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뻘 생각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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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제가 쓰는 글은 근거도 통계도 없는 그냥 결혼 5년차 제 뻘 생각입니다. 코인이 하락만 해서인지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위의 표는 결혼 후 부부가 행복할 가지수에 대해 정말 단순 무식하게 표현한 표입니다.

표를 보면 알겠지만 결혼 후 누군가가 행복하지 않을 확율이 75%나 됩니다.

삶이 이렇게 단순히 구분될 수 없겠지만 둘 다 행복하기 힘들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듯 합니다.

주변에서 하는 애기로는 결혼 당사자간 노력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살아보면 둘만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힘든 문제들도 많습니다.

결혼 초기에는 서로의 가치관 문제로 부딪치게 됩니다. 이 문제는 둘 중 한명아니 둘 다의 희생이나 이해로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어째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도 못합니다.
이유는 이게 해결안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고 다른 문제들은 그냥 각자의 문제로뿐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다음 단계는 서로의 가족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돈으로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즉 돈이 없다면 답이 없습니다. 그냥 계속 이 문제를 안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자녀문제가 되겠지만 자녀문제는 제가 아직 자녀가 없어서 논할수가 없습니다.

이 것 외에도 많은 골치아픈문제들이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올수 있습니다.

글 마무리는 결혼해서 좋은 점을 써서 균형있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합니다. 망글이네요.. 망글 ㅠㅠ

p.s 이리도 결혼에 부정적인데 제가 아직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그래도 살만하다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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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도 결혼에 부정적인데 제가 아직 이혼하지 않는 이유는 그래도 살만하다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사는 것이지요.
죽는것 보다는 헤어지는 것이 낫고요.

남의 개인사에 간섭하기는 싫지만,
5년차이시면, 가능하면 자녀를 가지도록 노력하심이..

자녀가 주는 것이 많지요. 나중에는 괴로움을 줄지라도..

아이문제는 과연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서 이 세상에서 행복할까를 고민해보면 참 저에게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역시 남이 간섭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간섭한다고 듣는 문제도 아니고,
또 가정사라는 것이 혼자서 결정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이의 행복을 굳이 부모가 판단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낳고 기본적인 지원을 하고나면,
스스로의 인생이니,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겠지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고 하든이, 자녀 문제도 비슷할수도..
어떤 결정이든 후회하지 않으실 결정하시길..

사람들에게 있어 주변 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고 실제 그걸 스스로 극복할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의 행복을 부모가 판단할 필요는 없겠지만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동감합니다...(작년결혼..)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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