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여러분! 복 받으세요
복(福)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복은 원래 오복이라 했는데, 오늘은 오복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옛날에는 집을 지을 때, 큰 대들보에 상량문을 써서 올렸는데, 요즘에도 한옥을 지을 때 상량문을 써서 올립니다.
상량문은,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인간지오복(備人間之五福)
여기에 상량을 하는 년월일시를 적습니다.
상냥문의 뜻은 하늘의 세 빛에 응하고,
인간의 오복을 갖추라는 뜻입니다.
하늘의 세 빛이란 해, 달, 별을 의미하고,
인간의 오복이란 수, 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을 의미합니다.
- 수(壽) : 오래 사는 것.
- 부(富) : 부자로 사는 것.
- 강녕(康寧) : 몸과 아음이 편안하게 사는 것.
- 유호덕(攸好德) : 덕을 베풀기를 좋아는 것.
- 고종명(考終命) : 일생을 편안하게 마감하는 것.
여기서 살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오래 사는 것은 수가 아니며, 형무소를 드나들면서 부자로 사는 것은 부가 아니며,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강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덕을 베풀면서, 나눔을 실천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그 가운데에서 넉넉하면서 편안한 종명을 할 수 있는 것이 오복이라는 것입니다.
스티미언 여려분! 오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