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노랑어미(2018/08/17)

in #kr6 years ago

KakaoTalk_20180817_174131206.jpg

노랑어미가 퇴근무렵 찾아왔습니다.
제가 먼저 찾았던게 더 맞을듯 합니다.
냥이들이 한마리도 안보여서 가는 길목에 두리번 거렸더니 노랑어미가 저만치서 오고 있었습니다.
노랑어미는 사람말을 몇마디는 알았듣습니다.
제가 '이리와. 밥먹자~~'
했더니 졸졸 따라왔네요.

어제도 못먹고 오늘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해서 깡통을 가지고 와서 줬더니 배가 많이 고팠는지 잘 먹습니다.
노랑어미는 조용하고 순합니다.
입도 짧은편이구요.

자리를 옮긴이후로 잘 못먹은건지 삐쩍 말라있습니다.
참 맘이 불편하네요.
많이 먹어라 해도 많이 먹지도 않습니다.
다 먹었는지 뒤도 안보고 앞만보며 가는데....
새끼들 있는곳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개들이 떼로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고양이와 개는 상극이라고 하더니만 정말 그런가봅니다.
노랑어미 식구들, 뚱땡이랑 삼형제 모두 이사를 간듯합니다.
작은개도 아니고 큰개들이 목줄도 없이 3마리씩 다니는데 저도 좀 겁이 나더라구요.

이놈들을 어찌해야할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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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다 안전하게 있길ㅠ

유기견 같은데 어디 개 사육장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풀려서 돌아다니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유기견들이 들어왔던지 참 난감하네요.
개를 보는데로 야단을 쳐야 할련지 개 조심하세요 ..

저는 유기견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보니 개들이 떼로 몰려다니는게 상상이 안가네요...무서워라...

냥이가 기운도 없어서...
돌아다니는 개들 조심해야할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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