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화 '비포선라이즈'를 따라서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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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1h 입니다. 이번에는 비엔나를 여행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의 나라이며 특히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저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를 주제로 비엔나를 둘러보았습니다. 비포 선라이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비포 선셋(Before sunset, 2004), 비포 미드나잇(Before midnight, 2013)와 함께 비포 트릴로지 중 첫번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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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9년 간격으로 이 영화를 찍을 동안 배우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늙어가는 배우와 함께 영화는 20대, 30대, 40대의 각 시기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리처드 링글레이터 감독의 빅피쳐이자 엄청난 기획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는 한 문장 한 문장이 다 명대사입니다ㅜㅠ 이러니 이 영화를 안좋아 할 수가 없습니다.

주절주절 영화이야기도 재미있지만...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자면, (스포 조금 있습니다! 싫으신 분은 아래 문단 뛰어넘으시길)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에단호크) 와 셀린느(줄리델피)가 비엔나에 함께 내려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입니다. 제시가 다음날 미국으로 떠나야 하는 것을 알면서, 그 둘은 비엔나를 배경으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해가 뜨기 전'까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라 그 둘은 더욱 솔직했고 뜨거웠습니다.

저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비엔나를 관광했습니다. 주인공들이 그 장소에서 나눴던 대화들을 되새기면서 구경다니는 것이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치 도시 부분 부분이 세트장 같았습니다. 그리고 20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그 곳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덕분에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도 전혀 싫은 감이 없었습니다.

영화를 봤던 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왼쪽이 영화 속 장면이고, 오른쪽이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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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코드 가게 (Teuchtler Schallplattenhandlung u. Antiqua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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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화 속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만 제시와 셀린느가 눈빛을 살짝 살짝 교차하며 노래를 듣던 청음실은 없었습니다. 보는 사람 간지럼 태우는 그 작은 공간은 영화를 위해서 만들어 졌다가 없앴다고 하네요ㅠ 지금은 아래 보이는 것처럼 마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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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터 공원 (Pr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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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의 조그마한 놀이동산입니다. 이곳 관람차에서 제시와 셀린느가 수줍게 첫키스를 했습니다. 저도 일단 관람차는 탔는데, 아무 일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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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Wiener Staats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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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저 둘은 정말 비엔나 처음 온게 아닐겁니다...옆 쪽 건물 계단을 올라가야 보이는 이런 뷰를 어떻게 찾았을지ㅋㅋㅋ여튼 오페라 하우스는 정말 사진 찢고 나온 것처럼 생겼어요....어떻게 저리 비현실적이고 예쁘게 생겼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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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스페럴(Cafe Spe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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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가면서 제시와 셀린느가 서로의 마음을 털어내는 장소입니다. 친구에게 전화하는 척 상대방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 장면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두 캐릭터 모두 표현하는 방법과 생각들이 정말 좋습니다!

커피는 관광지 프리미엄 붙어서 비싸기만 하고 맛 없을 줄 알았는데 제 착오였습니다. 커피에 꽤나 자부심도 있는 카페였고, 커피맛도 출중했습니다. 비엔나 커피 아인슈페너는....정말이지 거짓말 안 보태고 제가 먹어본 커피 중 최고였습니다. 담백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크림맛과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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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지를 돌아다니느라 비엔나는 2박 3일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비엔나 시청, 쇤브룬 궁전, 슈테판 대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크게 알려진 관광지는 없었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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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비포선라이즈와 함께한 비엔나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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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selve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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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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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소망 릴레이에 지목되셨습니다! https://steemit.com/kr/@minhoo/2018-3

멋지네요!! 아릅답습니다.

다음번에도 멋진 사진과 글로 찾아뵐게요!

안녕하세요~! 여행포스팅 흥미롭게 보았어요 ㅎ 팔로우하고 갑니다. 저는 여행에 관심이 많은 여행작가 중 한명입니다. 여행에 관심많으시면 놀러오세요~!

오 반갑습니다! 스티밋에 여행 작가분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좋네요. 맞팔하고 자주 찾아뵐게요 :)

감사합니다! 혹시 현업 여행작가분들 중 스팀잇에 있는 분이 계시나요?~~ 알려주세요~

아 제가 말한 작가는, 그 정도 전문성까진 아니었습니다 ㅠ 그냥 여행이야기를 다루는 스트미언들을 말한 것 이었습니다...! 나중에 혹시 보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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