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팔아요 / 젊음의 패기 (호주외국인노동자편)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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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입니다!~
@venti 님의 좋은 이벤트에 참여해 보고자 저의 추억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제 나름대로 하고 싶은 말은 너무많고 쓰고싶은 글도 너무많아 사실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어차피 차근차근 다포스팅할예정ㄷㄷ^^)

↑ 사진은 호주의 일명 "서퍼들의 천국!" 골드코스트의 한 장면이에요.
골드코스트는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물론 비행기로ㄷㄷ) 정도만 올라가면 있는 휴양지에요. 사실 호주는 어딜가나 다 휴양지 처럼 예쁘고 여유가 넘치지만 특히 골드코스트에 여행으로 자주 간다고해요.(서핑하기 아주 좋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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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골드코스트 해안이에요.. 해변의 길이만 대략 30km라고 해요(뭐?!! 해수욕장길이가 30km라고?!!) 비행기에서 봐도 끝이 안보이더라구요ㄷㄷ

무튼! 제가 이포스팅에서 하고싶은 말은 "나 호주가서 아주 재밌게 놀다왔다" 가 아니에요.


꿈과 모험이 가득한 워킹홀리데이!

대학시절 여러 가지 떠나야할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1. 원룸 보증금 마련 (한국에서 알바해선 택도 없..)
2. 영어공부 ( 유학을 빙자한 해외 여..ㅎ...)
3. 해외 문화체험 (을 빙자한 첫 해외 여..ㅎ...)

6개월간(편의점) 알바를 해서 모은돈 200만원을 가지고 훌쩍!
떠나버렸죠


"집 나오면 개고생" → "해외 나오면 개고생"

하지만 시작 부터 순탄치 않았어요(아마 대부분의 워홀러들이 그럴거에요)
집구하는거 부터가 만만치 않았고 특히 일자리를 구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처음 외국을 나가면 대부분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의사소통"이죠..
말이안통해요 말이.. 이거 뭐말이 통해야 비빌 언덕이라도 있는건데..ㅎㅎ
대학교에선 나름 영어꽤(?)나 한단 소릴 들었었는데.. 그냥 백인 형님들 보는 순간 어버버버버버ㅓㅂ....ㅂㅃㅃ...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홀서빙을 하겠단 큰꿈을 가지고 이력서를 100군대 이상을 내봤지만!! 100% 탈락!!!!ㅋㅋ
처음으로 쓴 고배를 마시고 현실을 깨닳았죠.

결국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일식집에 들어가게 됐어요!(그것도 주방보조.. 영어 1도 사용안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요리를 배우고 해봤어요.
날마다 욕을 들었죠.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욕들은것은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 가며 영어 학원에 등록을 했어요

어학원을 다니며 그래도 인간다운(?) 삶을 살았던거같아요.
수업같이 듣는 친구들과 종종 맛있는 것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그래서 공부는 1도 안된다능..)


새로운 지옥

주방일과 어학원을 병행하며 눈깜짝할사이에 6개월이 지나갔어요.
"여기까지 와서 내가 이렇게 살순없다!!!!+_+"
싶어서 전부 때려쳤어요!!
그리고는!!!!!!!

다른일을 구했어요...;;

그때부터는 청소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음식점 청소, 사무실 청소, 호텔청소 등등
청소란 청소는 다한거같아요! 하루에 3군데를 청소 한 적도 많았어요.
청소라는 일이 끝이없더라구요ㅎㅎㅎㅎㅎ
오늘 하고 내일오면 똑같아져 있는 마법(저주?)이 걸려있어요~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저는 일만 하며 살았죠..


지옥에서 천국으로..

그렇게 1년간 죽창 일만 하다가 1년이 후딱! 가버렸더라구요.
마지막 한국에 돌아오기전에 그래도 1년간 고생한 나에게 보상 하나 해주자
는 심산으로 소박한 여행을 계획했어요.
그래서 떠난 곳이 바로! 골드코스트 에요.
그래서 더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놀러간게 아니였으니까요. 여행간게 아니었어요 사실..

다시 시드니로 돌아와서 짐을 싸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항가는 버스안에서 혼자 울었어요(창피하게도..)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주방에서 그렇게 욕을 해댔던 나쁜 자X..
청소 일 시켜놓고 돈안주고 도망간 나쁜 자X..
힘들때 항상 위로 해줬던 어학원 친구들..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지만 아무한테도 말 할 수 없었던 설움..
너무 안맞아 싸움이 날뻔했던 하숙집 형..
1년간 잘버틴 대견한 내자신에게..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간다는 설램과 기쁨.
이 모든 만감이 교차해서 케리어를 끌어안은 채 폭풍 눈물을..ㅎㅎ


마무리

물론 모든 워홀러들이 저같지는 않아요~
와서 충분히 즐기고~ 재밌게 보낼 수 도있죠!
추억에 글을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제가 너무 힘든 부분들만
부곽시켜서 그렇지, 소소하게 재밌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혹시 워홀을 떠나볼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가 다녀온 경험자로써!
말씀드리고 싶어요.

"못 먹어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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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스팀농사지어요!
스팀으로 스벅 먹는 날까지!
스팀으로 스시 사먹는날까지!

오 짱짱맨님 라임좋쿠요🤠

타지에서 고생 하셨군요. 최소 청소박사..ㅋㅋㅋ
워홀때 겪었던 경험들이 앞으로 인생에서 큰 밑거름이 되시기를!
한국에서도 고고! 가즈아!

그럼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
가즈아!!+_+

집나가면 개고생인데..
외국까지 가셔서 고생하셨네요... ㅠㅠ;

다음엔 우주까지 가보려구요~^^ (드립 ㅈㅅ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알바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런 포스팅을 보니 반갑네요!

제친구도 저랑 같은 시기에 뉴질랜드로갔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처음오면 영어도 잘안되고 공부를 해도 느는지 잘모르겠고 고생은 키친핸드부터 새벽 청소 등 이게 사실 보통 워홀러들같아요. 저는 운이 좋아서 어렷을쩍 운이 좋아서 영어를 일찍튼터라 바로 카페에서 잡을 구할수있엇지만요.. 지금 호주 워홀에 환상만 갖고오는 저보다 더 어린친구들이 꼭 워홀의 현실을 알고 가면 좋겟다는 생각이네요..

맞아요~ 일도하면서 여행도다니고 영어공부도 한다는 1석 3조의 메리트로
학생들을 유혹해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면 좋을거같아요

하지만! 고생한 만큼 얻는 것도 많고 그것들 또한 모두 추억이고 값진 경험이 되니
갈까말까 한다면 무조건 다녀오라고 하고싶어요~ ^ ^

그래도 경험을 하고나서야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워킹홀리데이를 하지 못한 한 사람으로써 부러울 따름입니다..~~^^

워홀은 단적인 예 일뿐이죠~ 인생을 살며 어떤 경험이든 모두 인생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테니까요🤠👍🏻

외국까지 나가서 고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다음번에는 부디 편하게 놀러갔따오시기를 기원합니다!

아.. 이제는 외국은 여행으로만 가는걸로~ ^ ^

크리스님도 많은 경험 하신거 같아요 ㅠㅠ 다들 낭만을 품고 워홀을 떠나던데 실상 많이들 고생하더라고요..

가서 많은 한국인도 만났었고 제 친구들도 저따라 많이 갔었지만, 정말 즐겁고 편하게 잘 다녀왔다는 사람은 아주 극히 드물더라구요(애초에 여윳자금을 많이가져가서 일은 안하고 어학원다니면서 여행다니면 천국이 따로없음)🤠

정말 그 무엇보다 @chrisjeong 용기에..감탄하고
인내와 의지력이 대단한 분일거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멋져요.

과찬입니다;; 그냥 하고싶어서 한걸요..🤠

친구가 호주에 살고 있어서
여행간적이 있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나라죠.
저는 퍼스쪽 놀러갔는데
지역은 틀리지만 사진보다 추억
회상하고 갑니다!!

퍼스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제 친한형이 그쪽에 살았었는데 거기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호주는 그냥 지상낙원이에요🤠(돈만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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