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클랜드의 출근길 - 오늘은 하늘이 뚫렸습니다. (feat. 30분만에 sunny day)
오클랜드는 아침부터 하늘이 뚫려 버렸습니다.
어제 새벽 2시반에 잠들기 직전 집이 무너지는듯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게 우박이었나 보네요.. 아침에 차 타기 직전까지만 해도
쨍쨍했는데..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니 출근하는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어두워지며 우박이 다시 내리더라구요..
저희 회사는 9시 출근후 20-30분 유동적으로 티타임이 있는데
제가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9시 15분...
비가 너무 내려서 남은 10분정도는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차는 언제든 비 그치는대로 숨을 수 있도록 회사 앞 처마(?)밑에..
이 사진 찍자마자 전화가 왔었는데 boss 였습니다..
뭐지? 하면서 받았는데 "거기서 뭐해?" 하는 거였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사회생활 중이었다면 "출근 안하고 뭐하냐?"였지만
우리 boss의 의미는.. 진심으로 궁금해하는거였습니다 ㅋㅋㅋㅋ
"비 그치길 기다리고 있어"라고 했더니, "then see u tomorrow bro!"하더니
시크하게 끊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빵터져 버렸네요...
통화 끝나고 나니 비가 한차례 죽어서..
회사 안으로 들어가 1층 로비 카페에서 카페라떼 하나를
들고 출근을 완료했습니다! 출근은 하루 업무중 가장 힘든 일입니다.
참고로 오클랜드 비는 소나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맑았다가 흐렸다가
비 쏟아지다가 더워졌다가 날씨가 제멋대로인데요.
겨울에는 소나기보다는 꾸준히 비가 내린다는데요..
덕분에 겨울 뉴질랜드의 우울증은 급증하고
country side의 연로하신 분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아! 급! 분위기가 우울해졌네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지금 이 글 쓰다가 주변이 밝아진것 같아 나가보니 역시나...
위 4개 사진은 모두 동일한날 찍은 사진임을 밝힙니다.
날씨가 정말 지ㄹ.. 아니 제멋대로네요^^
월요일도 순식간에 지나간 오늘 화요일~~ 다들 활기차게 시작해봅시다~!!
와 날씨 급반전ㅋ오늘하루도 화이팅!!
저도 깜짝 놀랬내요.. 중요한건 지금 다시 비가
미친듯이 내리고 있다는겁니다...
점심먹어야되는데 클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