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일부만 댓글로 옮겼더니 그러네요.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해요. ^^; 전 일반적으로 수식이 나오면 어렵게 느껴진다는 얘기였고요.
물리학은 봐도봐도 저 같은 무식자에게는 머리속에서 지식이 얽히기만 할뿐 또 봐도 새로워요. 예를 들어 매개입자는 실존하는 입자가 아니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라고 다른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이 글을 보니 내가 맞게 기억하고 있는건가 헷갈리고요.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뀌면 이곳의 중력장(?)에도 즉각 영향이 미치는데, 그렇다면 중력자는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생각나고요. 핵폭탄, 수소폭탄을 만드는 건 강력을 이용한 거라고 읽은 것 같았는데 약력이라 하시니 내 저질 기억력도 한탄스럽고.. 전에 가지고 있던 미천한 지식이 엉키면서 어렵다, 생각이 들었던 거죠. ㅎㅎ그냥 지나가던 과알못의 한탄이니 너무 괘념치마세요. ^^
매개입자는 실존하는 입자가 아니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
-> 모든 물질은 파동과 입자 두 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입자라고 알고 있던 전자를 파동으로 해석하여 슈뢰딩거 파동 방정식을 통해 그 상태함수를 알아내는 것이 양자역학 가장 입문 파트이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파동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을 입자라고 해석하게 될 경우 미시세계에서 그와 관련한 원리와 현상을 쉽게 추출해낼 수 있는데요. 매개입자 역시 파동이라고 알려져 있는 자연계 기본 4가지 힘의 상호작용을 입자화 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뀌면 이곳의 중력장(?)에도 즉각 영향이 미치는데, 그렇다면 중력자는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생각나고요.
->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뀐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는 국소성의 원리에 해당하는 것인데 중력자 역시 국소성의 원리 내에 놓여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국소성의 원리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hunhani/100-chapter-2
어라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기 위해 제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늘 수식을 배제하는데 어떤 부분에서 어렵게 느껴지셨는지요? ㅜㅜ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것을 일부만 댓글로 옮겼더니 그러네요.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해요. ^^; 전 일반적으로 수식이 나오면 어렵게 느껴진다는 얘기였고요.
물리학은 봐도봐도 저 같은 무식자에게는 머리속에서 지식이 얽히기만 할뿐 또 봐도 새로워요. 예를 들어 매개입자는 실존하는 입자가 아니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라고 다른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이 글을 보니 내가 맞게 기억하고 있는건가 헷갈리고요.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뀌면 이곳의 중력장(?)에도 즉각 영향이 미치는데, 그렇다면 중력자는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생각나고요. 핵폭탄, 수소폭탄을 만드는 건 강력을 이용한 거라고 읽은 것 같았는데 약력이라 하시니 내 저질 기억력도 한탄스럽고.. 전에 가지고 있던 미천한 지식이 엉키면서 어렵다, 생각이 들었던 거죠. ㅎㅎ그냥 지나가던 과알못의 한탄이니 너무 괘념치마세요. ^^
핵폭탄, 수소폭탄을 만드는 건 강력을 이용한 거라고 읽은 것 같았는데 약력이라 하시니
-> 강력은 원자핵의 양성자 중성자의 결합과 같은 핵융합과 관련이 되고 약력은 방사성 붕괴(대표적으로 베타 붕괴)와 같은 핵분열과 관련됨을 이해하시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와,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꾸준히 읽다보면 더 잘 알게 되겠죠. ^^
도움을 드렸다니 저도 뿌듯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ㅎㅎ 말씀해주신 것들 위주로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을 해결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어렵다 쉽다를 논하기에는 저 역시 짧은 지식으로 내용을 전해드리는터라 마찬가지입니다~
매개입자는 실존하는 입자가 아니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
-> 모든 물질은 파동과 입자 두 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입자라고 알고 있던 전자를 파동으로 해석하여 슈뢰딩거 파동 방정식을 통해 그 상태함수를 알아내는 것이 양자역학 가장 입문 파트이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파동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을 입자라고 해석하게 될 경우 미시세계에서 그와 관련한 원리와 현상을 쉽게 추출해낼 수 있는데요. 매개입자 역시 파동이라고 알려져 있는 자연계 기본 4가지 힘의 상호작용을 입자화 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뀌면 이곳의 중력장(?)에도 즉각 영향이 미치는데, 그렇다면 중력자는 빛의 속도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생각나고요.
-> 중력이 먼 곳에서 바뀐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는 국소성의 원리에 해당하는 것인데 중력자 역시 국소성의 원리 내에 놓여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국소성의 원리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https://steemit.com/kr/@hunhani/100-chapte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