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4 암호화폐 데일리] 경고!! - 블록체인이 여러분의 뇌를 썩게만든다 외.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데일리의 @choibo21c입니다.
금일 외신에 나온 뉴스중에선 미국 우편국이 데이터백업을 위해 블록체인도입을 검토중이라는 기사와 유럽에서의 암호화폐 세금문제 관련기사, 그리고 일본에서 바이낸스거래소를 대상으로 암호화폐거래 면허관련 경고를 한 사항, 구글의 두가지 블록체인 프로젝트 공개관련 기사가 있었네요.
미국우편국 관련기사 : https://www.coindesk.com/us-postal-service-looking-backing-data-blockchain/
유럽 관련기사 : https://news.bitcoin.com/0-to-50-time-to-pay-crypto-taxes-in-the-european-union/
일본 바이낸스 관련기사 :https://www.coindesk.com/japan-warns-crypto-exchange-binance-licensing-issue/
구글 블록체인 관련기사 : https://cointelegraph.com/news/google-reveals-two-blockchain-projects-as-it-eyes-data-transparency
금일의 헤드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고!! - 블록체인이 여러분의 뇌를 썩게만든다
2. 15세 소년, 나노릿저 암호화폐 지갑을 해킹
3. 중국 화웨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을 준비중
4. 포브스지, 블록체인이 어떻게 물류산업을 변화시킬 것인가
캐나다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및 마케팅 대행사인 Pivot Six의 설립자 Alice Ko는 캐나다의 CPA 금융전문가로 암호화폐 투자자입니다. 기술발전은 혁신적일 수 있지만, 이로 인한 부수적인 문제도 동반한다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예를 들면, 소셜미디어 중독은 심각한 문제이며, 인터넷은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만족감을 찾도록 부추깁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발전은 기술직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게끔 만듭니다.
불행히도 블록체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이로 인한 이득을 원하며, 암호화폐 투자에 온 정신을 쏟아붇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한발짝 물러서서 다시 한번 이것에 대해 재검토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생산성의 역설
블록체인은 세상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저는 블록체인이 감사원과 회계사를 행정업무에서 제외시키고 우리 사회에 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은행과 물류, 광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인 변화가 생산성 향상을 창출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허나 블록체인이 시간을 절약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전에 솔로우의 파라독스을 고려해보세요. 생산성의 역설이라고도 불리는 이 관점은 정보기술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면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C-Suite의 임원 및 다른 컨설턴트들은 각기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며 이 역설을 실제 목격했습니다. 필자는 일하는 직원들이 엑셀을 활용하여 수많은 수식과 함께,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업무를 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기술적인 능력의 부재가 빈약한 훈련과 고용관행 문제의 결과라 주장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용된다면 이 같은 생산성의 역설을 다시한번 고려해봐야 합니다. 기술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우리들의 업무시간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소위 생산성 향상에 대해 흥분하며, 자신감을 갖기 전에 노동자와 조직이 이런 기술적 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절한 관심과 전략계획을 수립해야됩니다.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도구들에 대한 이해와 교육없이 새로운 기술이 작업자에게 던져지면 생산성의 저하와 작업장내 스트레스 증가, 그리고 이로 인한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더 많은 작업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부진의 현명함
블록체인은 자동으로 확인되는 변조방지 시스템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유효성을 검증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중개자와, 이로 인한 수수료가 사라지고, 검증이나 감사와 같은 일이 쓸모 없는 일로 만듭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모든 데이터는 정보유통과정에서 변경될 수 없기에 이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기술에 대한 의존은 인간의 성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이펙트라고도 불리는 이효과는, 구글에 모든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기에 우리들이 이전보다 무언가를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는 다 걸 나타냅니다. 실제 최근연구에 따르면, 이미 90%의 사람들이 이 같은 디지털 기억 상실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모든 것을 신뢰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가정할 때, 이런 시스템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가 이를 외부에서 비판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우리들은 암산을 하기보다 휴대폰의 계산기앱을 더 빨리 켜는 많은 금융전문가들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우리는 암산능력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기술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우리 사회의 지적수준이 저능화 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런 연구조차 우리가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것을 멈추진 못합니다. 우리 종족이 계속해서 문제들을 해결하며 뇌의 건강유지하는 데, 이같은 우려가 필요합니다.
결국 우리는 경험을 통해 , 새로운 기술이 기존의 문제를 해결함을 알고 있습니다. 허나 또한, 이 같은 문제의 해결은 새로운 문제를 만든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더 나은 준비를 해야될 것입니다.
이번기사 제목을 보면서, 이건 또 무슨 FUD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건 아니였네요 ^^;
기술의 편리함에 너무 기대기 보다는 인간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것에 게을리 하지말고,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능력들을 기술의 편리함에 의존하여 퇴화시키지 말자는 의미의 글이네요.
무작정 기술발전을 숭배하기보단 이런 급격한 발전을 나름 경계하는 그런 글이네요.
엑셀이나 포토샵, 캐드가 없었다면 우리가 하는 야근도 좀 적어질까요?
출처 : https://www.coindesk.com/warning-blockchain-rot-brain/
출처 및 더 읽기 : https://www.the4thwave.co.kr/index.php/2018/03/23/btc03231/
중국의 거대기업 화웨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개발계획이 있다고 볼룸버그통신의 3월 21일자 기사를 통해 보도하였습니다. 볼룸버그가 입수한 소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스위스의 블록체인 연구소가 개발한 오픈소스 운영체제 SIRIN OS에 대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국업체는 안드로이드에서 작동하는 DApps와 함께, SIRIN OS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SIRIN LAB은 텔레그램의 채팅그룹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단 공식적인 파트너쉽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식발표 채널을 통해 최신소식과 업데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개인정보 보호 및 전자제품 OS공급업체인 SIRIN LAB은 실제로 암호화폐 지갑과 암호화폐 거래소 같은 플렛폼, 그리고 자체적인 블록체인 기반 전화기를 개발하여, 암호화폐를 기존통화로 바꾸는 Dapps를 운영중입니다. 작년 12월 15일 이 회사는 24시간만에 1억달러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화웨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폰을 도입하고, 이 기술을 대중시장에 선보인 최초의 메이저 휴대폰 제조업체가 될 것입니다. 3월 초, 화웨이는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검증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후우..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금지니 규제는 훼이크 였던 걸까요?
정말 빠르게 치고 나오는 모습이 겁날 정도네요. 혹시 삼성분들도 당연히 이와 관련된 업무를 하시고 계시겠지만, 모쪼록 빠른 시장대응을 하여, 갤럭시가 한때 잘나갔던 소니의 엑스페리아 꼴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 https://cointelegraph.com/news/huawei-reportedly-seeks-sirin-os-license-to-introduce-blockchain-based-smartphone
오늘날의 상품들에 대한 생산 및 공급망 관리는 매우 복잡합니다. 공급망은 제품에 따라서, 지리적 위치나 송장 및 지불에 따라 여러 개인 및 관련 단체를 걸쳐 수백단계로 확장 될 수도 있습니다. 복잡하고 불투명한 현재의 유통공급망이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이 같은 블록체인이 이미 공급테인에 적용된 경우를 살펴봅시다.
공급망의 문제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용하는 유통 공급망은 이미 몇가지 방법으로 망가져있습니다. 100여년 전 상거래는 국한된 장소에서만 일어났기 때문에 그 공급체인은 비교적 단순하였지만, 지금은 엄청나게 복잡해졌습니다. 1980년대 이전까지, 유통은 철도에서부터 트럭을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기까지 하였고, 80년대에 개인용 컴퓨터가 출현하며 공급망 관리는 극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조가 세계화되며, 상당량의 제조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급체인은 그 자체가 복잡합니다. 또한, 현재 시스템은 불투명하여, 소비자나 고객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같은 점을 이용한 불법적, 비윤리적 관행이 의심 될 때, 공급망을 조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공급업체와 생산업체가 서로 무엇이, 언제, 어떤식으로 필요하는 가에 대한 점을 모르기에 매우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이 어떻게 이런 공급체인에 도움이 될까요?
블록체인의 가장 돋보이는 사용은 암호화폐에 있지만, 이런 암호화폐에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교환, 계약 및 추적 그리고 지불은 여러 노드에 분산저장되어 기록되므로 매우 투명합니다. 또한 모든 블록들이 연결되어, 서로가 서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합니다. 분산화된 블록체인은 누구도 지배적인 권한이 없으므로, 효율적이며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궁극적으로 블록체인은 공급망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며, 창고보관에서 납품까지 모든 것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커맨드 체인에서는 많은 사항들이 필수적이며, 블록체인에는 이 같은 명령체계가 이미 내장되어 있습니다.
후우, 외신기사도 맨날 나르다보니 느는 것같네요 ^^
이놈의 기사들은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과 같이, 항상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ㅎㅎㅎㅎ
혹시 잘못 번역하였거나,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외신기사대로 옮긴다고 하지만, 저도 역시 사람이니까요 ^^
잦은 보팅과 가차없는 팔로우는 글쓴이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
본 포스트는 암호화폐 외신기사에 관련한 개인의 의견이나 생각이지,
전문적인 번역이나 투자조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