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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교훈이 아닌 디테일을 기억하는 경향 정도?

'디테일을 기억하는 경향 '??

정확히 뭐지?? 형의 책 읽기 습관을 이야기하는건가??

아니면 보편적인 사람들의 책읽기 경향?

가설인데, 아이들의 동화를 습득하는 경향이 원래 그렇다는 거

문득 그런거 같기도 하네.. 조카들이 책 읽고 나한테 질문하는거 보면 항상 디테일이야..

"삼촌 ooo 해서 ooo가 ooo 했지?" 같은... 그러면 나는 "그럼 왜 그렇게 했을까? 너는 어떡할거야?"라고

물어보면 한동안 조용해져서 좋더라고.. 그러고 생각이 끝나고 재잘재잘 되면

그냥 신경 끄고 티비 보고 나서 "그렇구나~"라고 대답해주곤 해 ㅋㅋ

갑자기 급 반성하게 되네 ㅋㅋㅋ 무튼 스스로 생각해보게 해주니깐 좋은 삼촌이겠지? ㅋㅋ

ㅇㅇ그런 방법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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