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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노트르담의 당신에게

in #kr6 years ago

문학의 문자도 모르는 문외한이라서 두번정도 정독했네요..

"내가 생각하기에 현실은 거의 그렇게 진행됩니다. 아니, 거의 그렇습니다."

문체가 맘에 들어 따라 써보고 갑니다..

근데 두번째 읽을 때에 감정선이 좀 떨어져서 그런지 나름대로

이 일련의 일들 그대로 무덤덤한 하나의 희극으로 느껴지는건 저만 그럴까요?

무튼 글 잘읽고 갑니다~~^^

p.s 한번은 각 그림을 기준으로 문단을 나눠서 꺼꾸로 읽어봤는데
(끝 두문단 정도 제외하구요!)

글의 전개가 생각보다 잘 이어지면서 다른 내용이 펼쳐지네요..

노리신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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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엄청난 비극인 것 같지만 결국 소설 속에서도 곳곳에 희극적 요소가 많았고, 제가 현실과 비교한게 가능했던 것도 그런 이유가 있죠.

p.s. 바다 산책을 시작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듯이, 그리고 소설의 내용에다가 반복적이고도 은근히 흔한 현실을 대입했듯이, 거꾸로 읽어도 지장이 없는 글이겠죠! 그래서 같은 그림으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숨겨진 의도에 대한 정답입니다. (하지만 상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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