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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과 나

in #kr6 years ago

별 말도 아닌 것 같은데
마지막 연에서 울컥했습니다.

우리 서로를 위해
더 행복해져요.

이 말이 뭐라고 그리 사무치게 다가오는지...
그래서 시 전체를 다시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많이 고맙습니다.
그래도 남아준 사람들.

이 연에서 머물게 됩니다.

처음에 울컥했던 건 아쉬움과 후회였던 것 같아요.
머물게 된 자리는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자리였던 것 같구요.ㅠㅠ

기분이 좀 센치해지네요~ㅎ
아주 간단한 답시 남기며 물러갑니다.

당신에게 풍경이고 싶었습니다.
당신만 서 있으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그런 풍경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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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축하합니다~~ calist님~~~!
오늘의 베댓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아쉬움과 후회..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

제 감정과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그리고 답시가..ㅜㅜ

너무 멋져요...

당신만 서 있으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풍경..
나는 당신에게 그런 풍경이고 싶었습니다..

베스트 댓글을 이렇게 빨리 뽑으시면....

ㅋㅋㅋ 빨리 안 뽑았더라도 베댓은 결국 calist님.. (미안미안해~미안미안해~~)

미안미안해~ 할때 손가락 브이하고 흔들어주셨나요.. V V

번쩍번쩍 각진 모자 쓰고~

답시에 대한 영감을 주신 건 @megaspore님이세요~~!!^^;
베댓 선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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