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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희귀난치성 질환자로서 첫 병원 방문

in #kr7 years ago

조금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를 만나서 진료받는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환자 대기시간은 무척 길고요. 뒤로도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의사도 형식적으로 질문하게 되고, 환자는 더 궁금한 게 있어도 물어보기가 미안해집니다. 혼자 의사를 독차지하는 거 같아서요. 의사도 환자의 차트를 꼼꼼히 살펴보지 못하고요.
사실 알러지나 기존 질환 등은 모두 환자 차트에 써 있어야 하고, 의사는 진료 전에 차트를 꼼꼼히 읽어봐야하지요. 환자에게는 확인차, 혹은 더 궁금한 걸 해결하기 위한 용도로 물어봐야지, 환자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직접 물어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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