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아이들과 함께한 눈썰매

아이들과 웰리힐리스키장에서 눈썰매를 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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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썰매장

저와 와이프 모두 겨울스포츠를 즐길줄 모릅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겨울 스포츠를 잘 모릅니다. 스키장에 왔으니 스키를 배워보라고 했더니...싫다고 합니다. 제가 할줄 모르니 아이들에게 더 이상 하라고 말을 못합니다. 그래도 여행을 왔으니 뭐라도 하나 해야 할거 같아...같이 눌썰매를 타기로 했읍니다. 첫째딸이 유치하게 눈썰매타냐고 핀잔을 줍니다. 막상 눈썰매를 타러가니 어른들도 타시는 분들이 많아 다 같이 즐겁게 타봅니다. 표를 사면 2시간동안 마음껏 탈수 있으나 대기줄이 많아 20분에 1번 정도씩 타는거 같아 2시간이면 6번-7번 타는거 같습니다. 타는 시간보다 서서 이야기하고 대기 시간이 더 긴거 같지만 즐겁게 아이들과 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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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썰매 인증샷

눈썰매를 타본 아이들은 내년에는 스키를 배워보겠다고 합니다. 아주 바람직한 생각입니다. 한단계 한단계씩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아주 좋은거라는 것을 눈썰매장에서 또한번 느껴봅니다. 다음번에는 꼭 스키를 배워보자고 아이들과 약속해봅니다.

눈썰매를 타다가 엄지손가락을 삐끗했읍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놀랄까봐 아무내색을 안했읍니다. 저녁에 자는데 움직이면 아펐읍니다. 요새는 뭘해도 조금씩 다칩니다. 아~ 몸조심 해야 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