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주식 투자 (오프라인의 디지털화)

얼마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미디어·인터넷 기업인 나스퍼스(Napers)가 텐센트 지분 중 2%(1억9천만 주)를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과거 투자 기록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나스퍼스는 텐센트에 2001년 3천4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현재 1천750억 달러에 달해 5천147배로 거듭났다. 비슷한 맥락에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 2000년도에 2천만 달라를 투자했었는데, 약20년이 지난 지금 이돈은 약2800배가된 578억 달라가 되어 있다.

이러한 전제 조건에는 무엇이 있었을가? 먼저 생각한건 중국의 전자 상거래 규모가 급성장한것이다.

중국의 GDP 성장률을 고려해본다면 엄청나게 증가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00년 $1771이었으나 현재는 $8,826.99로 약5배 정도 성장하였다.

사실 이러한 경향은 생각해보면 쉽게 예측 할 수 있었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나타났던게 중국에서 나타났고,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서방국가는 자유시장경제에 맞춰진 반면 중국은 몇몇 기업에 집중되어 성장했다는 점이 차이를 보일 수 있을것이다. 텐센트,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의 질주는 중국 체제의 특수성이 더해졌기에 그 가치가 극대화 된것이라고 봐도 될것이다.

작년에 어떤 컨퍼런스 갔다가 본 표이다. 미국시장 각 산업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구분한 것이다. 메세지는 보면 기존 오프라인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매출이 이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아직 금융부분은 이게 매우 낮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기대하는건 블록체인 시장이 커지며 이분야의 기업들이 성장한다면 알리바바, 텐센트 보다 훨씬 좋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지않을까 싶다. 과거에도 몇몇 토큰들이 이와 유사한 상승률을 보여줬지만 앞으로 쉽지 않을것이다. 오히려 현재 좋은 포지션을 잡은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게 좋은 결과를 얻는게 아닐지.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으로 인한 금융혁신이 일어남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분야에 매출이 암호화화폐 기업으로 집중될것으로 예상한다.

블록체인 분야에 선두기업이 될 기업을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다. 리플, 코인베이스, 서클 등 블록체인에 관심을 조금만 갖는다면 알 수 있다. 다만 투자 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기에 제약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살 수 있다면! 현재 리플 회사가 $50억달라의 가치가 있는데, 만약 텐센트 정도의 규모로성장한다면 100배의 수익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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