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관련 파라곤 코인 SEC로부터 투자자들 자금 환불 요청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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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시작하기전에.

대마초 합법화가 미국에서 많이 진행되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대마초의 합법화는 맞고, 이를 막은건 주류 회사들의 로비때문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대마초가 더 위험한 다른 마약으로 가는 게이트 역활을 한다는 점도 동의하지만, 이건 똑같이 맥주를 마셨다가 알콜 중독자가 될 수 있다와 유사한 프레임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대마초를 피우진 않습니다.

참고로 담배도 피우지 않습니다.


작년 제 지인이 투자하면서 제게도 추천했지만,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이후 계속 파라곤 코인(RPG)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오늘 그 때 그 코인을 추천했던 지인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얘기 나눴던 몇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금요일, 토요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는 파라곤에 ICO 토큰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환불할 것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떴고 이 뉴스만 보면 엄청난 악재로 느껴질 수 있다.

파라곤은 당시에 1200만불을 모금했지만 현재 가치는 430만불 정도이다.

파라곤은 이 과정에서 50만불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기사를 읽을 때도 상세 내용을 함께 보면 좋습니다.

파라곤이 자신들의 사업을 이번 계기를 통해 미국 증권법을 완전히 준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합의

문제가 될 수 있었던 RPG 토큰의 법적 지위의 불확실성을 끝냄

파라곤은 1934년 미국 증권 거래법의 12(g) 항에 따라 RPG 토큰을 증권 클래스로 등록할 수 있게 됨

이는 ICO를 통해 세워진 기업이 미국 증권법을 완전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됨


큰 돈이 모이는 새로운 투자 시장엔 늘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게 됩니다. 서구식 접근 방식은 그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로 치장한 여러 사기 요소들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거 같습니다.

한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긴 하락장과 횡보장을 거치면서 실제로 많은 코인들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필요한 디딤 과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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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 가려 상승장 가즈아 ~

킁 가즈아 소리에 조다리 갈꺼 같습니다 어흑

이글을 읽으니....
[빌리언즈]와 [슈츠]라는 미드가 떠오르는군요.
끝없는 합의들....

빌리언즈 나머지 시즌들 봐야하는데 시간이 ㅠㅠ
슈츠는 아예 안봤는데 재미있나요?

빌리언즈나 슈츠나 느낌이 비슷합니다.
분야만 틀릴뿐이구여.....
빌리언즈는 주식 투자 이야기이고,
슈츠는 변호사 이야기에요...
둘다 뉴욕이 배경이여서....스님을 그리워하며 보고 있습니다.

Suits 재미 있어요. 한국버전으로도 나왔었어요. 장동건 나오고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꾸준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북이오(@bukio)는 창작자와 함께 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첫번째 길드(Guild) 구성을 위한 공지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영문 문학작품의 한글 번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파라곤 뉴스가 많이 있나 보군요.
합의와 벌금과 ico 환수를 통해서
규제를 준수하는 증권형 코인이 거듭난다?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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