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이블"을 보고 왔습니다. feet 먹스팀
영화를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다. 8월의 마지막날 더 테이블이라는 영화를 보러다녀왔습니다.
본디 "킬러의 보디가드"가 개봉하면 맘것 웃으러 가서 볼 작정이었으나 막상 개봉하니 그닥땡기질 않네요.
땡기는게 뭐가 있을까 뒤적뒤적하다 보니 더 테이블이라는 영화가 눈에 뛰네요.
가장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춘몽", "최악의 하루", "청춘시대"등 의 영화와 드라마로 저의 마음에 들었던 "한예리"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정유미까지 나온다니 ^^
요건 예고편입니다.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일어나는 4개의 인연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카메라 앵글도 양쪽을 잡아주는 풀샷 그리고 한명 한명을 잡아주는 샷 그것도 클로즈 업으로.. 마지막으로 몇번 카페 밖에서의 앵글 이게 전부입니다. 앵글의 선을 뚜렷하게 둔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야기에 더욱 집중됩니다.
3번째 테마를 제외하고는 남과 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왓챠의 영화 소개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네요.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정유미 & 정준원)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나 많이 변했어.”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정은채 & 전성우)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케이크.
“좋은 거 보면 사진이라도 하나 보내줄 줄 알았어요.”
하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과 민호
한예리 & 김혜옥)
오후 다섯 시, 두 잔의 따뜻한 라떼.
"좋아서 하는 거예요. 아직까진..."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와 숙자
임수정 & 연우진)
비 오는 저녁 아홉 시, 식어버린 커피와 남겨진 홍차.
“왜 마음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어.”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과 운철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작은 공간을 오고가지만 말과 말 사이에 집중하고 클로우즈 업된 배우들의 표정에 집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긴장이 터질 듯 하다 해소되고.. 어찌보면 담담하지만 긴장감이 흐르기도 합니다.
첫번째 커플은 남자의 속물적인 모습 그것을 대하는 정유미의 터질듯 말듯한 모습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어쩜 그리 막말?을 얼굴에 대고 하는지. 처음에는 뭐랄까 괜찮은 남잔가 보다 했는데 뒤로 갈수록 찌질함이..
두번째 커플인 정은채 & 전선우의 부분에서 빛도 예쁘고 정은채도 너무나 예뻐서 그녀의 흔들리는 눈동자와 함께 넉놓고 보기도 했습니다. 예전의 연기에서의 활발한 이미지와는 너무도 달라서 색다른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뭔가 서로의 스타일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래서 아슬아슬하지만 잘 어울리는 듯하기도 합니다.
세번째 커플은 유일하게 다른 커플들과 다르게 여성 두명이 나옵니다. 사기결혼을 준비하나 보다 했는데 .. 진짜결혼을 하는 거였습니다. 기존의 패턴대로 너무 많은 거짓말들을 해버려서 진짜 결혼을 하는데도 하객을 준비하고 가짜 부모님을 만들어야 합니다. 오직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인 결혼이지요. 모두 다 거짓말이고 마음만 진심이라면 그게 정말 진심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임수정은 엄청 오랜만에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영화를 본게 언제더라.. 그냥 "ING"와 "김종욱찾기"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떠오르네요 다 엄청 오래된 듯한 느낌의 영화입니다.
예전에 사랑 했던 둘. 남자는 임수정을 책임 질 수 없어 보냈나봅니다. 임수정은 지금 결혼 몇개월 전입니다. 계속 연우진을 잡습니다. 결혼해서 바람피자고.. 아니면 결혼 전까지만 바람피자고.. 연우진은 철벽을 치네요.. 꿈에서는 너랑 자기도 한다면서.. 뭔가 서로 사랑은 하지만 현실에 대한 핑계때문에 서로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탁까웠습니다.
70분이란 시간동안 4명의 인연이 한 공간에서 스쳐지나갑니다.
적당한 집중할 정도의 스토리를 잘 담아 놓아서 재미있게 보아집니다.
종종 유튜브에 올라오는 10분 이하의 단편영화들을 보기도 하는데 그런 것들을 모아 놓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나와서 감독을 검색해 보니 "최악의 하루", "폴로라이드 작동법"을 찍은 감독이더군요.
둘다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요런 느낌의 영화를 좀 더 보고 싶군요 뒤적 뒤적 해봐야 겠습니다.
집오기전 로봇김밥이란 곳에서 쫄면과 와사비김밥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콩고물이 들어간 쫄면인데 뭔가 건강해 지는 맛이었습니다. 면발도 튼실한게.. (칭찬은 아닙니다... )
와사비 김밥은 좀 독특하더군요. 먹다가 가끔씩 올라오는 와사비느낌에 눈물을 찔끔하며 먹었습니다.
앞으로 로봇김밥에서는 김밥만 먹는 것으로. 여기 체인점이 여기 저기 보이는데 왜 하필 로봇으로 했을가..
뭔가 석유기름이라도 쳣을법한 이름입니다.
이런 이유라고 하는 군요.. 뭔가 로봇같아지는건 부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감정이 없는 재미없는 무자비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Very good post @centering.., good night and have a nice dream
You like a drama @centering.???
Hehehehe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와사비김밥 먹어보고 싶네요^^
^^ 영화 참 좋았습니다. 시간 되실 때 가보셔요 ~
우와 저도 봐야겠습니다 :) 로봇김밥도맛잇어유히히
로봇처럼 건강하실 듯 합니다 ㅎㅎ
요거 재미있습니다. 저와 연인을 제외한 모든 분은 여성분들인 걸 보니~~
흐압빠다이 님의 취향이도 맞을듯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centering님 역시 한국 이란 축구는 재미가 없습니다.
시간만 아깝네요 ㅎㅎ 더 테이블이라는 영화 참 독특한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 같네요.. 4배우의 감정연기가 볼만할 듯 하네요.
저는 요즘 왕좌7도 끝났고 해서 한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판 미드 범죄수사물이라고 하는데 쫌 유치한 부분도
있네요 ㅎㅎ . 로봇김밥은 브랜드 이름을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엄마의 마음이라는 말인데 로봇이라니 ㅋㅋㅋ
이상합니다..
정말 테이블 위에서만 영화가 진행되기에 배우의 연기에 집중이 잘 됩니다 ^^
저는 요즘 넷플릭스에서 마블시리즈를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ㅎㅎ
그러게요 제가 아빠라면 자식을 로봇처럼 만들고 싶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
네 ㅎㅎ 그렇지요.. 마블시리즈 정말 재미있지요 ㅋㅋㅋㅋ
매력적인 여배우가 많이 출연하네요.
일단 눈호강만으로 만족할만한 영화가 될꺼같아요 ㅋㅋ
한정된 공간에서 배우위주로만 앵글이 돌아서 말씀하신 의도에 더욱 부합할수도 있겠네요 ^^ 이 영화에서는 정은채나오는 부분들이 빛도 너무 아름답고 배우도 아름답더라구요 ^^
나중에 꼭 찾아서 보겠습니다 임수정 배우 좋아하는데..^^
앞으로 소통하며 지내요~
반갑습니다 ^^ 임수정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구요 ^^
사실 임수정이 나오는지 모르고 한예리 정유미만 보고 갔더렛죠 ㅎㅎ
흥미로울 거 같은 연출기법(?)이네요ㅎㅎㅎ
저도 좋아하는 배우들도 보이구요ㅎㅎ
그 공간의 한계에서 나오는 집중력이 쏠쏠합니다. 갑자기 공간의 한계를 떠올리니 "베리드"라는 땅속에 갇인 상태로 대부분의 앵글이 도는 영화가 떠오르는군요 ^^
이런 영화도 있었군요. 요즘 통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ㅠㅠ. 여유되면 영화에 관심좀 가져봐야겠습니다.
입맛에 맞는 영화가 나오면 절로 관심이 가지실 듯요 ^^ 즐거운 하루 되셔요
와~ 이밤에 centering님의 여유가 부러워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그흔한 영화관가서도 애니매이션
영화가 전부~ㅠ
미혼이실때 많이 즐기세요 ㅎ
centering님이 보신 이영화 저도 보고싶네요~ ㅠ
삼겹살을 먹고 왔는데 이밤에 쫄면을 보니 급땡기고 ~ㅠ
오늘도 잘보고 갈께요~^_^
전 그냥 미혼이 아닙니다!!! 미혼에 솔로입니다!! 엄근진 ㅋㅋ
정말 아이들 있으면 영화관 가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말씀대로 에니메이션 제외해고~~ ㅜㅜ
아이들 맞아줄 소중한 천사가 나타나서 보고 싶은 영화보러 나들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날밤에는 식사는 쫄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