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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2)

in #kr4 years ago

[28] 내가 평범한 감옥의 평범한 죄수였다는 사실은 솔직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내 스스로에게 가르쳐야 할 것 중 하나는 이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를 하나의 형벌로 받아들여야 한다. 누군가 형벌을 받는 걸 부끄러워 한다면, 그 사람은 전혀 형벌을 받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많다. 그러나 내가 한 일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많다. 그리고 여전히 내 삶의 더 많은 것들은 전혀 기소되지 않았다. 신들은 이상하다. 신들은 악과 비뚤어짐에 대해 우리를 처벌하는 것과 마찬 가지로 선과 인정에 대해 우리를 처벌한다. 나는 누군가 행한 악행에 대해서와 마찬가지로 선행에 대해서도 처벌받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그것이 정말 옳다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는 두 가지 모두를 실현시키기 위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며, 둘 중 하나를 너무 자만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만일 그때, 내가 원하지 않는 것처럼, 나의 형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나는 생각할 수 있고, 걸을 수 있을 것이고,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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