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골든서클을 보고 왔습니다. [ +일상기록 ]
쓰다보니 대부분이 일상기록이네요 ^^
어제는 뭘 좀 만들고 싶다고 밤을 세웠네요. 이것만 하고 자야지 한다는게 어느덧 9시쯤 되었고 11시쯤 액자 찾으러 오신다해서 깨어 있었고.. 막상 액자 드리고 나니 바로 잠이 안오네요. 몸은 피곤한데.. 그래서 액자작업 할것들 좀 하고 액자나온분들에게는 나왓다고 연락드립니다. 한분이 택배로 받고 싶다고 하셔서 뽁뽁이로 돌돌 감아서 택배를 인터넷으로 등록하고 밥먹을 채비를 해서 나갔습니다.
뭘먹을까 한바퀴 돌다가 문뜩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어져서 종종가는 단골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채식모드일 때는 여기서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은데 미리 조재되어서 오는거라 햄이나 이런걸 못빼준다고 해서 못먹었죠. 드디어 먹어보네요. 음.. 양파가 많이 들어가 아삭한 식감이 좋다는 것 빼고는 매리트가 없습니다. 고속터미널 반가에서 먹은게 제가 먹은 가장 맛있는 오므라이스 였던듯 합니다.
돌아오니 1시네요 오늘 촬영은 다행히 7시입니다. 문을 닫고 한숨 잘까 하다가.. 증명사진 고객이 오실 수 있으니 열어두고 쪽잠을 청해 봅니다. 귀를 열어두고 자니 제대로 잠이 안옵니다. 문을 닫고 잘체비를 제대로 하고 팟캐스트를 틀고는 잠을 청합니다.
5시 정도 되었을까. 문을 철컹철컹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앞에 부재중이라 해두었으면 그냥 가실 텐데 급한 일이신가 해서 문을 열어 봅니다. 손님은 아니시고 wifi 리서치 하시는 분이랍니다. 뭘 조사 중이라고 하시네요. 해도 되겠냐고 해서 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제가 눈이 풀리고 머리가 산발이어서 그랬는데 주무시는데 깨워서 죄송하다 하시네요. 어짜피 촬영준비해야 해서 깨어야 한다고 말씀드리며 맘편안하게 해서 보내드립니다
문뜩 영화가 땡기는데 딱히 볼께 없네요. 그나마 근처에서 볼 수 있는건 킹스맨정도네요. 그래서 킹스맨을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번주 유플 멤버쉽으로 몬스터콜을 영화관에서 보았더니 무료예매가 안되는군요. 그래서 친구호출해서 친구의 유플멤버쉽으로 무료예매 했습니다. ^^ 친구가 영화를 거의 안봐서 한달에 4편정도를 유플 멤버쉽 무료예매로 볼 수 있답니다. 주로 3편정도 쯤 보는 듯 하네요.
친구로부터 예매번호를 받고는 청소를 시작합니다. 가볍게 해야지 했는데 저도 모르게 점점더 다 들어내더니 대청소 모드가 되어서 한바탕 뒤엎었네요. 청소하면서 잠도 좀 깨고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청소를 하다 보면 꼭 예약전화들이 몰려 오더군요. 오늘은 예약전화는 아니지만 사진 찾으러 오신다는 연락이 오네요.
6시쯤 에는 사진찾으러 오신분이 저 맛있는 찐빵가져다 주고 싶으시다고 택시타고 이동하실껄 걸어서 오셨네요. 삔빵과 만두 그리고 편의점 커피를 사다 주셨습니다. 제가 아들같이 느껴지시는지 두번째 오시는데 오실 때마다 먹을껄 사다 주시네요. 적분에 식사 뭘로 하지 했는데 이걸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7시 촬영 전에 한번 더 둘러보고 지저분한 곳이 없나 둘러봅니다. 의상실도 다시 정돈하고 행주 들고 다니면서 먼지도 한번 더 보고 말이죠. 말썽이던 청소기도 싹 분해해서 안에 걸려 있던 것들을 제거합니다. 귀차니즘이 있는 편인데 종종 땡기면 뒤집어 버리네요 ^^
손님이 8분쯤 늦게 도착하시네요. 아버님은 주차를 하고 오신다고 늦고. 어머님이 먼저 오셨습니다. 의상실이랑 룸 안내해드리고 아버님이 오셔서 카메라 대여하신 것 사용법을 안내 해드립니다. 아기가 울지도 않고 똘망똘망합니다. 1시간 촬영하시고 가셨느데 아기 울음 소리 하나 없었네요.
9시 55분 영화고 촬영이 끝난시간은 8시.. 영화관까지는 걸어서 20분 거리입니다. 배는 아까 사진 찾으러 온 손님이 주셔서 채웠고. 책을 뒤적 거리며 에버노트에 정리하고 어제 만들던 것을 가지고 놉니다. 그렇게 놀다 보니 영화시간이 가까워졌네요.
시간이 촉박해 좀 조급하게 이동했습니다. 막상 도착하니 여유가 좀 있네요. 티켓을 뽑고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표를 확인하고 들어가서 앉은뒤 음료를 개봉합니다.... 으악.. 탄산음료가 열심히 흔들어졌는지 펑하며 분수를 내뿜습니다. 3분의 일이 터졌네요. 딸리 수습을 합니다. 바닥이 살짝 흥건하네요. ㅜㅜ 제의자아랬쪽에 대부분 옆에 살짝 흘렀네요. 옆자리에 아무도 없기를 바랬는데 아저씨가 오십니다. 죄송하다고 제가 음료를 흘렸다고 양해를 구합니다.
영화가 시작!!! 계속 음료가 바닥에 있는게 신경쓰이는데 흘려버리고 집중해 봅니다. 아저씨가 발놀림을 계속 하시니 쩍쩍소리가 들립니다. 음료가 신발과 바닥사이에서 열심히 연주하는 듯 하네요. 중간중간 즐리는 소리가 거슬립니다. 뭐 제가 저지른 일인데도 스트레스가... 올라오네요. 그러다 적응하고 나니 익숙해 집니다. 아저씨 감상에 방해 되었을까봐 죄송스러워 집니다.
영화 시작
시작하자 마자 화려한 킹스맨표 액션신이 나옵니다. 오 화려한데. 뭔가 로봇팔은 여기에 안어울리는데 쌩뚱 맞은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액션으로 카바칩니다. 계속 로봇이 나오는데.. 그 로봇에 대한 배경설명이라도 있었은 연계성이 있을텐데 뭔가 스토리에서 튀는 느낌이었습니다.
킹스맨 원작의 액션과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원작 킹스맨이 약 한사발 하고 찍은 느낌이었다면 이번 골든서클은 약한사발 한척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에 지루하지는 않았는데 뭔가 계속 허전한 느낌이랄까요 ^^
그리고 마약한 사람들이 위험에 걸려 들어서 인질이 되기는 했었지만 그렇게 마약한사람들이 드러났는데 그대로 풀어주는 것도 응? 했습니다. 마약한 사람이 대통령을 탄핵? 응? 인권존중은 존중이고 그건 별개가 아닌가 싶어서 좀 쌩뚱 맞았습니다.
그리고 약에 취해 조증 걸린 사람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을 듯 한데 너무 쉽게 재미있을법한 카드를 날려 버린건 아닐까 생각도 해보네요.
뭐 열심히 까고는 있지만 무난하게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전작이 재미있어서 기대가 커서 그랬었는지 밍숭한 느낌이 있었을뿐 ^^
Cheer Up!
그레이트 포스트
킹스맨 전작만큼의 느낌은 아닌가보군요. 나~중에 dvd로 풀리면 봐야겠어요
재미없다거나 한건 아닌데 전작에 비해 좀 아쉽다랄까의 느낌이었어요 ^^ 액션스타일을 보면 영화관에서 큰화면으로 보는게 더 좋으실수도 있어요 ^^
I like post you @centering
사실은 킹스맨 전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꼭 보고 싶었는데 예고편을 잠깐 보기만 했을뿐인데도
뭔가 허전함을 느꼈었 거든요...
기분탓은 아니였군용~ 그래도 콜린퍼스가 나온다고 하니
봐야겠지요?? ㅋㅋ
전작에 워낙 강력해서 제가 그리 느끼는 듯해요 ^^
@reply84 님의 스타일에 딱 맞아서 즐거운 영화 감상 되셨으면 해요 ^^
저는 원작을 좋게 기억하기 위해서 후속편은 보지않는걸로..ㅎㅎ
사진관련 일을 하시군요..^^ 글 잘보고갑니다!!
제 주관적인 판단이니 ㅎㅎㅎ 한번더 둘러보시고 선택하셔요 ~~
다음 작품에서는 거하게 약한사발한 킹스맨을 기대해 봅니다 ^^
ㅎㅎ 저도 킹스맨봤는데 1편보다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웃으며 봤네요ㅎ 특히 영국발음이 넘 섹쉬해서 듣는 즐거움?>.<ㅎㅎㅎㅎ
저는 발음은 신경도 안썻는데 (영알못인지라 ㅎㅎ)
무난하게 웃으며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에 공감해요 ㅎㅎ 전작이 워낙 막강해서 ~~
일상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말에 보러가야겠습니다!! 엄청 기다렸던 영화는 아니지만, 1편을 재밌게 봐서 팝콘을 먹으면서 관람할 예정입니다. ㅎㅎ
전 팝콘먹은게 언제인지.. 언젠가 부터 편의점서 가볍게 음료 하나 들고 가서 먹게 되더라구요. 가끔 팝콘 먹을까 고민하기도 하네요. 다음영화는 팝콘 한번 먹으면서 봐야 겟어요 ^^
즐거운 영화관람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