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인터뷰를 통해 느낀 무슬림들은 ISIS를 어떻게 생각하나? Feat. 다름의 차이를 인식하나 지지하다

in #kr6 years ago (edited)


▲ 학회 당시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슬람 관련 글을 세번이나 쓰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위력을 떨치다 그 위력이 조금은 잠잠해진 ISIS와, 한 무슬림 신자가 ISIS를 어떻게 생각하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동성애, 이슬람혐오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이야기했던 것이, 다름을 차별하면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차별을 야기하는 문제점들이 있었고, 양자간 다름을 인식하고 서로 배려해주는 사회가 형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 과거에 비해 이 부분들은 점진적으로 해결되고 있다고 보기도 하고요!

우선 오늘의 주된 내용은 제가 우연히 인터뷰하게 된 한 무슬림 신자의 이야기를 풀어서 하는 것인데요, 이것을 통해 모든 무슬림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일반화를 할 순 없습니다. 저 또한 그 친구와 대화를 통해 다름을 인지했었고, 그 인지한 내용을 쓰는 것이기에, 모든 무슬림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순 없습니다.

ISIS 그들은 누구인가?

ISIS는 테러범입니다. 국내에서도 김군이ISIS에 가담한다고 출국을 해서 많은 논란이 붉어지기도 했고, 전 세계 테러가 일어날때마다 그들은 미디어를 통해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최종 목표는 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를 건설해 과거 보수적인 이슬람 율법을 기반으로 국가를 형성 및 통치를 하려 합니다.

이슬람을 이해하기 앞서, 이슬람엔 크게 두가지 계파가 있습니다. 수니파와 시아파가 있는데, 이슬람 내에서 양 계파의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ISIS는 수니파에 속합니다. 중동 및 아랍 국가간에도 같은 무슬림 국가지만 계파간의 갈등으로 인해 정치적인, 경제적인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ISIS는 수니파이며, 시아파의 권력독점에 반발해 일어난 그룹으로도 봅니다. 이라크전쟁으로 수니파 세력이었던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지면서, 시아파 세력이 다음 정권을 차지하였고 이에 반발해 이라크를 주 무대로 활동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슬람의 중요한 점

이슬람은 종교이기도 하지만 정치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계파간의 갈등으로 물리적 전쟁과 외교적 전쟁을 하기도 합니다. 양 계파 전쟁은 1400년간 이어져왔고, 종교적 패권을 잡기 위해 이러한 갈등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 '수니파 대 시아파…중동은 지금 ‘종파 전쟁터’

이슬람은 굉장히 보수적인 종교입니다. 기독교도 이처럼 보수적인 종교였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보수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수적이란 말은 정치와의 연계성 을 말합니다.

ISIS는 급진적 (Radical) 수니파로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목표는 성서(코란)을 바탕으로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려지는 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를 건설하는 것이죠. 단순히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미국과, 미국의 동맹세력에게 보복공격을 위한 것이 아닌, 좀 더 체계화된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집단이기도 합니다. 모체는 알카에다이지만 끝은 국가를 설립하려는 욕심이 있으며, 이전 테러조직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죠.

그리고 실제로 2014년 6월 트위터를 통해 칼리파 선언을 통해 지도자를 세우고 국가선포를 했지만, 어떤 국가에 의해서도 승인받지 못했습니다.

정치학 이론중엔 주권국가설립을 위한 요소들이 존재하는데요, ISIS는 미비한 인구, 영토, 정부를 구성했지만 국제적 인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주권국이 되기 위한 요소

  • 인구
  • 영토
  • 하나의 정부
  • 국제인식

ISIS는 결국 이단이다 (?)

신천지를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통일교도 들어보신 분들이 계신가요? 종교에는 이단이라는 단체가 존재합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단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단(異端)은 보편적으로 정통 이론에서 많이 벗어난 교리, 주의, 주장 등을 총칭한다. 종교, 철학, 정치학, 과학, 예술 등 다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의견이나 이론에 반대되는 것이라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출처

종교적 이단은 해석에 따라 상이한데요, 이슬람의 수니파시아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니계파인 ISIS는 급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단체인데, 같은 계파인 수니파 국가에서도 ISIS를 이적(이단)단체로 규정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같은 수니파이지만 서로 적대시 하면서 전쟁을 하게되고, 실제로 시리아민병대 같은 경우는 같은 수니파이지만 전쟁을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가설은, 이들이 급진적인 생각을 가진 수니파 이지만, 이를 지지하는 국가가 있을 수도 있다입니다. 오일머니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이들이 뒤에선 각종 테러조직들을 돕고 있다는 말이죠. 단면적인 예시를 보면 작년 6월 카타르가 테러조직은 후원한다는 이유로 중동의 많은 국가와 외교단절을 겪기도 했죠. 관련기사


출처: 하랄코인 백서
할랄채인 코인 백서에 나와있는 내용이네요.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 가볍게 하고자 가져왔습니다! 결국은 하랄코인도 ISIS를 적으로 규정하고, anti-ISIS propaganda 를 위해 힘쓴다고 하네요!

태국의 한 무슬림을 인터뷰하다 : 다름의 차이를 인식하나 지지하다

작년에 학회 준비팀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모여 여러 토론을 하는 학회였고, 꽤 많은 대학교들이 참석했고, 3일이라는 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스탭으로 참여하였고, 같이 스탭으로 참여했던 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 친구는 태국인이지만 신실한 무슬림 신자였습니다. 기도시간이 되면 어디론가 살아져 기도를 하고 돌아오기도 했고, 돼지고기같은건 입에도 대지 않는 친구였습니다. 사실 상 많은 무슬림 친구들이 있지만, 몇몇 인구들은 종교적인 이유를 떠나 히잡을 쓰지 않고, 돼지고기를 먹기도 한 모습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의 무슬림인구는 소수이지만 태국의 남부 지역은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므로, 그곳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무슬림들 입니다. 그로인해,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꽤 많은 사람들이 분리운동을 하면서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 내용도 나중에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ISIS와 같은 수니파입니다

그 친구와 태국과 이슬람이라는 주제로 우연히 말꼬리를 트게 되었고, 이 내용은 점차 심화되어 ISIS의 테러행위 까지 다달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ISIS에 대한 그 친구의 대답, 이곳에서 저는 생각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그 친구가 말했습니다.

ISIS는 어찌보면 이적단체이다. 그들은 아주 급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사실 상 그 급진적인 사고는 이단으로 규정을 해야 한다. 지하드가 단면적인 예시이다. 지하드는 아랍어로 싸움이라는 말이고, 그들은 이 지하드라는 말을 내걸고 살육을 벌이고 있다. 이단자, 즉 이슬람이 아닌 모든이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그들과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사실상 이말은 정말 틀린말이다. 지하드는 싸움이 맞지만 물리적인 싸움이 아닌 영적인 싸움이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매일 행하고(Practice) 있는 모든 것들 이 싸움인데, 육체적인 싸움이 아닌 정신적인 싸움을 의미한다. 즉, 그들이 내세우는 지하드는 잘못된 것이며, 그러한 행위를 멈춰야 한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말하는 Islamic State에는 동의를 한다. 그 이슬람 국가는 정말 이상적이다.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려 지는 국가는 정말 이상적이며, 나는 그러한 국가에서 살고 싶다. 그들이 하는 행위에는 반대하지만, 사실 상 그들의 장기적인 비전인 이슬람 국가를 설립하는 것에는 지지를 한다.

이말을 들었을때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지지하지 못하였고, 동의해주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생각의 차이,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다름은 종교적인 다름일 수도 있지만, 문화적, 정치적 다름이 될 수도 있고, 이러한 다름은 사실 상 우리 삶에서, 사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우연히 시작된 흥미진진한 인터뷰였고,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말들을 존중해줬습니다.
그리고, 인터뷰했던 친구가 한명이었으므로, 이 친구의 대답으로 모든 무슬림들의 ISIS를 향한 생각을 일반화 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다름차이는 언제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사회,문화,개인성향에 따라 이러한 다름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다름을 인식하면서 받아들이지 못할 때 차별도 일어나겠죠. 저도 기독교인으로써 모든걸 다 인정해주고, 동의해주고, 받아들여줄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말을 할땐 들어주고, 침묵해주려 합니다. 만약, 그들이 말하는 것들을 내 스스로가 다름으로 인식하고 그의 반박하는 말을 한다면, 끝도없는 싸움이 시작되겠지요.

이슬람 국가들에겐 종교가 곧 정치입니다. 정치가 곧 종교이기도 하죠. 1400전에 시작된 그 계파갈등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인 보복과 싸움이 지금까지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급진적인 무리들이 일어났고, 이들과도 갈등을 맺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각각 다른 생각을 인정해주지 못해 발생하는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제가 왈가불가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그들에게 그 다름의 차이가 목숨보다도, 명예보다도, 국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일수도 있게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의 싸움에 속하지 않은 우리는, 이러한 다름을 보고 차별하기 보단 차라리 침묵을 유지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실 상 이슬람 관련 수업을 두개나 우연히 들었지만, 그곳에서도 항상 뇌리에는 질문이 있었었습니다. 결국 많은 배움을 얻지 못하기도 했죠. 요새 잘 알지 못하는 이슬람에 대해 적으면서 내용이 묵직하고, 결론을 잘 맺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이만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항상 소중한 댓글달아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전 내일이면 터키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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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러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저도 2년 정도 태국에 지낸적이 있으면서 여러 무슬림들을 만나보고 직접 얘기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로 알고 계시더군요. 저또한 평화의 종교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ISIS가 나오게 된 배경도 어떻게 보면 기존 이슬람교도들이 왜 꾸란에 쓰여진데로 행하지 않느냐며 반박하고 나온게 ISIS이죠.
자신들은 실제 꾸란에 나온데로 행한다면서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꾸란의 교리대로하는 행함이 있는 믿음이겠죠.

이슬람 교리를 공부하다보면 일관성이 없는 교리들이 많이 나옵니다.
단적인 예를 들어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에서는 알라가 ‘한 방울의 정액으로 인간을 창조했다’(꾸란 76장 2절)고 했다가 ‘엉킨 피로 인간을 창조했다’(꾸란 96장 2절)고 했다가, ‘흙으로 만들었다’(꾸란 15장 33절)고도 하죠.

어떤게 맞는건지 무슬림들에게 직접 물어보니 그건 간단하다고 하면서 어느게 나중에 나온 교리인지만 알면된다고 하더군요.
먼저 계시가 나중 계시에 의해 취소될 수 있는 이슬람 특유의 '만수크 교리'로 인해 초기 평화의 메시지들은 후반에 나온 교리들로 인해 자동 취소되게 됩니다.

초기의 평화적인 교리들은 후반부에 가면 "너희가 발견하는 불신자마다 살해하라"(꾸란 9:5), "무슬림들이여 너희가 얼마나 잔인한지를 알 수 있도록 가까이 있는 불신자들과 싸우라"(꾸란 9:123) 등과 같이 비무슬림에 대해 폭력적인 교리가 셀수도 없이 많이 나옵니다.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이라는 말이 서양 사람들이 적개심으로 만들어 낸 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들이 이슬람의 치명적인 약점을 감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태국에서도 지내셨다니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이슬람에 대해 정말 잘 알고계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관련 수업을 두번이나 들었지만, 끊임 없는 궁금증을 결국 해소하지 못해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어떠한 문제에서도 강요가 있으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사회에서 여러 사회적 개체가 뒤엉켜 살아가듯이, 모두 개성이있고 특성이 있고 모두 다르기 마련입니다.

얼마전에 언급했던 LGBT, 이러한 것들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곤 있지만, 그들의 지나친 그들만의 축제는 결국 본인들을 좀 더 사회와 동떨어지게 하죠.

이러한 다름이 문제점이 되는 경우는, 위의 상황과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조건 본인의 것을 강요하다보면, 결국 사회에 동화될 수 없죠.

소중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종교가 곧 정치이고 정치가 곧 종교라는 그들의 의식이 무섭습니다...

사실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그들의 교리와 사상은 무섭습니다.
이 사상과 교리를 다른 사회에 주입시키고 강요하려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지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플로리다님!

이슬람을 알 수 있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시려는 자세를 갖고 글을 올리셨군요. 전 개인적으로 이슬람도 유사 이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가져다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자기 교리를 만들어 수많은 혼란과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으니....하여튼 감사하고요 보팅하고 팔로우합니다.^^

저 또한 이슬람에 대해 많이 모르기에 이렇다 저렇다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 하지만 사실 상 그 다름을 모두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소중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터키로 가시는군요?
그래서 이렇게 이슬람 국가에 대한 얘기로 시작하셨나 싶네요.
가서 하시려는 일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이탑님 :)
요즘 스팀잇이 좋은게, 쓰고싶은 주제에 대해 잘 떠오르거든요!
넘 좋은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게요!

이슬람과 공산당이 비슷한 느낌이 나요 ...

어찌보면 정말 보수적이고,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강요 당하는 점을 보면, 비슷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다름과 차이, 그리고 종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터키 여행 잘 다녀 오십시요. (이스탄불 블루모스크의 야경이 그립습니다^^)

오! 관광지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박 10일이라는 긴 일정으로 터키를 가게 되는데요,
사실 큰 공부없이 가서 그때그때 공부해서 여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블루모스크는 꼭 가보겠습니다^^!

최근에 본 12솔져스도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내전 중에도 하루 사이로 적이 되기도 하고, 동맹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랍권의 정치, 권력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ㅎ

@kyunga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대문도 그렇고, 이렇게 소중한 의견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글을쓰면서 이런저런 지식을 얻어가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슬람국가 설립에 대한것은 원론적으로 지지한다 라는 말은 조금 소름끼치네요. 언제라도 IS의 편을 들어줄 것만 같은... 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윗수님 !
저도 그 이야기를 들었을땐, 동의해주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에겐 이상적이었지만, 저에겐 끔찍했거든요,
이럴땐 침묵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저것이 바로 이슬람의 무서운 점이죠. 소수일때는 평화를 사랑하고 박해받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다가 다수가 되면 거침없이 가해자로 나섭니다. 언제든지 근본주의자가 될수 있고 과격단체를 지지할 수 있는 집단이죠.

무서운 점은 종교 조직이죠. 과거만 보아도 교회의 이름으로 진행된 성전, 원주민 학살, 식민지 지배 정당화 등이 있었죠. 또한 스포트라이트에서 보여진 것처럼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과 은폐 사실은 교회 또한 무서운 곳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소중한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상 소수일때는 평화를 사랑하고, 다수가 되면 거침없이 가해자가 된다라는 말은 최근 꽤나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루게 되겠지만, 태국의 무슬림 분리운동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가 태어난 곳의 분위기와 영향이 가장 중요하지요...

사회 전체가 그런데 개인 혼자가 일탈을 하는 경우 무리수가 따르겠죠..

어려운 얘기입니다....

맞습니다. 그 일탈을 사회가 받아줄 수 없기에,
이런저런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일탈을 숨기고 혼자서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강요하려 하면, 문제가 생기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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