...백서가 예사롭지 않았읍니다. 어~ 이거봐라...대충만든게 아닌데...

점점 빠져 들었읍니다. 보스코인백서도 5번 이상 읽은거 같습니다.

그후 ico를 5월 10일날 한다는 것도 알게되고....ico에 들어갈 준비를 했읍니다.

일단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읍니다. 비트코인으로만 ico를 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비트코인도 샀읍니다.

이더리움을 다 사버려서 현금이 없어서 이더리움도 일부 팔았읍니다.

아....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비트코인 사려고 이더리움을 판거는 실수한거 같앗읍니다.

돈을 딴데서 더 구했어야 하는데 보스코인 ico에 들어갈돈을 이더리움을 팔아서 할 생각을 하다니...

그 때 팔았던 이더리움을 지금 시세로 따져보면 생각만해도 자다가 발딱 일어날 정도 입니다.

어쨌든 5월 10일 그동안 사 모았던 비트코인을 전부 보스코인에 쏟아부었읍니다.

마지막 참여를 마무리 하는 확인클릭에 겁도 났지만 냅다 질렀읍니다.

ico후 5-6개월이 지났읍니다. 간간히 보스코인이 보내준 소식지로 진행사항만 체크했읍니다.

2017년 11월 1일부로 보스코인이 테스트넷을 거쳐 토큰넷을 오픈했읍니다. 내년에 메인넷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따뜻한 날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 오늘의 암호화폐 상식


  • pow/pos
    pow는 cpu, gpu(그래픽카드), asic을 이용해서 채굴하여 채굴에 따른 보상을 받고 합의하는 방식(작업증명)
    pos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코인(토큰)을 이용해서 맡겨두고 맡긴이자를 받고 맡긴 양에 따라 합의하는 방식(지분증명)

개인적이고 초보적인 내용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꾸벅!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와우! 이더를 5만원 아래에서 주으셨다니!!
코인시장에 좋은 시기에 들어오셨던 것 같아요~ : )

네...이더는 가장 싸게 산게 13000원정도에 구매한걸로 기억합니다. 2017년 1월이나 2월쯤으로 기억합니다. 코빗에서 산거 같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고계시네요 종종 좋은글 기대합니다.풀보팅 팔로우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 아직 배워야 할것이 많은 초보입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chungjh!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upvote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1
JST 0.031
BTC 69135.35
ETH 3742.65
USDT 1.00
SBD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