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이야기] 신들의 목욕장소 세체니와 엄청난 야경을 만나다 (0.6 스팀달러 받아가세요!)

in #kr7 years ago (edited)



▲ 인생샷으로 해도 될까요? 0.6 스팀달러 받아가세요!

안녕하세요 @brianyang0912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그 유명한" 야외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세체니온천은 1913년에 지어졌고, 야외에서 온천을 할 수 있는
노천탕 입니다.

원래 한국에 있을때부터 워낙 노천탕을 좋아해서 기대가 컸는데,
과연 신들의 목욕장소라고 할만한 장엄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경의 도시 부다페스트,
오늘은 야경다운 야경을 보고 왔는데요,
그 야경! 또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작가 글 아래 0.6 스팀달러가 걸린 문제 세개가 있습니다.

문제를 푸시고 스팀달러 받아가세요!

다음 주 부턴 문제당 스팀달러의 양이 올라 갈 것으로 예측합니다^^!

(국밥 한그릇에서 많으면 치킨 한마리까지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


가시기전에,

@jupal2의 부다페스트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들러주세요 :)

https://steemit.com/kr/@jupal2/3h5jva


Let's look around and enjoy Budapest, Hungary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베이글을 먹었습니다.
토메이토 츼즈크림 베이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일찍 @jupal2가 밑에 베이글 가게에 가서 사온 베이글과
제가 씻는 사이에 끓여준 라면입니다.

아침마다 번역작업을 마무리하고 송부해야하기 때문에
요즘 늘 시간이 없는데요, 그때마다 @jupal2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출발을 하기 전 현관에서 찍은 사진,
오늘의 첫번째 여행지는 세체니온천 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갖아 유명하다는 세체니 온천,
그곳을 다녀왔는데,
바로 소개합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jupal2는 커피한잔을 마셨는데요,
저는 커피를 안먹기 때문에 PASS하고, @jupal2만 마셨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숫자들이 보이실 텐데요,
보이시는 숫자에 4를 곱하면 원화의 가치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체니 온천까지는 대략 20분,
두번의 환승을 해야지만 갈 수 있었습니다.

헝가리 여행시 교통관련된 것은

아무래도 하루권을 끊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편도는 약 1400원인데,
편도 10장 묶음으로 사면 12,000원,

10장을 사더라도 세체니까지 가려면 두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24시간 권을 사면, 5천원에 24시간동안 대중교통를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4시간짜리 티켓을 사서 돌아다녔는데요
나름 경제적이고,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곳저곳 많이 둘러보실 분들은 이 교통권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렇게 세체니에 도착했습니다.

세체니 온천의 가격입니다.
라커와 개인탈의실이 있는데,
라커 1개와 개인탈의실 1을 렌트해 들어갔습니다.
2人기준 가격은 9300 포린트,
약 37,000원 입니다.

2인 기준으로 이 가격이기며,
꼭 가봐야할 곳이기에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2천원을 더 주면 개인탈의실을 배정받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개인탈의실을 더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건 꼭 가지고 가세요, 쪼리도 있으시다면 가져가시구요.
음료, 음식 반입이 가능하므로 밖에서 사가셔도 되고 안에서 사드셔도 됩니다!

결제를 하면 이렇게 키를 두개 주는데요,
입장키 겸 라커 및 개인탈의실과 연동이 되는 키 입니다.

찜질방 키같이 생긴 키는 시계 옆에 차주었구요,
저희가 입장한 시간이 오후 1시 임에도 불구하고 안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여름 캐리비안베이만큼의 사람은 아니고,

적당히 있었습니다.

라커와, 개인탈의실의 구분을 몰랐기에,
제가 얼떨결에 개인탈의실을 쓰게 되었는데요.


요렇게 생긴 방 하나가 배정되는 개인 탈의실 입니다.


탈으실 사이즈는 대략 0.7 평 정도?
하지만 혼자서 옷도 갈아입고,
키로 문을 잠글수도 있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납니다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편안하게 옷을 갈아입고,
짐을 넣어놓고, 들락날락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탈의실을 빌리세요!



야외 세체니 온천입니다!
오늘은 기온이 6도 였는데
시원한 날씨에 야외에서 노천을 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신들의 목욕장소라 불려도 될만한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탕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붐빌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목욕탕에 가면 바둑기사님들이 계시듯
이곳에도 할아버지들이 체스를 두시더라구요


여러번 봐도 정말 멋지고,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이포즈 저포즈로 사진도 찍어봤구요,



탕 두개 가운데는 따뜻한 수영장이 있었는데,
사람이 적은 곳에서 온천을 하다 나왔습니다.

가운데 수영장은 수영모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므로,
수영을 원하시는 분은 수영모를 챙겨가세요!

(대여는 가능하나 가격이 비쌉니다!)

따뜻한곳에 오래 있으니 현기증이 나서 온천을 오래하지는 못했고,
약 2시간가량 물에서 놀다가 나왔습니다.


퇴실할때도 키를 기계 안에 넣어야 문이 열립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왔고, 샤워를 다시 한 후 잠시 동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어느덧 밤이 되어버린 부다페스트
해가 5시면 집니다.
그리고 하나둘씻 노랑 불빛이 켜지며 다시 환한 도시가 됩니다.


밤이되니 술집도 하나둘씩 불이 켜지기 시작햇는데,
생각보다 레스토랑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래프트 맥주 한잔에 약 1500~2000원이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저희도 으리으리한 곳에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문부터 보고 가격이 비쌀까 정말 마음 조렸었습니다.


식당 내부인데 규모가 많이 컸고 분위기도 꽤 괜찮았습니다!
요리는 주로 중동/이스라엘 퓨전 요리였습니다.


일단 맥주1잔 (500ml)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인 토카이와인 0.25l를 시켜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jupal2이가 시켜준 여러 메뉴,
정보 담당인 @jupal2가 시켜준 요리인데,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러고 디저트로 먹은
"이스라엘 치즈케익
정말 독특하고 맛있는 치즈케익이었습니다.


이렇게 진짜 배부르게 먹으니,
약 3만 7천원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먹고 이가격이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어제 말씀드린 "어부의 요새"라는 곳에 가기로 했는데요

가기전에 아까 먹었던 토카이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한병 사기로 했습니다.


수퍼에가니 0.25L에 대략 1300~1700 포린트, 약 5천원~8천원 입니다
저희는 싼 토카이를 사서 1병에 8천원짜리를 샀습니다
(토카이는 냉장고에 있습니다)

그렇게 올라온 어부의 요새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뭔가 멋진 건물이 있는 쪽으로 이동합니다.

정말 멋진 야경.
하지만 진짜 야경은 다른곳에 있었죠!



근데 무언가 느껴지시는게 있으시지 않으시나요?
온통 주황빛이죠?
이렇게 도시를 만들었는지, 밤이되자 온통 주황빛이 맴돕니다.

그렇게 저 멀리 가깝고도 먼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도우나 강쪽 양쪽으로 비치는 야경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고지대에 위치한 어부의 요새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이 건축물또한 참 장엄했습니다.


폼 잡고 사진한방 찍구요


한방 더 찍구요

폼잡고 또 찍습니다

아무래도 야경의 포인트는 국회의사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국회로 진출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도 이러나요 ?ㅎㅎ


밖에 너무 오래있다보니, 추워지더라구요
스벅에서 따뜻한 핫초코 사먹었습니다.


@jupal2가 시킨 두유 핫초코
맛잇었습니다.


컵을보니 요렇게 적혀있네요

이것에 대한 비화를 아시나요?

미국에서 맥도날드 drive thru에서 한 손님이 뜨거운 커피를 주문햇는데,
운전을 하다 이 커피를 바지에 쏳아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후, 왜 뜨겁다는 표시를 안했냐 라는 말을 하면서
소송을 걸었고, 결국 맥도날드는 크게 패소를 하며
아주 큰 배상금을 물어주게 됩니다.
이후, 이것이 하나의 케이스 스터디로 적용되어,
많은 카페, 음료기업들이 "뜨거우니 조심하시오"라는 문구를 넣기 시작했다죠!

집에 가려고 하니 하늘이 개어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구요
또 다른 예술을 연출을 합니다

그리고 굿바이 멋진 교회.


이 와중에 @jupal2는 너무 추운 나머지 온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버스가 오려면 11분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부다페스트 아이 (런던아이 아님)을 만납니다.

우연찮게 근처 정류장에서 다른 메트로로 환승을 해야 했기에
요걸 타고가기로 합니다

가격은 학생할인을 받아 1人 기준 8유로 (일반성인 9유로)


하지만 별다른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왜냐..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암것도 못했거든요

발발 동동구르다가 내려왔습니다.
(8유로 내고 타긴 아깝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비추!)

그렇게 집에 오면서 오늘 일정이 끝납니다

내일은 또 다시 온천을 가보려 합니다
더 멋진 곳을 가려고 하니,
과연 그곳도 신들의 목욕장소가 될 수 있나 내일 논해보겠습니다.

야경은 넘 멋지니!
당연히 내일도 보러 가야죠

낼모레는 드디어 영국 런던으로 갑니다
기대반 설렘 반
어서 다시 또 떠나고 싶네요

한국은 이미 아침이죠!?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큐레이팅] 17번째 브라이언 고사 시간!
오늘도 0.6 스팀달러를
3분께 드립니다

이전 큐레이팅은 #brianyang0912를 통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번 문제

다음 도시 중 @brianyang0912이 살아보지 않은 도시는?

(1) 중국 북경
(2) 독일 뮌헨
(3) 태국 방콕
(4) 미국 로스앤젤레스
(5) 대한민국 서울

2번 문제

@brianyang0912의 이번 여행이후 다음 여행지는?

(1) 터키
(2) 그리스
(3) 몬테네그로
(4) 이탈리아
(5) 아일랜드

3번 문제

다음 태국 대학교 중 유일하게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되는 곳은?
(1) 쭐라롱콘 대학교
(2) 탐마삿 대학교
(3) 마히돌 대학교
(4) 까세삿 대학교
(5) 치앙마이 대학교


@abdullar 님께 받은 스팀파워로
보팅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하단 링크에서 확인 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인원제한 X)

https://steemit.com/kr-travel/@brianyang0912/kr-travel-4 (4차 진행중)


Ourselves 캠페인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kr-travel /뉴비지원 프로젝트와 큐레이팅 문제 이벤트, 꼭 참여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brianyang0912 이었습니다


댓글, 보팅, 팔로우는 사랑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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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궁전에서 식사하는 느낌인데요 ㅎㅎ 온천 부럽네요 ㅎㅎㅎ
이렇게 항상 ㅎㅎ 부러워만 하고있네요 ㅎㅎㅎ하늘사진ㅇ ㅣ 너무이쁜데요? ^^
여행은 항상 즐거운것같아요 ㅎㅎㅎ

으아! 댓글을 지금 봤네요 ㅠ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유! 보팅드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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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 5년전쯤 세체니 온천을 갔었는데 이렇게 보니 너무너무 반갑네요! 온천에서 체스를 두시던 할아버지들이 인상 깊었어요.
이맘때쯤 동유럽 정말 춥지 않나요? 그치만 추운만큼 운치있었던 기억이 ㅋㅋ
후기 잘봤어요!

슬리님~~~
5년전쯤이라니, 우와 오래되셨네요!

저희도 엄청 추울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따뜻해서 놀랬습니다

기온이 약 5~8도정도? ㅎㅎ

감사합니다^^

생생한 여행기 잘 봤어요 ! 생각보다 온천에 사람이 많네요 잘 즐기셧다니 다행이에요 :) 추천해주신 레스토랑도 꼭 가보고 싶어요!
브라이언 고사의 정답은 중국 북경과 몬테네그로 탐마삿 대학교 찍어봅니당
여행 마무리 잘 하세용~

켈리님 감사합니다~!
원래대로면 사람들이 더 적어야 하는데, 유달리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엄~청 붐비는 정도가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레스토랑은 MAZEL ToV 라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대비 가격대비 괜찮은 곳 같아요
요리도 신선했구요!

큐레이팅 문제에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은 추후에 공개할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4 4 4 온천에 사람이 많네요 ^^

@euni님~! 방가방가입니다 :)
사람들이 많았지마,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꼭 함 다녀오세요~!

정답은 이따가 공개할게요!

북경 / 아일랜드 / 탐마삿 가겠습니다

일찍 봐서 이번엔 다 풀어봅니다 ㅋ

브라이언님 반갑습니다 : )

항상 정답을 잘 맞추시던데!

정답은 이따가 공개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헝가리는 싼 줄 알았는데 엄청 비싸네요 ㅠ
그래도 야경 예쁘고 먹을거 많고 ㅎㅎ
뻠삥뿜뿜 ㅋㅋ

근데 이정도 퀄로 올리면서 여자친구님과 같이 스팀하시면

... 어느 세월에 일하고 글쓰고 대화하죠???
미스테리~~ 미스테리~~

그~렇게 싸진 않지만,
아무래도 서유럽에 비하면 많이 싼 것 같습니다 :)

헐 그리고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아무래도 스팀잇에게 시간을 빼앗겨 버리니
여자친구한테 소홀한게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 자기반성 시간을 가져야죠...

게시글은 그래서 여자친구랑 같이 쓰고 있는데!
집에 와서 자기 전 1시간 정도 시간잡고 씁니다!

우와 그나저나 진짜 대단하시네요
통찰력이 참!!! 대단하십니다

이정도 퀄을 1시간에 뽑아내다니...
대단하십니다 ㄷㄷㄷ

사실 요즘은 여행을 하는건지, 일상에서 스팀잇을 하는건지 헷깔릴때가 있는데..ㅎㅎ 그래도 carpe diem!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온천이 바로 세체니 온천이었네요 +_+ 저긴 반드시 가보고 싶어요! ㅋ

문환님~! 세체니 온천! 다녀왔는데요
한번쯤은 다녀올만 한 것 같습니다!!
추천입니다

내일은 다른 곳을 가보려 하는데요 :)
더 멋진 곳이라 들었기에
얼른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오옷.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ㅎ 안전여행하시구요^^

넵! 문환님도 항상 건강/강건하시구!

따뜻한 새해 보내세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내일 아침도 베이글 고!고!👉👉

사진만 보고 있으면 저도 저곳에 가 있는 것 같고 ..
저도 여행 가고 싶네요 ㅠ,.ㅠ

티월드님~ 재미있는 큐레이팅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참여하겟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글구 혹시 여행계획짜실때 어려운점 있으시면 (항공권 등등)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도와드릴게요!

네 !! 언제든지 .. 도움 받겠습니다 !!!! ㅎㅎㅎㅎ
여행기는 언제나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LasVegas 정리 해서 올리고 있는데 기억도 새록새록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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